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YF English Camp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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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상철
  • 승인 2002.02.27 0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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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ent : umm.....umm.....
seller : This one? or another one?
student : Ah! this! this!
seller : 500won.
student : (머리를 극적이며 말없이 돈을 건넨다)
seller : Thank you∼ Have a good time..(^^;)

지금 대덕에서는 제 1회 IYF 영어캠프가 진행 중입니다.
위의 대화는 지금 IYF 수양관 1층의 매점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영어를 쓰지 않으면 간식거리도 먹을 수가 없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매점에 가면서 긴장하고 있습니다.
짧은 영어라서 과연 내가 성공(?)할 수 있을까 생각하지만
말은 잘 통하지 않을 지라도 마음이 통하기 때문에 모두들 밝은 표정입니다.

이번 영어 캠프에는 영어에 관심이 있는 새로운 학생들이 많이 참석했습니다.
여느 때의 수양회보다 조금 빡빡한 스케줄이지만 모두들 잘 적응해서 매 시간을
재미있게 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영어에 대한 부담에서 조금씩 마음이 벗어나는 것을
봅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따라 IYF의 모든 학생들이 영어에 자유로워지고,
이들이 쓰임을 받아 세계 각처로 복음이 전해질 것을 생각할 때 참 감사합니다.



제1회 IYF English Camp가 시작되었다.
여기저기서 영어가 들리는 게 아니라 한국말만 들렸다.
역시 말만 `잉글리쉬 캠프`이지 영어는 별로 안 하나보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
스케쥴 표가 보이고 영어 안하고 한국말을 하면 즉시 잡는 폴리스가 보였다.
그러면서 어쩔 수 없이 어설픈 영어라도 하는 모습들이 보였다.
그룹교재 시간에도 영어로 진행이 되고 간증도 영어로 했다.
영어로 말하기가 너무 어려웠다. 하지만 계속 영어로 그룹교제를 하면서
그 그룹교제 속에 속하는 내 모습을 보았다.
주위에서도 서로 영어로 게임을 하면서 그룹이 연합되는 모습도 보았다.
그러면서 서로 마음이 열리는 것 같다.
서로 자신의 마음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이런 우리들의 말을 한마디라도 들어보려고 땀을 흘리며 앞쪽으로 다가와
말씀하시는 영어 선생님의 모습이 너무 아름답게 보였다.
우리는 지금 그냥 영어만을 배우러 온 게 아니라 한 시간 한 시간
너무 귀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이 캠프가 끝나고 학생들 모두에게 얻어진 마음이 있을 것을 생각할 때
너무 감사하다.



영어캠프는 지금 영어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새벽에 둘리댄싱으로 시작해서 영어로 말씀을 듣고 영어공부를 하고
그룹미팅을 가집니다.
처음에는 영어에 대해 부담스러워하는 마음이 있었지만
자기소개와 여러 게임들을 통해서 마음을 열고 대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생각 속에 `영어를 못해`하며 입을 열지 못하고 있었는데,
`Just try it` 처럼 입을 열었을 때 틀리지만 영어가 한 마디씩 흘러나오고
영어를 못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첨에는 지루할 것처럼 느껴진 영어그룹미팅이 지금은 연극도 하고
스피드게임도 하면서 즐거워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한 학생은 선생님이 이야기하는 것에 거의 알아듣지 못하지만
영어를 배우고 싶은 마음이 있어 이런저런 것을 물어보고
스피드게임을 하면서도 `most, jejus..등`을 짧은 문장으로 설명하고
그것을 맞추었을 때 기뻐합니다.
"more than more.....MVP....", "um...the son of God"..
영어그룹미팅시간에 선생님이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우리가 영어를 이해한다고 해서 영어를 안다는 것은 아니다.
영어를 안다는 것은 바로 입에서 나올 수 있어야 되는 것이다.
아무리 쉬운 문장이라도 즉석에서 말할 수 없다면
그것은 아는 것이 아니라 모르는 것이다."
공이 손에 익을 때까지 연습을 하듯이 이 영어가 입에 붙을 때까지
연습을 하는 것이다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 IYF 대학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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