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크리스마스 칸타타 북미 투어, 벤쿠버 공연
2019 크리스마스 칸타타 북미 투어, 벤쿠버 공연
  • 박인호
  • 승인 2019.10.04 15: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 미주리주 스프링필드에서의 공연을 마치고 그라시아스 합창단과 공연팀은 3500km, 총 32 시간을 달려 아홉 번째 공연지인 캐나다 벤쿠버에 도착했습니다. 벤쿠버는 캐나다에서 3번째로 규모가 큰 도시이자 ‘세계에서 살기 좋은 도시’ 순위에서 5위권 내를 벗어난 적이 없을 정도로 평화로운 도시입니다.

이번 공연을 준비한 기쁜소식 벤쿠버 교회 또한 다른 교회들처럼 어려움 가운데 하나님의 도우심을 봤고, 80명의 자원봉사자 및 캐나다 원주민들이 공연 준비에 함께 해 큰 기쁨이 됐습니다.

(인터뷰) 홍상수 선교사 / 기쁜소식 벤쿠버교회

특히 캐나다 인디언 원주민 학생들은 예전의 자신처럼 소망 없이 살아가는 많은 청소년들이 칸타타 공연을 보고 소망을 얻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공연 준비에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 멕켄지 / 캐나다 원주민 자원봉사자

가는 곳마다 현지 목회자들의 마음을 복음으로 뒤덮는 CLF. 많은 목회자들은 성경 어디를 보아도 죄 사함은 인간의 수고와 노력이 아닌 오직 예수님으로 이뤄진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인터뷰) ​딘두 마킬링 / 아가피 찬양 교회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현지 시간으로 9월 24일 저녁, 벤쿠버 퍼시픽 콜로세움에서 열렸습니다.

크리스마스 칸타타에 대한 벤쿠버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은 콘서트홀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모습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라이처스 스타스의 식전공연 후 MC 테리 핸더슨의 사회와 함께 1막이 시작됐습니다. 웅장한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아기예수가 탄생한 이천 년 전의 이스라엘로 옮겨가는 무대. 2막에서는 흥겨운 캐럴과 함께 펼쳐지는 뮤지컬, 짐과 델라의 가족 이야기가 관객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선사했습니다.

(인터뷰) ​프랜클린 / 벤쿠버 관객

헨델의 작품 중에서도 역작이라 불리는 오라토리오 <메시아>중 할렐루야. 그리고 크리스마스의 참된 의미를 실은 명곡들이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목소리로 재탄생합니다. 그리고 우리 귀에도 익숙한 성탄 찬송, <고요한 밤 거룩한 밤>과 <오 거룩한 밤>, 그리고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흥겨운 안무가 더해진 <징글벨>까지. 꽉 찬 무대가 벤쿠버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선물이 됐습니다.

(인터뷰) ​론

벤쿠버에서 전해진 크리스마스 메시지. 우리의 죄가 영원히 사해졌다는 말씀은 관객들을 감격하게 했고, 특히 최요한 선교사의 간증은 말씀을 의지함으로써 얻는 능력에 대한 기대를 일으켰습니다.

(인터뷰) ​에이미, 피나 / 캐나다 벤쿠버 관객

이번 투어 중 캐나다에서의 유일한 공연인 벤쿠버 공연. 눈시울을 가득 적신 감동의 여운을 남기며, 내년을 기약했습니다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