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비아] 잠비아 제2기 벧엘건축기술학교, 복음의 일꾼들이 자라나는 곳
[잠비아] 잠비아 제2기 벧엘건축기술학교, 복음의 일꾼들이 자라나는 곳
  • 잠비아 루사카
  • 승인 2018.11.2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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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YF 센터 건축 중에도 계속되는 마인드 교육과 활동
'넉넉히 이기고 다 얻었다' 라는 마음으로 계속되는 CLF
정부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 IYF 벧엘건축기술학교 1기 졸업식 및 2기 선발 워크숍
1기 건축학교 단체 졸업사진
1기 건축기술학교 단체 졸업사진

1. IYF 센터 건축 중에도 계속되는 마인드 교육과 활동

IYF 잠비아 지부는 치랑가에 센터 건축 중임에도 잠비아가 마인드교육의 나라라는 마음으로 수많은 마인드 교육 및 활동을 해오고 있다. 정부를 필두로 여러 단체 및 시민들이 함께 마음을 모아 여러 가지 활동이 활발하다.

 

교육청 초청 교장, 선도부교사 마인드 교육
교육청 초청 교장교감 및 교사 마인드교육

특히 최근 10, 11월에는 루사카 시청 초청으로 국장들 회의 모임에서 새마을운동 관련 마인드 강연, 루사카 교육청장 초청 루사카 시내 교장교감 및 선도부 교사 400여 명 마인드 강연, 청소캠페인 및 잠비아 내 중국인협회 후원 잠비아 학생 대상 중국어말하기대회 등이 있었다. 

 

 

 

중국어말하기 대회 결선
중국어말하기 대회 결선

특히 잠비아는 아프리카에서 중국과 가장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수많은 유학생들이 다녀오는데 이번 말하기대회를 통해 여러 참석자들과 교제를 이어갈 수 있었고, 특히 중국인 후원자들과 더욱더 공고히 관계를 다질 수 있었다. 센터 건축으로 인해 많은 관공서나 사람들에게 IYF가 알려져서 여러 단체들과 협력해 일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이미 길을 열어놓으셨음을 알 수 있었다.

 

 

 

2. 넉넉히 이기고 다 얻었다라는 마음으로 계속되는 CLF(기독교지도자모임)

기쁜소식 잠비아 루사카교회는 2007년 마하나임신학교 개교를 시작해 계속해서 목회자모임으로 복음을 전하는 가운데, 사단의 방해도 거셌다.

인터넷이나 목회자 모임을 통해 목회자들 사이에서 선교회에 대해 안 좋은 소문들이 수없이 돌았고, 여러 경로를 통해 알아보지도 않고 최근까지도 많은 비방이 있었다. 하나님의 종을 통해 ‘나도 오래전부터 많은 비난과 무시를 받아왔지만 복음을 전하는 동안 다 이기게 하시더라, 잠비아에서도 CLF를 계속해라’ 라는 마음을 받아 목회자들 수가 적든 많든 가리지 않고 계속 CLF를 통해 말씀을 전했다.

잠비아 그라시아스 음악 교수들의 공연
잠비아 그라시아스음악학교 교수들의 공연

여러 목회자들이 구원을 확신하고 마음으로 함께하는 사람들이 일어나고 있다. 11월 CLF에도 약 50여 명의 기독교 지도자들이 와서 말씀을 경청하는 가운데, 요한복음 8장 간음 중에 잡힌 여인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예수님으로 벗어나 사랑과 성령의 법 가운데로 옮겨져 정죄함이 없다는 말씀을 듣기까지 과정을 자세히 들으며 말씀을 마음으로 받아들였다.

특히 루사카 목회자모임 총무인 비숍 제레는 "기쁜소식선교회가 주최하는 6번의 CLF를 참석했습니다. 처음에는 경계했지만 말씀을 들으면 들을수록 분명해지고 이 복음을 같이 전하는데 협력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우승윤 선교사님을 루사카 각 지역장 목회자모임에 초청해 말씀을 들으려 합니다." 라고 소감을 전하며 계속되는 모임을 소망했다.

우승윤 선교사의 요한복음 8장 강연
우승윤 선교사의 요한복음 8장 강연

바로 3일 뒤, 각 지역장 목회자들 60여 명이 모인 곳에서 우승윤 선교사는 한국이 어떻게 연결과 교류를 통해 가난에서 벗어났는지로 시작해 우리 인간이 하나님과 마음이 연결되고 교류가 되면 의와 거룩함, 또한 모든 것이 흘러와 우리 삶을 바꾸게 된다는 말씀을 전했을 때, 박수와 아멘으로 화답했다. 모임이 끝난 뒤 연락처를 주고 받고 칸타타나 주일학교 교사훈련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으로 계속 협력하고 함께 복음을 전할 것을 약속했다.

