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1차 겨울캠프 - 참된 변화의 시작은 나를 발견하는 것
[강릉] 1차 겨울캠프 - 참된 변화의 시작은 나를 발견하는 것
  • 백은숙
  • 승인 2019.12.26 2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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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변화는 나를 발견하는 것을 시작으로

기쁜소식선교회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기독교에 참되고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한국 기독교에도 그와 같은 변화를 일으킨 2019년 한 해를 기쁨과 감사로 마무리하며, 제49회 겨울캠프가 변화의 바톤을 이어받았다. 

이번 1차 겨울캠프는 1,000여 명의 형제 자매들과 함께 기쁜소식강릉교회에서 12월 25일부터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성탄절 휴일을 기점으로 시작하는 겨울캠프에 겨울이라는 날씨가 무색할 정도로 따뜻해 참석한 형제 자매들과 새로 온 이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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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수양관 전경

 강남, 금천, 강북, 원주 지역에서 형제 자매들을 태운 버스와 승합차들이 수양관에 속속 도착했다. 형제 자매들 마음에 수양회 가운데 전해지는 풍성한 말씀에 대한 기대와 새로 초청해 온 이들이 구원을 받을 거라는 소망으로 강릉캠프에 참석했다. 특히 캠프 첫날이 크리스마스 휴일이어서 시간을 내기 어려운 이들이 하루라도 말씀을 듣기 위해 참석했다.

"30년간 아내를 핍박하며 마음을 닫고 있었지만 이번 칸타타를 통해 박옥수 목사님과 만남을 갖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아내와 한마음이 되어서 행복하고 이번 수양회는 마음에 말씀의 씨앗을 심고 담배를 끊고 싶어서 왔습니다." (강북 이정구 형제)

"이번에 하나님의 인도로 시간이 되어서 아버지와 매형과 여행 가는 마음으로 참석했습니다. 무교인 아버지 마음에 말씀이 들어가면 변화되겠다는 소망이 있습니다." (강북 박상욱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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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수양관에 도착한 서울지역 성도들
수양회 첫날 저녁 식사하는 형제자매들

 저녁식사 이후, 본격적인 수양회 프로그램의 첫 순서인 준비찬송시간에 형제 자매들은 1차 겨울캠프의 시작을 알리며 큰소리로 박수치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찬송을 부를 때마다 표정이 밝아지는 서로의 모습에 겨울캠프의 소중함을 깨닫는다.

준비찬송시간 박수치며 내영의노래를 부르는 형제자매들

 저녁말씀 전 기쁜소식 강남교회에서 준비한 '김시원 트루스토리'는 참석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아버지를 향한 미움으로 살던 여학생이 해외봉사를 통해 아버지의 사랑을 알게 되는 이야기는 참석자들에게 마음의 연결이 얼마나 중요한지 발견하게 해주었다.  원주지역 코스모스 합창단이 준비한 '구주 나심 선포하라', '기쁨으로 노래하라' 두 곡의 특송은 마음에 예수님의 탄생을 찬양하며 참석한 형제자매들의 마음을 말씀 앞으로 모아주었다.

기쁜소식강남교회에서 선보인 저녁공연 '김시원의 트루스토리'
기쁜소식강남교회에서 선보인 저녁공연 '김시원 트루스토리'
첫날 저녁 특송으로 찬양하는 원주지역 코스모스합창단

메마른 땅에 단비가 새 생명을 탄생시키듯, 첫날 저녁 강사 목사의 말씀은 모든 참석자들의 마음을 적셔 주었다.

"여러분 변하고 싶으십니까?“

 1차 저녁말씀 주강사 박희진 목사(기쁜소식광주은혜교회 담임목사)는 누가복음 10장에 나오는 강도 만난 자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변화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참된 변화는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고 그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정확히 발견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첫날 저녁 말씀을 전하는 박희진 목사

"내가 나를 볼 때는 잘하는 게 있고 반듯한 게 있는 것 같지만 정확한 사실은 말씀을 통해 나를 보는 것입니다. 내가 나를 위해 수고하고 노력한 결과는 강도 만난 자처럼 길바닥에서 버려진 채 죽어가는 인생인 것입니다.

물이 닿은 모든 생물이 번성하라는 말씀처럼 물에 닿은 모든 동식물은 생명을 얻어 자랍니다.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마음을 만나면 사람은 변화합니다. 각오와 결심으로 사람은 결코 바뀌지 않습니다. 마음에 말씀 한마디만 들어가면 죄와 어둠과 고통에서 행복한 세계로 이끌어주시고, 우리의 인생이 바뀝니다." 

이어진 수양회의 꽃이라 할 수 있는 2부 그룹교제 시간은 그동안 바쁜 일상을 보냈던 형제자매들에게 실질적인 믿음의 생활을 배우고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하나님이 일하신 간증을 목사님들을 통해 들으며 마음속에 잠자고 있던 믿음과 소망을 주는 시간이다.

참된 변화의 배를 타고 항해를 시작한 제49회 겨울캠프는 12월 25일을 시작으로 1월 18일까지 진행된다. 말씀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정확히 발견하고 하나님의 복된 세계 안에서 순항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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