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경세미나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서울] 성경세미나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 박도훈
  • 승인 2019.10.25 2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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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박옥수 목사 가을 성경세미나가 21일부터 4일간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려 서울과 경기지역에 복음의 큰 물결을 일으켰다. 그리고 그 물결은 성경세미나 강사 박옥수 목사가 시무하는 기쁜소식 강남교회로 이어지고 있다.

환한 얼굴로 성경세미나 장소로 향하는 참석자들

기쁜소식 강남교회에서는 25, 26일 양일간 오전 10시30분, 오후 7시30분 총 4차례 말씀이 전해진다. 성경세미나를 통해 복음이 마음에 임한 이들은 환한 얼굴로 교회를 찾았고, 아직 복음에 조금 오해가 있는 이들도 의문을 마저 풀고자 세미나에 계속 참석했다.

강남교회 본당을 가득 채운 참석자들

중층구조로 2천 석 가까운 강남교회 본당에 첫날 아침 저녁으로 참석자가 가득했다.
박옥수 목사가 전하는 성경말씀에는 하나님의 사랑과 평안 그리고 새로운 힘과 지혜 등이 있어 말씀에 귀를 기울이면 누구나 예외 없이 죄에서 해방받고, 병이나 문제 근심에서 벗어나 복되고 소망이 가득한 삶을 살게 된다. 박옥수 목사가 전하는 말씀은 계속해서 강남교회에서도 힘있게 전해졌다.

성경세미나 강사 박옥수 목사

"성경을 보면 신앙이라는 것은 아주 쉬운데 어떤 사람에게 쉽냐하면 자기 고집 안 부리고 예수님이 하시는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내가 옳다, 내가 바르다 하는 게 있어서 성경 말씀보다 자기 생각을 따라가는 사람은 절대 신앙을 할 수 없습니다.

우리 문제는 우리 생각과 주님의 생각이 다르다는 겁니다. 이건 제가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여러분, 하나님 말씀에 우리 생각은 하나님의 생각과 다르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 생각을 고집하고 따라가면 하나님을 가까이 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 생각을 버려야만 하나님의 생각을 따라 갈 수가 있습니다."

"눈 먼 소경은 예수님께서 진흙을 바르는데도 아무 말 안하고,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고 하는데도 아무 말도 안하고 가서 씻고 눈이 밝아져서 돌아왔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이렇게 말하실 겁니다. ‘너희들 소경 좀 본받아 하고. 이 소경은 내가 하라는 데로 다 하잖아, 너희들은 뭐 잘났다고 그래.’ 

저도 제 생각으로 살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도 내 죄를 다 사해주신 주님. 다른 건 몰라도 내 죄를 다 사했다는 말씀을 믿었습니다. 여러분 모두 그것만 먼저 믿으십시오. 그것도 못 믿으면 큰일입니다. 예수님의 피가 내 죄를 사했다는 것만 믿어도 놀라운 겁니다!

우리도 눈먼 소경처럼 내가 아는 것 내려놓고, 내 생각 좀 내려놓고 예수님이 실로암으로 가라하면 ‘예’하고 가는 거처럼 예수님 말씀을 듣는다면 너무 복되고 영광스런 삶을 살게 될 줄 믿습니다."

성경세미나 중 말씀 전 음악으로 참석자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하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무대는 강남교회에서도 이어졌다.

강남교회 첫날이자 성경세미나 5일째를 맞아 계속 세미나를 참석하면서 마음에 말씀이 임한 사람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
 

“저는 일반교회에 10년이 넘게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주민센터에서 하는 ‘꽃보다 실버’라는 실버대학을 만나게 됐고 이렇게 세미나에 참석할 수가 있었습니다. 이곳에 와서 말씀을 들으면서 여태까지 ‘내가 죄인이야’ 했는데 그게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제게 ‘넌 의인이야’라고 해주셨습니다. 죄를 싹 씻은 저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어려운 것도, 근심스러운 것도 많지만 하나님께서 제게 준비하신 것들로 다 해결 받을 것으로 믿습니다. 문제가 있으면 모든 것을 해결해 주실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 강옥란 / 81세 / 서울 종로구

"저는 플로리스트입니다. 4년 동안 이 교회에 언니들과 교회행사 때 꽃꽂이를 해드렸습니다. 성경세미나 날에도 꽃꽂이를 갔고 참석까지 했습니다. 이번 여름에 암 수술을 하면서 몸이 많이 안 좋아졌습니다. 그래서 박옥수 목사님의 안수기도를 받고 싶었는데 언니를 통해 안수기도를 받게 되었습니다. 저는 사실 천주교를 다니고 있었습니다. 근데 제 마음에 항상 원죄와 고해성사에 대한 의문이 있었습니다. 박 목사님께서 레위기 4장 평민의 제사를 이야기해주시고 세례요한에 의해 세상죄가 예수님에 넘어가고 그 세상죄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심으로 우리 모두의 죄가 씻어지신 것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제가 '제 죄는요?'하고 물었습니다. 제 죄도 역시 세상죄에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히브리서 10장 17절 '또 저희 죄와 저희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지 아니하리라' 말씀을 그래도 받으니 제 모든 의문이 다 풀어졌습니다. 이제 더 이상 제사를 드릴 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했고 저도 의인이 되었습니다." - 김하영 / 47세 / 성남시 분당구 

“지인을 통해서 성경세미나에 초청을 받았고, 평소에 죄사함에 대한 궁금증도 있었습니다. 이 교회에 대한 좋지 않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뭐가 다른 교회랑 다른지 제가 직접 듣고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성경에 보면 죄를 다 사해줬다고 하는데 교회를 가면 계속 죄인이라고 하는데, 그걸 왜 믿으러 가는 건지 몰라서 교회를 안 갔습니다. 
그 후 여러 매체를 통해 찾아도 죄 사함에 대해 알 수 없었습니다. 성경 말씀이 좋아서 지식적으로는 계속 읽었지만 죄에 관한 것은 이해가 안 됐습니다. 성경세미나에 와서 박옥수 목사님이 ‘우리의 모든 죄를 예수님께서 대신 사해주셨기 때문에 우리는 죄가 없는데 왜 또 우리가 죄인입니까?’ 하시고 로마서 3장 24절, 히브리서 10장 17절로 설명해주니 다 이해가 됐습니다. 그동안 죄를 짓고 늘 용서를 구하는 것에 대한 꺼리낌이 있었는데 다 풀렸습니다. 히브리서 10장 14절 말씀과 ‘너는 죄가 없다, 의로워졌고, 거룩해졌다. 오늘 값없이 은혜를 받기만 하면 된다’는 말씀으로 제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이제 죄 사함을 받았고 이제 매일 회개할 필요도 없습니다. 저는 죄인이 아니고 의인입니다.” - 김은진 / 63세 / 안양시 군포

이날 오전 세미나 후에는 장로 15명에 대한 안수식이 열렸다. 복음의 일들이 점점 커져가는 가운데 새로운 복음의 일꾼으로 세워진 장로들을 통해 교회가 더욱더 힘있게 복음을 전할 것이 기대되는 시간이었다.

장로 안수식

기쁨이 가득한 복음의 큰 잔치,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가 강남교회로 이어지면서 더욱 무르익고 있다. 마지막 날까지 많은 사람들을 구원으로 이끄실 하나님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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