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IYF 센터를 방문한 조셉 무셰루 케냐 청소년부 장관 – “국가 마인드 변화 프로젝트” 의논
[케냐] IYF 센터를 방문한 조셉 무셰루 케냐 청소년부 장관 – “국가 마인드 변화 프로젝트” 의논
  • 전한나
  • 승인 2020.11.29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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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15일, 케냐 대통령실 주간 하에 이루어진 화상면담에서 대통령은 급한 일정으로 인해 면담에 참석할 수 없었지만, 조셉 무셰루 청소년부 장관이 '국제청소년연합 및 한국 마인드 교육 커리큘럼'을 주제로 대통령 연설문을 대독했다.

대통령의 연설문을 대독하는 조셉 무셰루 청소년부 장관

이날 화상으로 처음 박옥수 목사를 만난 청소년부 장관은 IYF 활동에 놀라워하며 대통령의 지시대로 청소년 변화 프로그램을 IYF와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케냐 우후루 무이가이 케냐타 대통령 연설문 전문

조셉 무셰루 장관은 화상면담 이후 11월 25일 IYF 케냐 센터에 방문했다. 청소년 변화 프로그램을 IYF와 함께 하라는 대통령의 지시사항을 수행하고, 박옥수 목사와 화상으로 만나기 전 정부 차원에서 마인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싶다며 IYF 센터에 방문했다.

IYF 센터에 방문한 조셉 무셰루 청소년부 장관

IT 부서를 겸임하는 청소년부 장관은 가장 먼저 GBS 방송국을 방문했다.

한국 문화를 무척 좋아하는 조셉 무셰루 장관의 부인과 아들도 특별히 IYF 센터에 방문했다.

GBS 방송국은 청소년들을 위한 컴퓨터 그래픽과 디자인, 탤런트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그 소식을 들은 조셉 무셰루 장관은 케냐 IT 부서도 IYF와 함께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GBS 방송국 스태프들과 기념사진 촬영

그 후, 케냐 마하나임 국제 고등학교 학생들은 문화 댄스 및 합창 공연으로 장관을 맞이했다.

문화공연과 합창을 선보이는 국제 고등학교 학생들

케냐 마하나임 국제 고등학교 학생들의 공연을 관람한 청소년부 장관은 기립박수를 보내며 “학생들이 마인드 교육을 잘 배워서 미소가 밝고 공연 또한 훌륭합니다. 케냐 대통령께서 꼭 마하나임 국제 고등학교 학생들의 공연을 보시면 좋겠습니다. 2주 후에 대통령께서 참석하시는 청소년 모임이 있는데 그곳에 여러분들을 초청하겠습니다.”라며 공연 소감을 이야기했다.

마인드 교육을 배우는 학생들의 미소가 아름답다며 공연 소감을 이야기하는 청소년부 장관
문화공연과 합창을 선보이는 국제 고등학교 학생들<br>
마하나임 국제 고등학교 학생들과 단체 사진

자리를 옮겨 본격적으로 마인드 교육를 바탕으로 한 청소년 프로그램에 대해 의논했다.
케냐 정부는 청소년부 산하에 경제적으로 어려워 대학을 가지 못하는 청소년들을 모집하여 제식훈력과 기술을 가르치는 청소년 군단이 있다. 하지만 올바른 마인드 교육 없이 지식과 기술만을 배워 자살, 폭력, 마약 등 여러 문제가 일어나고 있다. 이런 문제점을 보안하기 위해 케냐 IYF측은 청소년들이 IYF센터에서 마인드 교육과 성경을 배우는 프로그램을 청소년부 장관에게 제안했다. 시범운영으로 케냐 47개의 주에서 청소년들 100명을 선발해서 IYF센터에 보내어 마인드 교육, 성경 교육, 컴퓨터 교육을 한 달 동안 받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매달 100명의 청소년들이 청소년부의 지원으로 IYF센터에 와서 한 달 동안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게 될 것이다. 시범운영이 잘 이루어지면 매달 500명까지 늘릴 예정이며, 각 주에서도 청소년들을 위해 같은 프로그램을 동시에 운영할 계획이다.

청소년부와 함께할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는 김요한 목사

조셉 무셰루 청소년부 장관은 마인드 교육은 모든 청소년들이 배워야 할 필수 교육이며, 나이로비 지역 학생들은 IYF 센터를 통해 마인드 교육과 성경 프로그램을 배우고 더 나아가 전 지역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전국에 시행하자고 말했다.
또한 박옥수 목사와 지난 번 가진 화상면담에서 마인드 교육을 위한 시범 고등학교, 대학교를 지정하는 일에도 직접 교육부 장관과 상의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부, 교육부, 교도소, 경찰, 공무원 등 모든 분야의 마인드 교육 프로그램은 'National Mindset Transformation Project(국가 마인드 변화 프로젝트)' 라는 이름으로 1월에 론칭식을 하자"며 청소년부 장관이 먼저 제안했고, 케냐의 올바른 마인드 교육을 위해 이 모든 프로그램은 청소년부 장관이 직접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임이 끝나고 케냐 선교사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모임을 마친 청소년부 장관은 "마인드 교육을 통해 변화할 케냐가 너무 소망스럽다"며 거듭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청소년부 장관과의 모임을 통해, 한 걸음씩 발을 내딛고 나아갔을 때 ‘다 이루었다’라는 말씀대로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앞으로 청소년부 뿐만 아니라 교육부, 공무원, 경찰, 교도소 등 다양한 부서에도 하나님께서 힘있게 일하실 것을 생각할 때 기쁨과 소망이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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