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 마리도 남길 수 없으니” - 인천실버캠프
[인천] “한 마리도 남길 수 없으니” - 인천실버캠프
  • 유혜정 기자
  • 승인 2020.01.04 2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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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신년사 말씀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요11:40)가 전해지면서 곳곳에서 복음을 향한 발걸음 소리가 들리고 있다.

이에 인천실버회에서는 “한 마리도 남길 수 없으니(출10:26)”라는 교회의 음성 앞에 실버캠프를 진행했다. 1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김천 수도산자연휴양림에서 80여명의 실버들과 함께 겨울캠프를 열었다. 캠프 시작 전, 겨울에 휴식도 하면서 힐링을 할 수 있는 온천 여행으로 몸과 마음을 녹였다.

대덕수양관에서 점심식사 이후 캠프장소인 수도산휴양림으로 옮겨 숲속의 맑은 공기가 실버들을 반갑게 맞이해 실버들이 마음을 활짝 열었다.

김천 수도산자연휴양림
김천 수도산자연휴양림

1박2일 캠프에는 몸을 건강하게 하는 건강체조, 축하 공연, 실버들의 노래자랑, 마인드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사람의 뇌를 깨우는 박수와 음악에 맞추어 혈액순환이 잘 돌게 하는 건강체조는 실버들의 몸과 마음을 깨웠다. 인천교회 조효남 형제의 맛깔스런 트롯은 마인드 강연에 앞서 마음을 활짝 열게 했다.

심신을 건강하게 하는 건강체조
심신을 건강하게 하는 건강체조
인천교회 조효남 형제의 축하공연
인천교회 조효남 형제의 축하공연

이어진 노래자랑(인기상, 장려상, 동상, 은상, 금상, 대상)에는 23명이 출전했으며 우열을 가릴 수 없을 만큼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우인화 실버가 대상을 차지했다.

노래자랑시간
노래자랑시간
노래자랑에 같이 호응하는 실버들
노래자랑에 같이 호응하는 실버들
노래자랑 대상을 받은 우인화 실버

실버캠프의 가장 중요한 순서인 마인드강연시간. 김성국 목사(기쁜소식인천교회)가 고립을 주제로 “육체의 고립, 생각의 고립, 영적인 고립이 있는데 실버들은 몸이 자주 아프기 때문에 육체의 고립에 자주 빠진다. 하지만 영적인 고립이 해결되면 육체와 생각도 모두 이길 수 있는데 근본적인 이유인 죄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는 히브리서 말씀으로 우리가 의롭게 되었다고 전했다.

말씀을 전하는 김성국 목사
말씀을 전하는 김성국 목사

실버들은 자신이 고립된 자임을 몰랐는데 말씀을 듣고 마음을 더듬어보며 고립 속에 빠져있음을 발견하며 의롭게 된 말씀에 손을 들었다.

의롭게 되었다고 손을 든 실버들
의롭게 되었다고 손을 든 실버들

“실버대학을 통해 캠프를 참석했는데 공기도 좋고 노래도 좋아 마음을 열게 됐습니다. 오랫동안 하나님을 믿었지만 죄의 문제가 해결이 안되어 고통 속에 살았습니다. 말씀을 들으며 내 죄가 없어졌구나 이미 씻어졌구나라는 사실을 발견하고 너무 기뻤습니다. 이 나이에 이 사실을 알게 되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 홍영숙(인천 남촌동)

“교회를 다니고 있지만 늘 죄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힘들었는데 정확한 말씀을 듣고 나니 죄가 없어졌어요. 신기해요. 말씀이 믿어집니다.” - 박은재(인천 강화)

“내가 보기에 나는 죄가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말씀에서 세례요한이 예수님에게 세상 모든 죄를 안수하셔서 죄가 없는 거룩한 의인이 되었다는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니까 나는 의인이라고 손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 김숙자(인천 논현동)

실버캠프 기념촬영
실버캠프 기념촬영

인천실버대학을 통해 연결된 실버들이 마음을 열며 이번 캠프에도 지인들을 많이 초청했고 많은 분들이 실버수양회에도 참석한다는 접수를 했다. 인천교회 실버회는 한 마리도 남길 수 없다는 말씀대로 다가올 실버캠프에도 하나님이 어떻게 이끄실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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