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위] 온라인 캠프로 인해 8월이 더욱 행복했어요

말라위의 8월은 막바지 겨울을 지내는 달로써 찬 바람이 많이 불고 건조해 더욱 쓸쓸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오히려 어느 해보다 다채로운 행사로 말라위 사람들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용기와 힘을 북돋아 주었다. 어느때보다 힘든 시기지만 말라위 교회는 형편에 타협하는 게 아니라 산을 향해 눈을 들어 하나님이 열어두신 길을 하나씩 찾아가며 하나님의 도움을 바라며 한 발짝 한 발짝 오르기 시작했다. 하나님을 믿고 올라간 산 정상에서는 너무나 아름다운 광경을 바라볼 수 있듯 하나님이 이미 이뤄놓으신 것은 우리로 절로 감탄을 자아냈다. 8월 동안 바이블 컨퍼런스와 코리안 캠프, 키즈 캠프를 통해 바로 그 감동의 하나님을 다시 만날 수 있었다.

바이블 컨퍼런스

지난 월드캠프 ‘Shintha Maringalilo’ 마음의 변화라는 이름으로 오프라인 월드캠프를 진행해온 것과 연결해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린 이번 바이블 컨퍼런스도 지역별로 나누어 말라위 수도 릴롱궤14구역으로 해서 블렌타이어 도시와 좀바 도시 모두 합쳐 18 지역에서 진행됐다. 10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바이블 컨퍼런스는 월드캠프 때 반응이 좋아 다시 한 번 더 마스크 만들기와 말라위 현지 목사들의 성경 아카데미 시간이 마련됐다. 성경 아카데미는 1강 ‘죄와 죄의 열매’, 2강 ‘율법과 은혜’, 3강 ‘믿음과 행위’의 주제로 정확하고 깊이 있는 말씀으로 말라위 사람들에게 그동안 실질적인 궁금증을 해소해줄 수 있었다. 또 말라위의 유명한 외부 목사들의 기도는 바이블 컨퍼런스를 더욱 빛내주었다. GBS 방송을 통해서도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바이블 컨퍼런스를 생중계하며 전화연결을 통해 말라위 사람들의 말씀에 대한 반응을 알 수 있었고, 다양한 간증도 문자를 통해 받을 수 있었다.

우리의 생각은 항상 악하고 사람에게서는 좋은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우리의 좋은 행위는 하나님 앞에 선하지 않습니다. 예레미야 31장 31~34절에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새 언약을 주셨다고 했습니다. 비록 우리가 악한 사람들이지만 새 언약으로 인해 모든 우리의 죄가 사해지고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더 이상 기억하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의롭습니다. 제가 선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저의 죄를 기억하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 데이비드 곤뒈

제가 굿뉴스 미션에서 워크숍에 참석하는 게 저에게는 굉장한 선물을 받았다고 여겨집니다. 금요일 이후에 우리는 이곳에서 많은 하나님의 특별한 마음을 배웠습니다. 먼저 저는 하나님의 말씀의 의미를 잘 몰랐고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 저는 하나님이 저희에게 주신 옛언약과 새언약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옛언약은 우리에게 모세를 통해서 십계명을 주셨는데 우리가 의로워지기 위해서는 열심히 일해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새언약은 예수님과 함께 온 은혜이고 구원을 위해서 우리가 뭔가를 하는 게 아니라 단지 오직 예수님이 하신 일로써 우리에게 안식이 주어졌습니다. 로마서 3장 23절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했지만 24절에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습니다. 이 말씀으로 저는 천국에 갈 수가 있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저는 의롭습니다 그래서 너무 행복합니다. 굿뉴스 미션 교회와 박옥수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 리노 존 코마

컨퍼런스에서 저는 죄가 무엇인지 저의 죄가 어떻게 씻겨지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서 우리의 죄가 씻길 수 있는 것은 오직 예수님의 보혈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먼저 저는 저의 죄를 씻으려고 선한 일을 하고 매우 열심히 기도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하나님이 저의 죄를 예수님의 죽음으로 씻어 놓으신 것을 정확하게 몰랐습니다. 저는 이 말씀을 들음으로써 죄로부터 자유로워졌고 그래서 저는 매우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 그레이스 마베디

