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어를 향한 믿음의 도전!
[부산] 영어를 향한 믿음의 도전!
  • 김영경 기자
  • 승인 2019.07.27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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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부 IYF 유스리더십캠프 소식

2019년 7월 18일 중등부 1학년 'Youth Leadership Camp'가 동부산 IYF 지부에서 시작됐다. 대덕, 마산, 부천, 새소리, 청주링컨하우스스쿨 중등부 130여 명이 세계 최고 리더가 되기 위한 역량을 기르고자 모였다. 중학교 입학 후 참가하는 첫 캠프인 만큼 많은 학생들의 기대 속에 캠프가 시작되었다.

오전시간에는 미국 드라마 시청, 영단어 외우기, 댄스 배우기, 영문법 수업, 마인드 강연이 진행되었다. 미국 드라마를 자막 없이 시청하고, 통역 없이 영어로 수업을 들어야 하는 상황속에서 많은 학생들이 처음부터 포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교사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이 영어에 마음을 열고 자유롭게 발표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여러분이 이곳에서 영어를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리더의 마인드, 즉 다른 사람들에게 소망을 줄 수 있는 마음을 배우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미 여러분에게 영어를 주셨습니다. 여러분의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과 연결 된다면 영어는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영어를 할 수 있습니다. 영어는 쉽습니다. English is easy. You can do it. Jump in." - Young Lim 교사

마인드 강연을 통해 학생들은 영어를 왜 배워야 하는지, 어떤 마음으로 배워야 하지는 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많은 학생들이 새로운 마음으로 영어를 배우기 시작했다.
 
오후에 진행되는 회화시간에는 실제 회화에 많이 사용되는 표현들을 배웠다. 처음에 학생들은 생소한 문장들을 배우는 것을 어려워했지만, 친구와 함께 문장 연습을 하고 패턴을 외워서 선생님께 확인 받는 과정을 통해 점점 영어는 즐겁고 쉽다는 마음으로 옮겨졌다. 이번 영어캠프에서 가장 중점적인 것은 그룹 프로젝트이다. 댄스, 마인드 프레젠테이션, 뮤직비디오를 반 친구들과 십여 일 동안 다 함께 만들어가야 하는 중요한 프로젝트이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시간을 쪼개서 연습하고 준비했다. 지치고 힘들 때도 많았지만 서로 마음을 나누고 이해하면서 함께 이겨나갔다.

저녁에는 2019 월드문화캠프 마인드강연 주강사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를 영상으로 시청했다.

“우리에게는 마음의 흐름이 중요합니다. 흘려주는 마음을 받는 것입니다. 우리는 나에게 맞지 않으면 받지 않고 거부하려 합니다. 하지만 성경에서 예수님이 왜 그런 말씀을 하셨는지, 어떤 마음으로 하셨는지 더듬어 봐야합니다. 내가 하는 것과 예수님이 하시는 것은 다릅니다. 예수님이 내 마음과 연결된다면 예수님이 나를 통해 많은 일들을 만드십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받아 내가 예수님과 하나가 되면, 그 마음이 나에게 능력이 되고 기쁨이 되고 행복이 됩니다. 예수님이 내 마음에 들어오시면 예수님이 우리의 모든 문제를 능히 고치십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매일 흘러들어오는 마음을 받아들이며 새로운 마음으로 영어라는 부담을 넘고 있다. 이곳에서 학생들이 예수님의 마음과 연결되어 절망을 소망으로 바꿀 수 있는 미래의 리더로 성장해나가는 것이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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