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아프리카] 평생 잊지 못할 행복을 준 온라인 키즈캠프
[서부아프리카] 평생 잊지 못할 행복을 준 온라인 키즈캠프
  • 정보영
  • 승인 2020.08.2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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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아프리카 지역은 지난 17일(월)부터 20일(목)까지 ‘온라인 키즈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에는 30여 개의 지역에서 적게는 10명, 많게는 130명이 모였으며 모두 1300명의 학생들이 캠프에 함께했다. 참석한 학생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무척 즐거워했고, 전해지는 캠프말씀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구원을 받고 기뻐했다.

키즈캠프가 열린 서부아프리가 가나, 한국에서 3000km나 떨어져 있지만 동일한 복음이 울려퍼졌다.
키즈캠프가 열린 서부아프리가 가나, 한국에서 3000km가 떨어진 이곳에서도 동일한 키즈캠프가 열렸다.

이번 캠프에는 찬송율동과 댄스공연, 예수님과 마음을 연결해주는 ‘이야기성경’, 우리의 마음을 깨끗하게 바꾸어주는 ‘복음반’, 다양한 수업이 준비되어있는 ‘아카데미교실’, 참가자들의 재능을 뽐내는 ‘탤런트 쇼’ 가 진행되었다.   

6학년과 7학년 반별모임에서는 복음이 전해져 많은 학생들이 구원을 받았다.
6학년과 7학년 반별모임에서는 복음이 전해져 많은 학생들이 구원을 받았다.
전해들은 말씀을 그대로 간증하는 참석자들
전해들은 말씀을 그대로 간증하는 참석자들

학생 참석자 / 프린세스
온라인 키즈캠프에 참석해서 너무 즐거웠습니다. 아카데미도 너무 재미있었고 탤런트 쇼도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이번에 선교사님의 말씀을 듣고 선물과 상의 차이를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은 선물이지 상이 아니었습니다. 에서는 축복을 받으려고 했지만 받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야곱은 리브가를 통해서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것처럼 저도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축복을 받았고 천국에 가는 은혜를 입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학생 참석자 / 기드온
이번 온라인 키즈캠프에 참석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무엇보다 사파리 공연이 너무 좋았고 아카데미도 너무 즐거웠습니다. 저는 선교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야곱과 에서의 이야기를 알 수 있었습니다. 이삭은 큰 아들 에서를 축복하려고 했는데 리브가가 그 이야기를 듣고 야곱을 불러 축복받게 했습니다. 이 이야기는 천국에 어떻게 가는지 알려주는 이야기입니다. 리브가는 예수님이고 리브가를 통해서 야곱이 축복을 받은 것처럼 우리도 예수님을 통해서 축복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야곱의 마음을 따르면 축복을 받고 애서의 마음을 따르면 저주를 받습니다. 이것은 선물과 상의 차이였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선물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을 통해서 축복을 받게 되어 감사합니다.

학생 참석자 / 프린스
야곱은 약하고 에서는 힘 있는 아들이었습니다. 리브가가 야곱에게 축복을 받으러 가라고 하면서 ‘너의 저주는 다 내게 돌리라’고 했습니다. 리브가가 대신 요리도 해주고 양털로 피부도 가려주어서 야곱은 에서의 이름으로 축복을 받았습니다. 야곱과 같은 우리가 예수님을 통해서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모든 저주를 받으시고 우리에게 축복하셨습니다. 저도 예수님의 일하심으로 축복을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많은 인원과 부족한 시설에도 감사한 마음으로 참석하는 학생들
모든 시간 진지하게 임하는 참석자들의 모습

학생들이 모이는 장소와 장비가 열악했고 인터넷 연결도 좋지 않았지만 참석자들은 마음을 활짝 열고 기쁘게 참여했으며 이슬람교를 믿는 참석자들도 예수님 이야기를 거부감 없이 듣고 받아들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매달 한 번씩 이런 행사를 열기로 했는데, 이번에 복음을 들었던 학생들이 계속해서 말씀을 들을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합니다. 학생들은 물론 학교선생님과 단원들도 ‘잊지 못할 시간이었다.’ 며 감격스러워했고, 또 교장 선생님 부부가 이번 캠프로 마음이 열려서 다음 주말에 우리 교회에 와서 성경공부를 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모임이 위축되고 긴장되는 시간이었지만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을 볼 수 있었고, 고센 땅에는 우박이 없듯이 복음을 전하는 데에는 그 어떤 형편도 문제가 되지 않는 것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번 000학교 캠프를 시작으로 다른 학교에도 계속해서 캠프가 이어지길 소망하고, 이 복음이 탄자니아에도 전해질 것을 기대합니다.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기도해주신 한국교회와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 황성민 선교사 / 가나교회

하나님의 일하심을 간증하는 키즈캠프교사들

교사 / Nartey Betrice Agyakw 
이번 캠프 교사를 하면서 참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처음에는 교사를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몰랐는데, 교사 워크숍에 참석해서 ‘야곱과 에서’ 말씀을 들으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야곱은 아무런 조건이 없는 사람이었지만 하나님의 약속으로 말미암아 축복을 얻은 것처럼 나도 아무런 조건이 없지만 하나님의 약속으로 말미암아 많은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을 주셔서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이번 교사 일을 통해서 아이들의 마음을 어떻게 이끌어줘야 하는지 배우게 되었고 아이들이 행복해하는 것을 보면서 저도 너무 행복했습니다.

교사 / Patricia Boateng (Ghana-Donkorkrom)
아이들과 함께하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아이들이 말썽을 부리진 않을까 내가 잘 인도할 수 있을까 많이 걱정했는데, 감사하게도 하나님께서 아이들을 잘 인도해주셨습니다. 말씀과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아이들이 말씀을 듣고 구원도 받았습니다. 저의 모습과 상관없이 일하신 하나님께 너무 감사드리고 이런 저를 통해서도 구원을 맺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교사 / Avlimegah Moses
이번에 처음으로 주일학교 교사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을 초청하는 일이 어려워서 하나님께 기도를 많이 했습니다. 감사하게도 하나님께서 아이들을 많이 이끌어주셨습니다. 선교사님의 말씀을 듣고 많은 아이들이 복음을 받아들였습니다. 이후에 갖는 그룹모임을 통해서 복음에 확신을 가지는 아이들을 보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번 주일학교 캠프를 통해 복음을 전하게 해주신 주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글. 사진 / 가나 키즈캠프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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