저번 월드캠프에 이어 이번 bible conference에도 칠린데1지역을 가게 되었습니다. 월드캠프 때 만났던 여학생 ’모린’이 있는데 16살인 ‘모린’은 아직 어리지만 혼자서 아기를 낳아서 키우고 있는 미혼모였습니다. ‘모린’이 복음을 듣고 교회와 연결되어 같이 활동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라는 마음이 들어 ‘모린’과 계속해서 사귐을 갖게 되었습니다. 정말 부끄럽지만 나를 돌아봤을 때 말라위에 와서 복음을 제대로 전한 적도 없는 이런 내 자신이 부끄럽고 마음에서 말라위에 있는 동안 한 명이라도 영혼의 친구를 사귀고 복음을 전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어린 아이들이 많이 와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따로 주일학교를 진행해야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under the sea’와 ‘짜라빠빠’댄스를 알려줬는데 아이들이 너무 즐겁게 따라하는 모습을 보니 덥고 힘들었지만 마음은 너무나도 행복했습니다. 작은 부분이지만 내가 복음의 일을 하는 데 함께 동참할 수 있다는 것이 감사했습니다. 복음의 일 앞에 별로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자주 생각에 빠졌는데 갑작스럽게 주일학교를 진행하게 되면서 하나님이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방법으로 부족한 나를 복음의 일에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이번 캠프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내게 복음의 일들이 어떻게 일어나는 것인지 보여주시고 구원받은 한 명 한 명의 영혼이 얼마나 귀한 건지 알려주셨던 시간이었습니다. 예전에는 그저 복음의 역사가 일어나는 과정에 관심도 없고 그저 육체적으로 편한 일들만 따라 살았던 나인데 하나님이 나를 말라위에 보내시고 말라위에 복음이 역사하는 과정들을 보여주시면서 나에게 말씀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를 보여주시고 있다는 마음이 듭니다. - 해외 봉사 단원 19기 한보라

저는 말라위 유학생 최경진입니다. 이번 바이블컨퍼런스를 하면서, 형제자매님들통해 복음을 위해 사는 마음을 배울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이 기간동안 말라위교회(area17) 그리고 운체시 두 곳에서 참여했습니다. Area17지역에서는 2020월드캠프, 코리안캠프로 연결된 사람들을 볼 수 있었고, 그들이 박옥수 목사님 말씀을 들을 때, 저는 복음이 땅끝까지 전해지는 하나님의 역사의 장에 와 그들이 구원을 받고, 기뻐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 운체시 마을에 가서 샤와 형제가 아침 일찍부터 전도해서 새로운 사람들 9명을 집에 초대해 박옥수 목사님 말씀을 듣고, 그 중 2명이 아직도 나는 죄인이라고 했었는데, 샤와 형제가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는 것을 보면서,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 작은 마을, 작은 집에서 이렇게 힘있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감동이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나도 내 삶이 복음을 위한 삶인데, 이 형제님처럼 복음을 사랑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 복된 삶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박옥수 목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은 새 언약이었습니다. 너무나 분명하고 정확하게 새겨져 있는데, 안타깝게 오늘날 사단은 사람들의 눈을 가리어 하나님의 마음을 보지 못하게 합니다. 날 때부터 소경된 자가 하나님을 만나고 참된 행복을 느낀 것처럼 더 많은 말라위사람들이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구원을 받기를 소망합니다. - 유학생 최경진

코리안 캠프

아프리카는 다른 대륙에 비해서 한류열풍이 다소 약하지만 이번 코리안 캠프를 통해서 말라위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한국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GBS를 통해서 K-pop과 한국 드라마가 오래 전부터 방영되어 사람들의 관심사가 되어왔고, 코리안 캠프 홍보 중 한국을 사랑하는 400여 명의 온라인 그룹 회원들과도 연결되어 이번 코리안 캠프가 더욱 소망스러웠다. 참석자들은 준비된 K-pop 노래 배우기와 댄스 배우기를 통해 평소 좋아하던 K-pop가수들의 음악을 즐기면서 아주 행복해하는 모습이었다.

