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공화국] 이번에는 교육부와 함께! ‘제7회 새소리 온라인 소망콘서트’
[도미니카공화국] 이번에는 교육부와 함께! ‘제7회 새소리 온라인 소망콘서트’
  • 김나연
  • 승인 2020.07.0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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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를 관람한 교육부 예술부서 최고 디렉터의 질문, "무엇을 도우면 되겠습니까?"

도미니카공화국 새소리음악학교는 6월 13일, 29일 두 차례에 걸쳐 제6회와 제7회 ‘온라인 소망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새소리음악학교 페이스북 계정뿐 아니라 교육부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서도 동시에 생중계되었다. 이는 교육부 예술부서의 최고 디렉터인 아니 까롤리나(Anny Carolina)가 지난 6회 콘서트를 시청하면서 감명을 받고, 우리 콘서트를 알리기 위해 함께 돕겠다고 하며 열린 새로운 길이었다. 펜데믹으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이들에게 음악과 메시지로 소망과 기쁨을 나누기 위해 시작된 온라인 소망 콘서트는, 회를 거듭할수록 국내외의 더욱 많은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콘서트 중 전해들은 메시지를 통해 큰 힘을 얻었다며, 감사를 표현하는 시청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6회 / 7회 새소리 온라인 소망콘서트 포스터

아니 까롤리나 (교육부 예술부서 최고 디렉터) 여러분의 콘서트는 상당히 좋은 퀄리티를 가지고 있습니다. 공연자들의 수준은 말할 것도 없고, 콘서트 자체가 이 음악교사들이 이미 충분한 자격을 가졌음을 설명해줍니다. 부족하나마 저의 소견을 말씀 드리자면, 정말 쉽지 않은 일을 해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교육기관은 힘이 있고, 각 곡들과 악기에 대해 상당히 숙련이 되어있으며, 의상들까지 훌륭했습니다. 이 분야에서는 이 정도의 전문성을 가지려면, 아주 어릴 때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학생들은 1학년부터 시작해서 6년간 공부를 했어야만 이 정도 수준이 될 수 있었을 텐데, 불과 3-4년을 공부하고 이만큼 발전했다는 부분이 놀랍습니다. 저는 몇 년 전부터 새소리음악학교를 알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항상 교육의 퀄리티에 중점을 두어왔습니다. 그리고 국제적인 교사들에게 관리를 받는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이 분야에 있어서 새소리음악학교는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고, 문화적으로도 훈련과 교육이 된 그들만의 특징도 이 학교를 형성하는 중요한 한 축이 되는 것 같습니다.

힐베르또 세루제 (전 산티아고 시장) 우리들의 마음에 깊은 감동과 함께 평화와 자유, 그리고 사랑하는 마음을 선사하는 새소리음악학교와 멋진 콘서트에 큰 감사를 표합니다.

삘라르 로페즈 (7회 콘서트 시청자) 너무 아름답습니다. 제 생각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 콘서트를 통해 마음에 큰 희망을 얻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교사들의 가르침의 수준이 보이고, 학생들의 실력도 늘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하나님의 큰 축복을 기원합니다.

메르쎄데스 레제노소 (7회 콘서트 시청자) 새소리음악학교의 소망 콘서트는 저에게 있어서 평화와 기쁨의 시간과도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베로니카 까리죠 (6회 콘서트 시청자) 콘서트를 보는 동안 하나님께서 제 마음을 소망으로 채우셨습니다. 나에게 진정한 행복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앙헬라 바띠스타 (6회 콘서트 시청자)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준비해주신 새소리음악학교의 공연을 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우리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음악을 듣는 동안 매우 행복했습니다.