 

     

3. 정부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 IYF 벧엘건축학교 1기 졸업식 및 2기 선발 워크숍

2016년 3월, 잠비아 정부로부터 기증받은 약 5만4천 평 부지에서 대통령과 함께 기공식을 가졌다.

 그 행사로 끝나지 않고, 이후 정부와 국민들은 계속해서 센터 건축에 큰 관심을 보여왔다. 국회 청문회에서도 중요한 사안으로 의논되고 방송에서도 자주 이에 대한 청소년체육부 장관 발표가 나오기도 했다. 2017년 본격적으로 시작한 센터 건축은 처음에는 아무것도 없었지만 종을 통해 보이신 건축학교를 통해 1기 학생들이 입학했고, 강한 마인드를 가진 일꾼을 길러내자는 모토고 ‘벧엘건축학교’(하나님의 집을 짓는 학교)가 설립되었다. 현재 우수학생 중 3명은 태국센터 건축에 파견되어 1년간 봉사 및 실습을 하고 있으며 나머지 총 26명의 학생들은 11월 3일 드디어 1년 과정을 마치고 졸업식을 가졌다. 토요일 오전에 갖는 행사라 귀빈들이 오지는 못했지만 해외출장 중인 청소년부장관 Moses Mawere는 영상메시지를 보내 졸업을 축하했고 많은 가족들이 함께해 함께 감격을 누렸다.

1년간 함께 시간을 보낸 학생들과 함께
1년간 함께 시간을 보낸 학생들과 함께
귀하게 받는 수료증 수여 장면
귀하게 받는 수료증 수여 장면

 

아침 일찍부터 출석 도장!
아침 일찍부터 출석 도장!

그와 동시에 2기 건축학교 학생들을 모집했는데, 이번에는 광고를 보고 신청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대부분 추천을 받아 신청했다. 지역 국회위원 추천, 구청장 추천, 청소년부 산하 기술학교 추천 등 일반 청년들뿐만 아니라 목공, 철근 등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이들까지 80여 명이 신청했고, 11월 3일 첫 워크숍을 가졌다. 오전 9시까지 꼭 시간 맞춰 오라고 광고했는데, 7시 30분부터 신청자들이 줄을 서서 기다렸다. 아프리카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풍경이었다. 

에세이 시험 중
에세이 시험 중

너무나도 진지한 분위기 가운데 프로그램이 진행되었고 식전행사로 라이쳐스 공연 뒤 센터건축담당 노정남 선교사가 프로젝트 및 학교소개를 한 후 잠비아 국립 코퍼벨트 교수 이명구 마인드 전문 강사를 초청해 1시간 가량 강연을 듣고 감상문을 적도록 했다.

 

 

진지하게 인터뷰에 임하는 모습
진지하게 인터뷰에 임하는 모습

이후 11월 10일에는 60여 명을 추려서 면접을 진행했다. 9시부터 시작되는 면접에는 7시부터 미리 와서 면접을 준비하고 착석했으며 노정남, 우승윤, 허용도 선교사는 5명씩 그룹으로 오후 1시까지 심층 면접을 진행해 총 34명을 선발했다. 마치 다윗의 사람들처럼 가정의 어려움, 가난으로 인해 소망 없는 신청자들이 학교를 통해 새로운 삶에 대한 소망을 품고 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선발된 학생들은 다시 11월 14~16일까지 성경으로 이해하는 마인드 교육이라는 제목으로 3일간 워크숍을 참석하도록 했고 우승윤 선교사는 매일 3시간 동안 자유롭게 학생들에게 복음반 형식으로 자세히 복음을 전할 수 있었다. 

 11월 20일은 치랑가 건축 현장 견학, 24일은 마지막 워크숍을 통해 기본 마인드교육 및 성경교육, 그리고 어떻게 1년간 기술훈련을 받아야 하는지에 대해 배움으로 선발과정을 모두 마쳤다. 여러 번의 인터뷰와 워크숍을 통해 학생들이 구원을 받고 기뻐하는 것을 보았다. 이 학생들이 신앙과 기술교육을 받으며 1년 뒤 변해갈 것을 생각할 때 큰 소망이 되고 온 잠비아의 건축, 그리고 앞으로 전 세계로 뻗어나가 하나님의 집을 지으며 복음의 일꾼이 된다는 종을 통해 주신 하나님의 약속을 이뤄져가는 것이 감사하다.

하나님의 선한 손길로 점점 진행되어가는 잠비아 IYF 센터의 모습
하나님의 선한 손길로 점점 진행되어가는 잠비아 IYF 센터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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