이 코로나로 인해서 그저 집에만 있었는데 다른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하고 다른 나라의 놀라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저는 한국어 배우는 시간이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저는 여기 IYF에 오고나서부터 늘 한국어와 다른 언어들을 배우고 싶어했습니다. 이 시간이 제겐 놀랄 정도로 좋았습니다. - 로이드 킴캠바

프로그램들이 잘 구성되어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행사를 준비해주신 분들이 똑똑하다고 느꼈던 게 제가 모든 것들을 따라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잘 짰습니다. 저는 한국어를 배워서 말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프로그램들을 따라가는 동안 행복했습니다. 말씀을 통해 예수님을 알게 되었고 참된 행복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캠프가 너무나 좋습니다. -그레이스 막도니

오늘 강연을 들으면서 우리는 심겨진 참외고 우리 생각은 약한 참외 뿌리와 같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호박은 더 튼튼한 뿌리를 갖고 있습니다. 박 목사님께서 예화로 말씀하셨던 것처럼 우리는 우리의 생각을 쳐내고 더 튼튼한 뿌리인 예수님의 생각에 접붙여야 합니다. 그래야만 하나님의 마음을 알 수 있고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이사벨 킹

그동안 한국어를 배우고 싶었는데, 한국 노래도 배울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그리고 한국어 배울 때는 한국어가 배우기가 쉽다고 느꼈고, 한국어를 읽게 되어서 기쁩니다. 저는 다음에도 캠프가 있길 소망합니다. 정말로 좋은 시간이었고 제 삶이 바뀌었습니다. - 헨리

저는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했습니다. 그래서 좋았고 언젠가 한국어를 말하고 쓸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제 생각을 따라가면 실패하고 생각이 저를 망하게 할 겁니다. 왜냐하면 저는 늘 실패하는 사람이고 부족함이 많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3장 23절~24절. 이 말씀은 우리가 악하고 죄인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24절에선 예수님께서 우리 모든 죄를 이미 씻으셨기 때문에 우리는 의롭다고 말합니다. - 프라미스 하옐라

참외 뿌리를 호박 뿌리로 바꾼 것처럼 우리도 우리 마음을 다른 마음과 바꿔야 합니다. 또 이튿날째, 요한복음 4장 사마리아 여인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6명의 남편을 가졌던 여자, 그 여자는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 네 번째 다섯 번째 남자와 이혼했고 여섯 번째 남자와 결혼했습니다. 어느 날 그 여자는 물을 뜨러 나갔습니다. 예수님이 와서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사람은 목마르지 아니하리라는 말씀으로 불행했던 여자를 행복한 사람으로 바꾸었습니다. 이것처럼 하나님 말씀을 들을 때 우리는 불행했던 삶에서 참된 행복한 삶으로 변화될 수 있습니다. 참된 행복은 예수님의 마음을 받아들이고 말씀을 믿는 것입니다. 로마서 3장 23절~24절 이 말씀은 우리 모두가 죄를 지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죄에서 건짐을 받았습니다. - 김겸비

행사가 끝난 후 한국 제품으로 이루어진 소정의 선물은 참석자들을 더욱 설레게 했다. 앞으로 코리안 캠프에 온 학생들은 토요일마다 있는 코리아 아카데미를 통해서 K-pop댄스를 배우고 태권도를 배우면서 한국 문화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말라위에 불고 있는 한류열풍을 따르는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마음이 전해지고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거라 소망이 된다.

키즈캠프

아이들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학교에 갈 수 없어 늘 밖에서 하루 종일 흙을 만지고 뛰어 노는 게 일상이다. 그런 아이들에게 이번 키즈캠프는 꿈같은 추억을 선물해주는 소망 가득한 잊지 못할 시간이 되었다. 릴롱궤 지부에서는 한국 키즈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은 다양한 예화로 복음을 깊이 있고 더욱 재미있게 시청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옛날 예수님이 오시기 전에는 사람들이 죄를 양에게 넘겼어요 로마서 6장 23절 말씀인 “죄의 삯은 사망이요.” 그래서 우리의 죄를 없애기 위해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양의 역할을 하시면서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위해 피를 흘리시고 돌아가셨어요. “다 이루었다. 영어로는 It is finished” 이 말씀을 듣고 제 마음이 정말 감사했습니다. 키즈 캠프에서 목사님이 예수님의 무덤을 사진으로 보여주셨는데 예수님 혼자 세상 사람 죄를 다 씻으셨고, 또 돌아가신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신 게 너무나 신기했어요. - 서성준 어린이(10세)

말라위 블렌타이어 지부에서는 20, 21일 이틀 동안 블랜타이어 안에 있는 5개 지역(난초리, 칠로모니, 은딜란데, 마낫세, 써니사이드)으로 나누어 키즈캠프를 진행했다. 지역별로 40명에서 100여 명의 어린이들이 모여 이틀 동안 총 600명이 넘는 어린이들이 캠프에 참석해 복음을 듣는 은혜로운 시간이 되었다.

