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찾아가는 힐링뮤직콘서트 투어3
[인천] 찾아가는 힐링뮤직콘서트 투어3
  • 이승이
  • 승인 2018.11.10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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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라는 주제로 시민들의 마음을 두드려

기쁜소식 인천교회의 찾아가는 힐링뮤직콘서트가 이번에는 아버지로 인천시민들을 찾았다. 119일 올림픽체육관에서 진행되는 콘서트에 많은 사람들이 일찍부터 자리를 채웠다.

한국 청소년의 절반 이상이 주중에 아버지와 대화시간이 1시간이 채 안된다고 한다. 가족을 책임지기위해 일하기 바쁜 아버지, 자녀가 커갈수록 소외되는 아버지, 이번 콘서트는 너무나 당연해서 잊고 지냈던 아버지의 사랑을 발견하고 자식을 위해 희생한 아버지의 삶은 돌아보는 시간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힐링뮤직콘서트에 참석
많은 사람들이 힐링뮤직콘서트에 참석

다 큰 자식을 향한 아버지의 마음은 어떨까? 

공감영상 시청에서는 부모로서 충분히 못해줘서 마음이 아프다, 해준 것도 없는데 알아서 잘 커줘서 고맙다. 항상 부족하고 항상 미안하다는 아버지의 마음을 전해 받은 관객들의 눈가가 촉촉해졌다.

콘서트 즉석에서 아버지께 마음을 전달하는 특별한 순서가 진행됐다. 이슬기형제는 가난으로 많이 방황했고 비행청소년으로 살았다. 그런데 한 번도 아버지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지 않았다. 아빠가 돼보니 아버지가 그 시간을 어떻게 버티셨는지 가슴이 아프다.”아버지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아버지께 마음을 전했다. 관객으로 참석한 아버지는 방황하는 시간도 있었지만 너무나 잘 커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하모닉스의 노래 '가족사진'
하모닉스의 노래 '가족사진'

이어진 공감토크시간에는 카카오톡플러스 친구로 힐링뮤직콘서트에 친구등록을 한 후 가족사진을 전송했는데 스크린에 가족사진을 띄우며 해당사진의 주인공에게 사회자가 질문을 던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관객들은 자신의 가족사진이 띄워질 때마다 환호했다.

자신의 아버지에 대한 이야야기를 하는 관객
자신의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관객

공감토크가 뭔지 잘 몰랐는데 가족의 이야기를 하니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 사진은 88세 아버지와 모든 가족들이 여행을 갔던 사진이에요. 여행에서 내가 모르는 아버지의 모습을 많이 발견하게 됐습니다. 나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사진인데 이렇게 이곳에 와서 많은 사람들에게 공개해서 함께 보니깐 더 감동스럽네요.” -참석자

마음을 바꾸는 마인드강연 시간
마음을 바꾸는 마인드강연 시간

김재홍 목사의 인생을 바꾸는 마인드강연이 펼쳐졌다. 김재홍 목사는인생을 살면서 많은 어려움이 찾아온다. 수많은 어려움 중에서 인간관계에서 오늘 어려움으로 마음의 상처를 받는다. 가족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아버지의 어머니의 마음 깊이 있는 사랑을 발견하지 못하고 상처를 받는다. 그러나 상처를 받는 근본적인 이유는 마음이 약해서 이다. 어떤 어려움이든 넘을 마음을 가지면 마음이 강해질 수 있다. 마음이 약해지는 이유 중 더 근본적인 원인은 사람의 마음에 죄가 있기 때문이다. 죄 문제가 해결되고 또 어려움을 넘을 마인드를 가지면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 마음나누기 시간은 강연에 이어 복음을 전하는 시간이다. 죄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과 신앙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졌다.

마음을 나누는 시간, 복음이 전해지는 시간
마음을 나누는 시간, 복음이 전해지는 시간

초대권을 받고 왔습니다. 요즘 세상에는 감동하는 것이 참 힘들어서 마음이 굳어져 있었는데 오늘 콘서트에서 많은 감동을 받습니다. 강연에서 마음을 약하게 하는 것의 근본이 죄에 있다고 했는데 평소 마음속 죄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 상담을 하면서 죄가 내 마음을 이끌어 가서 나를 불행에 빠뜨린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칸타타공연도 소개해주셨는데 꼭 한번 참석하고 싶습니다.” -참석자 안종인

콘서트 참석 소감을 발표하는 관객

세상에 여러 가지의 공연이 있지만 마음을 나누고 이야기 하는 콘서트는 처음입니다. 특히 오늘 주제인 아버지에 관한 여러 가지 공연을 보면서 평소에 잊었던 아버지의 존재에 다시 한 번 생각해봤습니다. 그리고 강연이 너무나 좋았고, 요즘 사람들이 마음이 많이 약해져 있는데 이런 강연이 많이 진행됐으면 좋겠습니다.” -참석자-

우리에게 아버지는 등대 같은 존재이다. 뭘 해야 할지 막막할 때마다 아버지는 자식을 올바른 길로 인도해준다. 이처럼 우리 영혼의 아버지인 하나님은 우리의 인생을 이끌고 우리에게 강한 마음을 주신다. ‘우리는 뒤로 물러나 침륜에 빠질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자니라는 말씀으로 기쁜소식인천교회는 앞으로 달려가고 있다. 그리고 힐링뮤직콘서트라는 문화콘텐츠를 통해 복음을 전하고 또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홍보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두신 새로운 열린 문을 향해 달려가는 발길이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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