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두려움과 부담을 넘어(OVERCOME) 새롭고 산 길로, CLF 월드 컨퍼런스 준비 소식
[미국] 두려움과 부담을 넘어(OVERCOME) 새롭고 산 길로, CLF 월드 컨퍼런스 준비 소식
  • 이소영
  • 승인 2020.11.30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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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CLF(Christian Leaders Fellowship, CLF) 온라인 월드컨퍼런스를 통한 하나님께로의 컴백(Comeback)은 전세계 기독교지도자들의 마음에 큰 울림을 주었다. CLF에서 전해진 생명의 말씀과 믿음의 교제는 많은 기독교 지도자들이 생각과 행위에서 돌이켜 말씀에 대한 믿음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돌아오게 하는 놀라운 성령의 역사를 일으켰다.

11월 30일(월)부터 시작될 CLF 월드 컨퍼런스가 이번에 전세계 기독교 지도자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외침은 기독교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와 위기에 대한 오직 믿음으로의 극복(Overcome)이다.

2020 온라인 CLF 컨퍼런스 포스터
2020 CLF 온라인 월드컨퍼런스 포스터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하나님은 우리를 잘할 수 있는 가인의 마음에서 부족하고 연약해 하나님의 뜻과 마음을 찾아야만 했던 아벨의 마음으로 이끄셨고, 인터넷과 방송이라는 전에 생각지 못했던 새로운 복음의 문을 열어주셨다.

불가능하다는 생각을 내려놓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이면 하나님이 이루신다는 새로운 마음이 우리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의 마음 안에 있는 새롭고 산 길을 걷게 하신다.

미국에는 셀 수 없을 만큼 수많은 교회가 있고, 수만 명의 성도를 가진 대형교회, 수백 만의 교세를 가진 교단이 즐비하다. 일반인들에게 높은 인지도를 가진 유명 목사들 또한 많다. 이번 CLF는 이러한 미국의 교계와 사회에 이 시대의 진정한 하나님의 종인 박옥수 목사와 CLF를 널리 알리는 방향으로 준비했다.
 

임파워먼트 토크(Empowerment Talk, 교단 대표 및 대형교회 목회자, 비숍 초청)

임파워먼트 토크는 교단이나 교파, 교리를 넘어 오직 성경을 바탕으로 말씀과 믿음의 교제를 지양하는 CLF의 취지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교단 대표 및 비숍, 대형교회 목사 등과 같은 저명한 기독교 지도자들이 CLF에 강연자로 참여하는 시간이다.

임파워먼트 토크 준비팀은 미국 전체를 CLF로 덮자는 마음으로 미국 50개 주의 2,000명 이상이 모이는 1,743개의 대형교회와 기독교 방송국 사장들, 지역의 목회자 협회 회장 등을 확인해 그 중에 5,000명 이상이 모이는 교회의 정관과 설교 말씀을 들어보고 희미하나마 복음이 남아있는 교회들을 중점적으로 초청했다. 또 50여 개의 교단 대표들을 초청하면서 미국의 거의 모든 리더급 교회들에 CLF와 박옥수 목사를 알렸다.

미국 교계 저명한 목회자들의 임파워먼트 토크 참여 소식이 해외와 커뮤니티에 알려지면서 우리가 알지 못했고 닿을 수 없었던 많은 목회자들에게 CLF 소식이 전해질 수 있었고, 이는 CLF 접수와 임파워먼트 토크 참여로 이어졌다. 이번 CLF 월드 컨퍼런스에는 미국과 해외, 총 70명의 대형교회 목사 및 교단 대표들이 임파워먼트 토크에 참여하고 있다.

70명의 임파워먼트 토크(Empowerment Talk) 강연자들
70명의 임파워먼트 토크(Empowerment Talk) 강연자들

“워싱턴 교회 목사님과 대형교회들을 방문하며 목사님들을 초청했습니다. 이번에 코로나로 오히려 평소에 가보지 못한 주변의 여러 도시들을 다니며 교회를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Bethel World Outreach Church라는 대형교회를 방문해 담임목사님을 만나게 되었는데 이 분은 ‘Grace that overcomes’라는 책의 저자이시고 우리가 연약하기 때문에 하나님을 의지해야 한다는 설교를 많이 하십니다. 이번 CLF의 주제인 ‘OVERCOME’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하시며 임파워먼트 토크에 참여하기로 하셨습니다.” (이민기 전도사, 워싱턴 교회)

