[아르헨티나] 이제 더 이상 마약과 범죄로 어두운 도시가 아니에요!
[아르헨티나] 이제 더 이상 마약과 범죄로 어두운 도시가 아니에요!
  • 이소연
  • 승인 2018.11.07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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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델에스떼로, IYF에서 희망을 보다

이제 더이상 마약과 범죄로 어두운 도시가 아니에요!
IYF에서 희망을 보다…산티아고 델에스떼로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차로 14시간 떨어져 있는 산티아고 델에스테로라는 도시에서 시 후원을 받아 영어캠프, 한국캠프와 저녁으로는 성경세미나 및 문화의 밤 행사가 있었다.
마약과 범죄의 소굴이었던 산티아고 델에스떼로는 10년 전에 IYF가 들어가면서 소망이 없었던 많은 청년들이 변화를 받았고 이번에는 더욱 다양한 행사로 큰 변화의 물결을 가져오기 위해 다시 IYF(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 국제청소년연합)가 왔다. 이번 행사를 위해서 부에노스아이레스 35명의 지원자들과 산티아고 델에스떼로 자원 봉사자 25명이 같이 준비하게 되었다.

영어 캠프에 수업시간에 집중하고 있는 학생들
영어캠프 수업시간에 집중하고 있는 학생들

24일부터 25일까지는 산티아고 델에스테로 시내 중심에 가까운 안떼노르 페레이라 상업학교에서 이틀간 오전 반과 오후 반으로 나눠서 영어캠프를 진행했다. 200명이나 되는 학생들이 각 반마다 그룹별로 돌면서 실제 상황에 필요한 영어단어와 표현을 공항이나 쇼핑 등의 상황설정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마르틴 강사의 강연 시간이 이어졌다. 마르틴 강사는 복싱선수 마이크 타이슨이 커스다마토를 통해서 최고의 복싱 선수가 됐지만, 돈킹을 만나고 나서는 돈과 마약에 빠지면서 방탕한 삶을 살 수밖에 없었다며 우리도 어느 지도자를 만나느냐가 아주 중요하다고 했다.

마인드 강연을 듣고 영어캠프 소감 발표하는 시간에 학생들과 교장이 나와 프로그램이 너무 알차고 재미있었다며 앞으로도 자주 이런 활동을 갖길 바란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아르헨티나 IYF 영어캠프 팀은 날씨나 여러 부분으로 어려움도 있었지만 형편과 상관없이 일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됐고, 이번 영어캠프를 통해서 IYF를 알릴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23일부터 24일까지 산티아고 델에스테로에 “역사의 집”이라는 장소에서 한국어 캠프를 이틀간 하게 되었다.
이번 한국캠프는 한국에서 온 단기들을 중심으로 준비했는데 산티아고 델에스테로에도 한국 K팝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어서, K팝에 관심 있는 이들을 초청했다. 첫날은 비가 많이 와서 참석률이 적었지만 다음 날은 많은 이들이 와서 함께할 수 있었다. 한국어 캠프는 종이접기, 한국동요 배우기, K팝 댄스 선보이기 등 다향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을 기쁘게 했다. 중간에 친목다짐 시간도 있어서 봉사자들과 단원들이 같이 이야기도 나누며 IYF를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순서로 이엘리야 강사의 메시지 시간이 있었다. 이엘리야 강사는 하나님께 의로 여기심을 받은 사람의 행복에 대하여 다윗에 말한 바를 통해서 복음을 전했고 '다윗의 행복을 여러분도 누리길 바란다'고 했다.
이번 짧은 시간에 한국캠프를 준비하면서 부족한 부분도 많았지만 많은 새로운 이들에게 IYF를 알리고 또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아르헨티나 IYF는 기쁘다고 했다.

마지막 날인 26일 금요일 오전에 산티아고 델에스테로 헤라르도 사모라 주지사의 초청으로 IYF 담당자들과 모든 단원들이 주지사의 집에서 만남을 가졌다. 이날 헤라르도 사모라 주지사를 만나면서 전통 한복을 입은 단원들이 정식으로 헤라르도 사모라 주지사에게 인사하고 아카펠라 2곡을 선보였다.

헤라르도 사모라 주지사는 산티아고 델에스테로에 와서 IYF 활동을 해준 것에 고맙다고 말했다. 산티아고 델에스테로 IYF 프란시스코 지부장의 IYF 활동보고가 있었고 앞으로, 특히 산티아고 델에스테로에 많은 청년들을 위해 일하고 싶다고 전했다.

헤라르도 사모라 주지사는 앞으로 IYF가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하겠다며 기뻐했다. 마지막으로 헤라르도 사모라 주지사는 단원들과 사진을 찍고, 산티아고 델에스테로 역사가 담겨 있는 책들을 각 나라를 대표하는 단원들에게 선물해주었다.

아르헨티나 IYF는 이번 산티아고 델에스테로 헤라르도 사모라 주지사와의 만남을 통해서 산티아고 델에스테로 시에 복음의 문을 힘있게 열어주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 힘있게 복음이 전해질 것을 소망한다고 했다.

광장 무대에서 문화의 밤 행사에 브링더비트 댄스하고 있는 단원들
광장 무대에서 문화의 밤 행사에 브링더비트 댄스하고 있는 단원들
공연을 보면서 기뻐하는 산테아고 델에스떼로 시민들
공연을 보면서 기뻐하는 산테아고 델에스떼로 시민들

25일에서 26일까지 이번주 저녁 메인행사로 산티아고 델에스테로 시내중심에 위치한 리베르따도르 광장에서 시 후원으로 이틀간 문화의 밤을 가졌다. 이번은 산테아고 델에스테로 시에서 무대, 음향, 조명을 다 후원해주었다. 산티아고 델에스테로 IYF 프란시스코 지부장의 사회로 공연 시작을 알렸고 라이쳐스 스타즈, IYF 홍보영상, 문화댄스 및 체험담으로 프로그램 순서가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이엘리야 강사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이엘리야 강사는 아버지와 아들이 사막을 걸어가면서 아들은 계속 형편으로 절망이 찾아오고 스스로는 넘을 수 없지만 아버지와 함께 하면서 넘을 수 있었다며 요즘 청년들이 어려움을 넘지 못하는 것은 소망을 전해줄 인도자가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문화의 밤 메세지를 전하고 있는 이엘리야 강사
문화의 밤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이엘리야 강사

5일간 IYF는 산티아고 델에스떼로 시민들에게 마약과 범죄로 인한 청소년 문제 및 나라의 경제적 문제로 마음이 어려운 이에게 새로운 소망의 빛이 되었다. 아른헨티나 IYF는 이번 산티아고 델에스테로 여정을 통해서 올해 약속의 말씀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계속 IYF 행사를 통해서 산티아고 델에스테로 시민들에게 복음이 전해질 것을 소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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