띠르사 사우 (6회 콘서트 시청자)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곡입니다! 이 곡을 오늘 저녁에 들을 거라고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음악을 듣는 동안 어제의 고통이 돌아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빅또르 레제스 (6회 콘서트 시청자) 너무나도 아름다운 찬송들이 제 마음을 활짝 열게 합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콘서트 후 도미니카공화국 교육부 예술부서 최고 디렉터 '아니 까롤리나'에게 온 메시지
콘서트 중에도 계속해서 올라오는 댓글들
콘서트에 대한 감사함을 표현하는 메시지들

1~6회 콘서트는 현재까지 총 113,376회의 조회수를, 7회 콘서트는 10,000여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또한 1~5차에 걸쳐 업로드 한 새소리음악학교의 코로나 위로영상은 총 100,000여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번 7회 콘서트는 도미니카공화국 교육부에서 후원해, 교육부 공식 Youtube(유튜브) 계정에서도 생중계되어 도미니카공화국 내에서도 더욱더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게 되었다.

콘서트를 통해 사람들에게 주고 싶은 가장 큰 것은, 바로 소망과 복음의 메시지이다. 콘서트가 회를 거듭할수록 가장 눈에 띄게 달라지는 부분이 있다면, 갈수록 다채로워지는 공연도 있겠지만 공연 후반에 위치한 메시지 시간이 되어도 접속자들 거의 대부분 그대로 접속을 유지하며 메시지를 듣고, 전해진 메시지의 내용을 그대로 댓글에 남기며 감사를 표하는 사람들의 숫자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많은 이들이 음악과 메시지에 대한 감사를 표현하고 있다.

크리스토퍼 (7회 콘서트 시청자) 예수님이 행하신 일들이 너무나도 경이롭습니다. 그의 피로 우리를 의롭게 하시고, 거룩하고 깨끗하게 하셨습니다. 세상에는 아무도 자기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 없는데, 예수님이 그 일을 해내셨습니다.

알베르또 하라미조 다싸 (7회 콘서트 시청자) 아멘입니다 목사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가 죽으심으로 내 죄의 값을 모두 사하셨습니다. 주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로사 메르까도 (6회 콘서트 시청자) 예수 그리스도의 행하신 일을 제외하고는, 다른 아무 것도 세우지 않는다는 말씀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말씀과 음악에 감사하고, 이 시간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돌립니다.

빅또르 레제스 (6회 콘서트 진행자) 저의 영혼을 하나님과 다 가깝게 만들어주는, 진리를 전하시는 목사님의 메시지에 감사드립니다.

이번 7회 콘서트는 음악적으로 대중들에게 친숙한 곡들을 선정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더욱 편하고 쉽게 콘서트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7회 때는, 주변의 중남미 다양한 국가들의 시청자들을 고려해 도미니카공화국, 멕시코, 페루, 볼리비아,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등의 나라를 대표하는 곡들을 골라서 메들리로 노래했다.

랜선으로 떠나는 중남미 여행, 멕시코로 시작했다.
페루로 떠나는 여행, Mi Peru(나의 페루)
볼리비아로 떠나는 여행
콜롬비아의 'Colombia, mi tierra querida'를 노래하는 모습
도미니카공화국도 빠질 수 없다! 'Soy Dominicana'(나는 도미니카 사람입니다)를 노래하는 모습

아론 깜프로네로 (7회 콘서트 시청자) 국경을 넘어 모두를 위한 콘서트를 펼친 부분이 상당히 인상 깊었습니다. 또한 오늘 콘서트는 역대 소망 콘서트 중 정말 최고의 콘서트였습니다.

데이브 비조다스 (7회 콘서트 시청자) 아름답다 중남미 국가들이여! 하루 빨리 모든 것들이 정상으로 돌아와서, 다양한 국가들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원합니다.

아론 (7회 콘서트 시청자) Soy Tico를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고, 저에게는 '캐리비언의 해적'을 바이올린 버전으로 한 음악이 아주 인상 깊었습니다.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에 정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까롤 꼬랄레스 (7회 콘서트 시청자) 굉장히 아름다웠습니다. 훌륭한 공연입니다. 저를 콘서트에 초대해주어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새소리음악학교의 교사들뿐 아니라, 학생들도 함께 공연했다. 특히 올해 졸업생들로 이루어진 앙상블 공연 ‘Under the Sea’는 즐거우면서도 보는 이들로 하여금 곡의 이름처럼 시원함을 선사했다. 영화 주제곡, 각 나라의 민속곡, 클래식 곡, 정통 찬송가, CCM 등의 장르를 불문하고 폭넓은 장르의 프로그램으로 공연이 진행되었다.