“이번에 대형교회 목사님들에게 이메일을 보냈는데, 캘리포니아에 계신 목사님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CLF의 취지와 활동을 설명드리니까 너무 기뻐하셨고, 또 제 번호가 하와이 번호인 것을 알고 자신이 전에 하와이에 살았고 하와이에 청소년을 위한 라디오 방송국도 갖고 있다면서 소개해주시고 임파워먼트 토크에 참여하기로 하셨습니다. 또 하와이에서 CLF행사가 있을 때마다 초청했던 New Hope Church라는 대형교회 목사님도 이번에 CLF에 마음을 여시고 임파워먼트 토크에 함께하기로 하셨습니다.” (서지언 사모, 하와이 교회)

 

찬양팀(Worship Team) 초청

지난번 CLF 월드컨퍼런스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유명 찬양팀 공연은 CLF의 외연을 확장시키고 목회자들에게 CLF를 보다 친근하고 풍성하며 편안하게 느끼게 해주었다. 이번에는 크리스찬 가수들 외에도 2000여 개의 대형 교회 유명 찬양팀을 초청했다.

유명한 찬양팀들이 CLF에 함께하고 싶어했다.

씨엘로 비스타 교회(Cielo Vista Church)는 성도수가 5000명인 엘파소에서 가장 큰 교회인데 우리의 초청에 기뻐하며 찬양은 물론 교회 스태프와 찬양팀이 CLF에 참여하기로 하였고, 담임 목사는 임파워먼트 토크에 함께하게 되었다.

 

단체 초청

단체 초청은 크게 채플린, 신학교, 인디언 및 각 나라 커뮤니티로 나누어 이루어졌다. 지난 3월 박옥수 목사의 아틀란타 방문시에 교제의 시간을 가졌던 안드레 모라 박사(Dr. Andre Mora)는 전세계 17,000명의 채플린이 속해 있는 미주 기독교 채플린 협회(US Christian Chaplain Association)회장으로 백악관의 채플린 모임을 주관하고 있다. 이번 CLF 컨퍼런스에서 임파워먼트 토크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협회에 속해있는 110명의 채플린을 CLF에 등록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미국은 전세계 거의 모든 나라의 사람들이 각각의 커뮤니티를 형성하여 생활하고 있다. 이번에 CLF 초청을 위해 케냐, 가나, 우간다, 아이티, 자메이카, 인도, 네팔, 베트남, 필리핀, 러시아 등 13개 나라의 커뮤니티 대표들과 줌(Zoom)을 통하여 CLF를 알리고 초청할 수 있었다. 특히 임파워먼트 토크에 참여하는 각 나라를 대표하는 기독교 지도자들이 커뮤니티 교회들에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마음을 열고 접수하고 있다.

미국 내 1000여 개의 신학교에 이메일로 초청장을 발송하는 한편, 신학교 총장들과 줌으로 만나 CLF의 취지를 알리고, 신학생들이 CLF에 참석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하고 있다. 또 지금까지 연결된 미국과 캐나다의 인디언 추장들에게도 이메일과 전화를 통해 CLF를 초청하고 있다.

커뮤니티 기독교 리더, 신학교 총장들과의 줌미팅(Zoom Meeting)
커뮤니티 기독교 리더, 신학교 총장들과의 줌미팅(Zoom Meeting)

“매주 토요일마다 커뮤니티 기도회 모임을 갖게 되었는데 네팔 커뮤니티 기독교 협회 회장이신 바드라 라이(Bhadra Rai)라는 분이 참석하셔서 저희에게 마음을 열고 미국 내 300여 개의 네팔 교회에 CLF 초청장을 발송해 주셨고, 헨리 아예수누(Henry Ayesunu)라는 가나 커뮤니티의 대표 방송국 출판사 사장께서 100여 개의 가나 교회에 CLF 소식을 알려주셨습니다. 많은 나라의 커뮤니티 목회자들과 줌을 통해 CLF를 알리는 것은 물론, 교제를 통해 복음도 전할 수 있었습니다.” (최준혁 목사, 샌안토니오)

 

영상, 소셜미디어 & C-YA

이외에도 C-YA를 통하여 기독교 청년들과 청소년 사역에 관심을 갖고 있는 목회자들을 위한 마음업그레이드(Heart Upgrade)라는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CLF에 초청하고 있으며, 다양한 컨텐츠의 카드뉴스와 영상을 제작, 인터넷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CLF를 알렸다.

https://www.youtube.com/watch?v=9f__Ge0kOp4&t=1s (CLF 홍보영상)

청년 기독교인을 위한 CLF 프로그램 - 마음 업그레이드(Heart Upgrade)
청년 기독교인을 위한 CLF 프로그램 - 마음 업그레이드(Heart Upgrade)
CLF 카드 뉴스 - Overcome 시리즈
CLF 카드 뉴스 - Overcome 시리즈
CLF 카드 뉴스 - 말씀 시리즈
CLF 카드 뉴스 - 말씀 시리즈