캠프 1주 전에는 키즈캠프를 위해 지역매니저로 나가는 교사들을 위한 훈련을 하며 아이들을 맞이할 준비를 했다. 매일 저녁마다 캠프 프로그램을 짜고 교사들에게 말씀 전하는 것과 율동을 배우고 만들기 등의 활동들을 직접 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그동안 교회가 있는 서니 사이드에서만 어린이 캠프를 해왔었는데 이번에는 IYF학생들이 있는 동네로 나누어서 가게 되면서 IYF아카데미를 통해 연결된 IYF회원들이 각자의 지역에 홍보를 담당하고 행사 장소를 섭외하는 일을 하면서 어느 해보다도 알차고 풍성한 키즈 캠프가 되었다.

이번 키즈 캠프는 율동 배우기, 성경관련 그림 그리기 및 색칠 공부, 만들기 시간, 그리고 말씀 시간으로 프로그램이 진행이 되었는데 특히 말씀시간은 1부와 2부로 나누었고, 1부에서는 GBS에서 방영되는 어린이 프로그램의 현지어로 전해지는 말씀을 들었고 이어서 2부에서는 각 지역 매니저들이 복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매료시켰다. 프로그램마다 어린이들이 너무나 즐거워하며 행복해하는 모습이었다. 코로나로 학교에도 갈 수 없고 집에서도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키즈캠프만 기다리고 또 기다려온 아이들. 마지막 날에는 캠프가 끝나는 것이 아쉬워 언제 또 오냐고 묻는 아이들. 캠프가 끝나고 한 주가 지난 후에도 교회로 계속 찾아오는 어린이들이 있어 키즈 캠프에서 아이들이 얼마나 행복해했는지 알 수 있었다.

다니엘(어린이)
이 키즈캠프를 참석하는 동안 정말 행복했어요. 많은 프로그램 덕분에 즐거웠고, 무엇보다 성경 이야기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았구요. 그리고 저는 이 캠프를 통해서 더 이상 죄인이 아니란 것을 알게 되었어요. 요셉의 형제들이 요셉을 팔았지만 그것은 죄가 되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요셉은 그들을 정죄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저의 죄도 하나님이 정죄하지 않으시기 때문에 나는 더 이상 죄인이 아니라 정말 감사합니다.

워낭과(교사)

프로그램을 통해서 행복해하는 Kids들을 보면서 감사했고 나는 우리가 키즈캠프를 계속 하기를 소망한다. 이 키즈캠프를 통해서 하나님의 은혜를 느꼈다. 그리고 더 이상 자신이 죄인이 아니라고 말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나 또한 행복했다. 그리고 아이들의 부모님들도 이 키즈캠프 프로그램을 보면서 같이 행복해하고 기뻐했다. 또 이 키즈캠프를 통해서 연결될 새로운 사람들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다.

크리스 (교사)
나 역시 행복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집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지루해하기만 하던 어린이들이 이 키즈캠프를 통해 행복해하고 성경을 배우고 무엇보다 중요한 복음을 들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린이들이 많은 프로그램에 함께하고 하나님의 복음을 들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마다리소(교사)
이 키즈 캠프를 통해서 아이들은 어떻게 하나님과 연결되는지를 배웠다. 그리고 어떻게 서로 이해하는지, 또 다른 사람과 어떻게 마음을 나누는지를 배웠다. 그리고 그들의 부모님들도 행복해했다. 왜냐하면 이 키즈캠프를 통해서 아이들이 바뀌었고 행복해했기 때문이다.

세계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 시대를 열어 TV 시청이나 인터넷으로 활발하게 하나님의 말씀이 풍성해질 뿐만 아니라 더욱 다양한 모습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복되게 이끌어주고 있다. 말라위는 많은 사람들이 TV를 보거나 인터넷을 사용하는데 굉장히 제한적이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학교를 갈 수 없는 학생들은 집안에만 있어야 하지만 몇평 남짓 되는 집안에서 말라위 사람들은 점점 고립되고 지쳐가고 있었다. 하지만 말라위는 온라인 프로그램을 직접 동네마다 찾아가 하나님의 말씀과 연결시켜주는 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오프라인으로 또 GBS 방송을 통해 말라위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소망을 배달해주고 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답답하고 힘든 시간을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준비하시는 선물로 말라위는 어느 때 보다도 행복한 때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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