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복음의 문을 여시는 하나님
[과테말라] 복음의 문을 여시는 하나님
  • 강민석
  • 승인 2019.06.03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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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두라스 단기선교사 3명이 5월 17일부터 30일까지, 약 2주간 과테말라에서 복음의 일에 함께 했다.

과테말라에 2주간 머물게 된 온두라스 단기선교사들
과테말라에 2주간 머물게 된 온두라스 단기선교사들

이들은 작년 3월 몇몇 멕시코 현지 사역자들의 전도여행을 통해 알게 된 Ruswin Rivas 목사의 초청으로 강민석 선교사와 함께 국회를 방문했다. Ruswin 목사는 현 과테말라 대통령이 소속 되어있는 FCN 당에서 당을 위해 기도해주는 일을 하고 있어, 당에 속해있는 하비에르 알폰소 국회의원을 만날 수 있도록 연결시켜 주었다.

강 선교사는 하비에르 의원과의 면담을 통해 선교회 소개 영상을 보여주며 주요 활동을 소개했다. 이에 하비에르 의원은 기쁜소식선교회가 하는 활동에 기뻐하고 감사해 하며 자국의 청소년들을 위해 같이 일하기를 원했다. 또한 그는 영부인과의 만남도 주선해주기로 했으며, 앞으로 우리 선교회를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바뀌어 나갈 것을 소망했다. 하비에르 의원은 전에 2년 동안 국회 부의장으로 있었고 지금은 아들이 부의장을 하고 있다.

Javier Hernández 국회의원과의 면담
Javier Hernández 국회의원과의 면담

강 선교사와 온두라스 단기선교사들은 오후마다 성경공부 전단지를 가지고 동네에 다니며 전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5월 24일 교회와 같은 동네에 있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한의원에 방문해 전단지를 주었는데, 저녁에 전단지를 보고 한의원을 운영하는 김서영 원장이 교회에 찾아왔다. 그는 강 선교사의 구원간증을 들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김 원장은 “예전에 한국의 한 선교회에서 복음을 들었고, 과테말라에서 9년 째 살고 있는데 과테말라에도 구원받은 사람이 있다”며 기뻐했다. 이어 그는 “교회에 필요한 게 있으면 모든 돕고, 함께 하고 싶다”며 침대와 식탁 및 의자, 음식을 주었다. 하나님께서 과테말라 교회에 돕는 분을 보내주시고 교회를 사랑하신다는 마음이 들었다.

성경공부에 참석해 교제를 나누는 한의원 원장님
성경공부에 참석해 교제를 나누는 김서영 원장

5월 27일, 28일 이틀간 저녁에는 올해 파나마 기독교지도자포럼에 참석했던 Aparicio Ajú 목사의 초청으로 청년들을 위한 집회를 진행했다. 교회청년 50명이 참석했으며, 온두라스 단기들과 함께 마인드 레크레이션 및 아카펠라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졌다.

청년집회 강사인 강 선교사는 “누가복음 15장의 둘째 아들이 아버지를 떠나 죽을 수밖에 없었듯이, 인간도 하나님을 떠나 죄인으로 멸망을 받을 수밖에 없었지만 예수님의 보혈로 우리 죄가 씻어졌고 하나님과 하나가 될 수 있었다”고 복음을 전했고 모든 참석자들이 이제는 죄가 없고 의롭게 되었다고 손을 들었다.

청년집회에 참석한 청년들과 온두라스 단기선교사들
청년집회에 참석한 청년들과 온두라스 단기선교사들
청년집회에 말씀을 전하고 있는 강민석 선교사
청년집회에 말씀을 전하고 있는 강민석 선교사

주변 종들과 교회의 인도를 통해 과테말라 교회가 많은 은혜를 입고 있다. 옆 나라 온두라스 단기선교사들이 이곳에 와서 함께 일하고 멕시코 교회의 여러 방문을 통해 연결된 목사들이 마음을 열고 함께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는 등 과테말라 교회가 은혜를 입을 수 있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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