“온라인 행사가 늘어나면서 영상이 차지하는 비중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영상으로 우리가 가진 복음과 놀라운 믿음의 세계를 표현하기에는 저희는 실력이 따라가지 못하는 부분이 커서 저희 영상팀에게 부담과 망설임이 될 때가 많았습니다. 고후12:10에 그리스도의 능력이 바울의 약함에 머물렀다는 말씀을 들으면서 나의 연약함이나 부족함이 종의 음성을 듣게 하고 믿음을 갖게 하는 조건이라는 마음이 들었고, 우리에게 하나님이 복음을 위해 가장 좋은 영상을 만들게 하시겠다는 소망이 생겼습니다. 홍보 영상을 비롯하여 행사에 필요한 모든 영상들을 모르는 부분들을 찾고 배워가며, 또 하나님이 지혜를 주셔서 제작할 수 있었습니다. 영상 작업을 하면서 하나님은 제게 실력이나 기술이 아닌 교회와 종의 음성을 받은 사람이 복음의 일을 할 수 있고 믿음으로 달려갈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박세호 목사, 엘파소 교회)

 

CLF 교사 워크숍

CLF를 앞두고 11월 27(금), 28(토), 이틀간 160여 명의 CLF교사들이 줌에 모여 새벽과 저녁으로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교사워크숍에서는 남미 페루의 조성주 목사가 매시간 히브리서와 요한일서를 통하여 복음에서 마음이 떠난 그리스도인과 종교인들의 마음을 채웠던 세상의 철학과 지식, 행위의 종교와 관습에 대하여 역사적 고증과 자료를 통해 강연했다. 그리고 그리스도인에게 가장 귀하고 중요한 것은 복음과 복음을 이루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인 것을 전했다.

“히브리서 10장 26절의 짐짓 죄는 고의로 짓는 죄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의 죽음, 장사, 부활을 듣고도 그것을 부인하는 것이 짐짓 죄입니다. 성소는 오직 대제사장만이 일년 일차 피를 가지고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으로 성소의 휘장이 찢기고 새롭고 산 길이 우리에게 열렸습니다. 이제 누구든 예수님의 피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이번 CLF를 통해 많은 목회자들이 이 귀한 복음을 깨닫고 마음에 받아들이는 하나님의 역사가 가득하길 바랍니다.”

조성주 목사가 CLF 교사 워크숍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다.
조성주 목사가 CLF 교사 워크숍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다.

제니 가프리, 올랜도 (Jennie Godfrey, Orlando)
CLF 교사라는 직분은 제게 기독교 지도자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특별한 도전입니다. 저를 보면 불가능하지만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의 은혜가 저로 복음을 전하게 하시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워크숍을 통해 히브리서와 성막의 목적에 대해 자세히 배웠는데, 제 마음에 대제사장 되신 예수님을 다시 기억하고,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일하시는 것과 제가 일하는 것은 비교할 수가 없다는 것이 감사합니다. 이번 CLF를 통해 목회자들에게 복음의 씨앗이 심겨질 것이 소망스럽습니다.

뚜이 레, 오렌지 카운티 (ThThuy Le, Orange County)
히브리서 말씀처럼 유대인들은 모세를 보고 있었고 베데스다 연못가의 사람들은 천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미 예수님이 우리의 모든 문제를 위해 십자가에 돌아가셨지만 저도 여전히 저를 바라보며 내가 무언가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워크숍을 통해 하나님이 제게 예수님에게만 소망을 두기를 바라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예수님의 피는 제 삶의 모든 문제들과 CLF 교사로서의 모든 일들을 책임지시기에 충분합니다. 하나님이 CLF에 어떻게 일하실지 기대가 됩니다.

리차드 길만, 라스베가스 (Richard Gillman, Las Vegas)
요한일서를 통해 목회자들에게 죄사함에 대해 확실하게 설명할 수 있는, 정말 강력한 훈련을 받았습니다. 워크숍에서 배운 깊이 있는 복음에 대한 지식으로 목사님들에게 복음을 전하면 그들이 성경을 이해할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잘해야 한다는 사탄의 생각을 버리고 복음을 전하면 하나님이 도우실 것입니다. 복음이 저를 바꾼 것처럼 CLF를 통해서 목사님들이 바뀔 것입니다.

한 번도 겪어본 적 없는 펜데믹을 겪으면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에 이르는 새로운 길로 우리를 인도하고 계신다. 행위와 수고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열린 새롭고 산 길을 걸으며 우리의 마음을 소망과 기쁨으로 채우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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