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부활절 콘서트,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 이시니!"
[미국] 부활절 콘서트,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 이시니!"
  • 문지영
  • 승인 2019.03.26 1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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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그라시아스 부활절 콘서트 투어

3월 24일 (일) 이른 아침 그라시아스 합창단과 오케스트라는 예수님의 부활을 노래하기 위해 롱아일랜드 서남부에 위치한 프리포트 바이블 센터(Freeport Bible Center)로 향했다. 이 교회에 시무하는 카를로스 루스 바르가스 (Carlos Luis Vargas) 목사와는 2011년에 처음 만나 계속해서 관계를 이어왔고 부활절 콘서트뿐만 아니라 따로 그라시아스 합창단을 초청에 집회도 가진 바 있다. 그 후 몇 년 만에 다시 찾은 이 교회는 더욱더 많은 사람들이 합창단에게 관심을 가졌고 단정한 차림으로 공연 훨씬 전부터 설렘과 기다림 속에 공연홀을 가득 채웠다. 

공연이 끝나기도 전에 모든 관객들은 일어나 기립박수로 화답하였다. 그만큼 합창단의 노래가 단지 아름다운 목소리로 부르는 노래가 아니라 부활에 새겨진 의미있는 가사 한마디 한마디가 사람들의 마음에 와 닿았는걸 볼 수 있었다. 

이날 부활절 메시지로 테리 목사는 사막에서 길을 잃은 아들과 아버지의 이야기를 나누었다. 아버지의 마음은 소망으로 가득 차 있었고 아들의 마음은 절망으로 가득 차 있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아버지의 마음을 받아들이니 아버지의 마음에 있던 소망이 아들의 마음에 들어와 아들을 바꾸었다. 

"하나님 말씀을 받아들이면 능력이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죄 사함, 변함, 소망 등 모든 것을 줍니다. 단순히 받아들이기만 하면 됩니다. 우리 마음에 죄가 있으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 고리도전서 6장 11절을 주셨습니다. 우리 모두 죄를 지었습니다. 아무도 부정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판사가 무죄라고 하면 그것을 거스를 사람이 있습니까? 우리를 의롭다 하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잉그리스 멜갈

"오늘 공연에 지인들은 초청했는데 아무도 오지 못했어요. 하지만 이 공연은 저를 위한 공연이었어요. 예수님의 희생이 회상되었어요. 정말 저를 위한 거였어요. 메시지는 너무나 감동스러웠습니다. 오늘 목사님 메시지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예수님의 희생으로 제 죄가 씻어졌고 의로워졌고 거룩해졌기 때문에 저는 아무 할 일이 없어요. 목사님도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돼요. 주님께서 모든 걸 다 하셨어요. 단지 마음에 구원만 간직하면 돼요. 이 메시지를 들음으로서 오늘 더욱 명확해졌어요. 하나님께 감사하게도 저는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났어요.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나면 '전 기독교인입니다'라고 얘기하잖아요. 하지만 하나님과 만남이 없고 관계가 없으면 사실 하나님을 모르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감사하게도 오늘 지금 하나님을 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새로운 삶을 시작한 거 같아요!" - 잉그리스 멜갈

라몬 피날레스 (왼쪽)

"정말 훌륭했어요. 매년 좋아지는 거 같고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어요.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제가 놀랜 점은 무료로 이렇게 대단한 공연을 한다는 거에요. 계속해서 합창단들을 보고 싶습니다. 또한 목사님의 메시지가 정말 좋았어요. 기쁨으로 말씀을 전하시는 걸 볼 수 있었고 예화로 말씀을 전하시는데 쉽게 받아졌어요. 말씀 중 가장 중요했던 점은, 제가 가장 힘들고 갈급하고 절망에 빠져있을 때 그리스도께서 찾아오신다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게 이제 이해가 갑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사합을 입었습니다. 얼마나 더럽고 천한 곳에 있을지라도 소망이 있습니다." - 라몬 피날레스

제시카 산토스 (왼쪽)

"오늘 부활절 칸타타를 세 번째로 보는 거고 매번 볼 때마다 벅찹니다. 목사님께서 전하시는 메시지는 항상 제 마음속에 남아 있어요.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특별한 무언가가 있으세요. 오늘 하신 말씀 중에서는 좌절하고 어려워하고 있는 한 명 한 명에게 찾아가신다는 부분이 가장 마음에 남아요. 또한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는 부분은 우리가 아무리 죄책감이 있다 하더라고 우리는 씻음 받았습니다. 씻음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이미 씻음 받았습니다." - 제시카 산토스

카를로스 루이스 바르가스 목사

"오늘 이 아침 저희는 하나님께 정말 큰 복을 받았습니다. 합창단의 노래와 연극 목회를 통해 저희 믿음이 새로워졌고 믿음의 빛을 경험했습니다. 매우 강력한 공연이었습니다. 테리 핸더슨 목사님으로부터 전해진 메시지는 저희의 삶을 감동시켰습니다. 또다시 합창단을 초청할 날들이 기다려집니다. 오늘 아침 마음에 죄가 있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들의 마음에 빛이 비쳤습니다. 합창단을 알게 된지 벌써 10년 가까이 되는 거 같아요. 기쁜소식 선교회를 만났다는 사실이 정말 기쁩니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평생 동반자입니다." -카를로스 루이스 바르가스 목사

부활절 콘서트 투어가 어느덧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하나님께서 미국에 있는 우리를 통해 미국 전역에 복음을 전하시는 걸 볼 때 감사하다. 그라시아스 부활절 콘서트 투어에 이어 곧 있을 바이블 크루세이드를 통해 우리는 이 복음을 또 외칠 것이고 상상 밖으로 크게 일하실 하나님이 소망된다. 마지막까지 하나님께서 더 많은 사람들을 보내주셔서 구원 가운데로 이끄시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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