이번 7회 콘서트는 새소리음악학교 학생들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콘서트를 시작한 바이올린과 플루트 듀엣, 'Tico Tico'
플루트 솔로 '왕벌의 비행'
소프라노 솔로와 앙상블 'Heal the world'
4회 콘서트 때 방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던 공연 'Heal the world'
소프라노 솔로와 피아노 트리오, 'Nella Fantasia'
아나 로드리게즈 학생과 김레아 교사의 듀엣 'The Prayer'

 “코로나 사태 이후 계속해서 휴교를 했고, 예정되어 있던 졸업 연주회도 하지 못했는데 콘서트를 통해 졸업반 친구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공연을 준비할 수 있어서 기뻤어요. 우리의 음악이 사람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기를 바라요.” (까렌 뻬레즈 / 도미니카 새소리음악학교 6학년)

졸업반 학생들의 기념공연 'Under the sea'. 마음의 기쁨을 노래로 표현했다.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의 OST인 'He's a pirate' 바이올린 연주
중남미에서 널리 사랑받는 복음성가, 'De tal manera me amo'를 노래하는 모습
학생들과 교사들의 앙상블, 'Amazing Grace'

공연 후 도미니카공화국 IYF 지부장 김춘권 목사의 메시지가 있었다.

“누가복음 15장에 나오는 둘째 아들은 완전히 망했지만, 아버지는 이를 기뻐했습니다. 이제는 아버지의 음성이 아들의 마음에 들어가고, 그를 이끌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둘째 아들은 더러운 옷을 입고 집으로 돌아왔지만 이미 아버지는 종들을 통해 아들의 더러운 옷을 벗겨내고, 깨끗한 옷을 입히고 다 떨어진 신발을 새 신발로 갈아 신기고, 아버지의 반지를 주었습니다. 또 살찐 송아지로 아들을 먹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버지는 둘째 아들이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알고 있었기에, 둘째 아들이 아버지 앞에 서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모든 것을 준비해 둔 것 입니다. 여러분 여기서 아버지는 하나님을 의미합니다. 실패한 둘째 아들은, 죄로 말미암아 실패하고 망한 우리들의 모습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죄가 들어와서 이미 실패하고 망한 우리 삶을 잘 알고 계십니다. 그래서 인간을 기대하시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에게 모든 기대가 있으신 것입니다. 인간 말고,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셔서 하나님이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이미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깨끗하고 온전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거룩하게 했습니다. 그 다 이루어놓으신 것이 어떻게 우리 안에 들어옵니까? 전봇대의 전기가 전선만 연결하면 들어와 모든 가전제품이 작동하듯이 그 말씀을 믿을 때 우리 마음에 들어오는 것입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위해 새 옷, 새 신과 반지를 준비하신 것 믿고 받아서 즐기고 행복한 삶을 살 듯, 이미 예수님이 나를 의롭게 하셨다는 말씀을 받아들일 때 그 예수 그리스도의 행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참된 평화와 안식을 맛보게 되는 것입니다. 아버지가 기뻐하시는 것,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행하심을 그대로 믿고 그것이 우리 마음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의롭게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귀한 복음의 메시지를 전하는 김춘권 목사

팬데믹 현상으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시기에, 모든 학교는 수업을 중단해야 했고 많은 공연장들은 문을 닫았다. 하지만 하나님의 도우심과 교회의 사랑, 그리고 종의 믿음으로 새소리음악학교는 형편을 넘어 그 어느 때보다 더욱더 널리 많은 이들에게 음악과 함께 생명의 복음을 전할 수 있었다. 오늘도 신실하게 당신의 뜻을 이루시며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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