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CLF, "하나님은 미국이 새롭게 되기를 바랍니다."
[미국] 뉴욕CLF, "하나님은 미국이 새롭게 되기를 바랍니다."
  • 김성은
  • 승인 2019.03.01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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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CLF 준비소식

2019년 3월 4일부터 제 3회 CLF World Conference가 시작된다.

CLF 초청을 위해서 5주 전부터 기쁜소식 맨하탄교회에는 100여 명의 사역자, 선교학생, 단기선교사들이 모였다. 맨하탄을 중심으로 롱아일랜드,브루클린, 퀸스 뉴욕의 주요도시는 물론 인근 필라델피아까지 총 9개 지역으로 전도팀을 나누어 목회자들과 교인들을 초청하고 있다. 지역마다 작게는 150개에서 많게는 900개의 교회들이 있는데 혹시나 지도에 표시되지 않은 교회까지 한 군데도 놓치지 않고 방문하기 위해 아침부터 저녁까지 도시락을 싸서 전도하고 있다.

브롱크스 목회자 모임
코네티컷 목회자 모임
뉴저지 목회자 모임

 전도 전 모임을 통해 하나님은 자신을 지키지 않고 모든 것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왕 앞에 나아갔던 에스더의 마음을 보여주시며 지난 2년 동안 CLF를 준비해왔던 전도방식 안에서 내 한계 내에서 문제없이 이번 CLF를 준비하려던 마음들을 부끄럽게 하셨다. 그러면서 종의 마음을 받아 전혀 생각지 못한 일들을 하기 시작했다. 

‘문이 닫혀 있는 교회만 찾아가지 말고 공공기관에 찾아가자.’는 음성이 들렸고, 자신이 담당한 지역 내 교회를 방문하기도 바쁜데 무슨 공공기관을 찾아가나? 하지만 우리 생각을 버리고 병원, 소방서, 경찰서 등 공공기관에 찾아갔을 때 많은 목회자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또한 목회자 모임이니까 교회를 방문해서 목사들을 초청해야 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여러 가지 방법으로 여러 계층의 지도자들도 초청하기 시작했다. 

경찰청 마인드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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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 레크리에이션을 하기 위해 방문한 경찰서
경찰청 마인드 레크리에이션

한국에서 시작한 ‘세계경찰 및 교정청장포럼(Police and Corrections Forum, PCF)'을 토대로 뉴욕에서도 CLF 기간에 PCF를 하기로 하고 경찰서, 교도소를 방문했다. 미국 뉴욕의 경찰은 NYPD 뉴욕 시 경찰국으로 미국 경찰의 표준이라고 불리운다.
그런 NYPD와 우리가 일할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그러나 경찰서에 찾아갔을 때 뉴욕 경찰은 이미 청소년 문제로 고민하고 있었고 자체적인 프로그램이 있지만 한계를 만나 고민하고 있었다.
그때 우리가 갖고 있던 마인드 교육을 제시하자 수많은 지역 경찰국에서 우리를 초청해 마인드교육을 하기 원했다. 교도소는 경찰청보다 접근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맨하탄에 있는 한 자매의 소개로 뉴저지 소녀원 고위 간부인 삼촌을 만날 수 있었다. 그가 마음을 활짝 열고 더 높은 간부를 소개해 주겠다면서 PCF에 오기로 약속했다. 

볼리비아 대사관
르완다 대사관
파라과이 대사(오른쪽)
파라과이 대사(오른쪽)

CLF가 전 세계 기독교 지도자들이 오는 모임인데, 우리가 목회자뿐 아니라 각 나라 지도자 중 한 명인 UN상임공관 대사들도 CLF에 초대해 우리의 활동 및 말씀을 보고 들을 수 있도록 하자는 마음이 들었다. 처음에는 비서는커녕 빌딩 경비에게조차 거절당하는 경우도 많았다. 자연스럽게 우리 마음은 제발 한 명이라도 오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었다.
이때 뉴욕교회 박영국 목사는 "박 목사님은 대통령과 왕도 만나셨는데, 그런 분을 대사들이 만난다는 것은 그 분들에게 큰 복이니까 담대하게 초청하라"고 말했다. 믿음 없이 우리 스스로 작게 여기는 마음에서 벗어나 담대하게 대사들을 초청했다.

말라위 부대사를 찾아갔고, 그 자리에서 행사에 참석하겠다면서 말라위에 새소리 음악학교가 들어갈 수 있는지 관심을 보이셨다. 통가에서는 CLF 기간에 통가왕국 공주와 장관들이 유엔 미팅을 위해 뉴욕에 오는데 그들 모두를 초대했고, 굉장히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현재 14개국 나라에서 대사, 부대사, 대리인이 UN Ambassadors Reception에 참석하기로 확정했다. 단순히 유엔 대사 리셉션이 아니라, 이 행사를 통해 전 세계에 복음이 전파되고, 나아가 유엔본부와 일을 할 수 있는 길을 하나님이 열어주실 것이라 믿는다.

라디오 방송국, MC Kendra(앞줄)
브롱스 넷 방송국 인터뷰

또한 언론과 미디어, 인터넷을 통해서도 CLF를 홍보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주셨다. 교회만 찾아가지 말고 어느 곳에나 들어가서 우리를 소개하라는 음성을 듣고 무작정 찾아간  BRONX NET 영어권 방송국에서 20분간 인터뷰하며 CLF와 마인드교육에 대해 설명할 수 있었다. 미국에서 가장 큰 스페니쉬 TV방송국 Univision과 라디오 방송국에서도 30분간 CLF를 소개 할 수 있게 되었다. 한 작은 라디오 방송국에서 인터뷰를 하게 된 것을 계기로 라디오 진행자가 마음을 열고 길을 열어주었다. MC Kendra는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마음을 열고 앞으로 행사가 있을 때마다 계속해서 도와주겠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인터넷에서 우리 선교회에 대해 비방하는 영어로 된 글들이 많이 있었다. 많은 피해를 입었지만 방치하고 있었는데 하나 하나 연락하고 대응하자 비방하는 사람들이 게시한 글들을 삭제하고 수정 조치를 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번 CLF 준비를 통해서 얼마나 한계 안에서 우리의 것으로 열심히 살았는지, 그것이 얼마나 악한지 가르쳐주셨다. 내가 보는 눈, 경험, 느낌, 생각을 버리고, 종이 앞서 가셔서 하나님을 얻어가시는 삶을 우리도 CLF를 통해 맛보고 있다.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너무 많고 CLF까지 일주일이 채 남지 않았지만, 하나님의 능력이 마음껏 일하실 것을 믿는다. 지금 미국이 새로워지고 있다. 

“옛날 미국이 시작할 때 많은 사람이 지혜를 가지고 일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미국이 많이 타락했습니다. 하나님은 미국이 새롭게 되기를 바랍니다. 미국이 새로워지고 전세계가 새로워지고 그 걸음을 한 발 더 당기는 2019년이 되기를 바랍니다. “ (2019 신년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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