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대연, 하나님의 어린양 되어 복음을 말해요
[부산] 부산대연, 하나님의 어린양 되어 복음을 말해요
  • 김지원
  • 승인 2020.12.03 0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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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쁜소식부산대연교회 주일학교에서는 지난 11월 28일, 온라인 복음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부산대연교회는 복음 말하기대회 행사를 통해 하얀 백지같은 주일학교 아이들의 마음에 확실한 복음과 하나님의 말씀을 크게 여기는 마음이 심기게 되길 기대했다. 

부산대연교회 주일학교 학생들의 복음말하기대회 포스터
부산대연교회 주일학교 학생들의 복음말하기대회 포스터

“온라인으로 땅 끝까지 복음이 전해지고 있는 지금 주일학교 학생들이 어리다는 생각으로 막연히 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희미했던 복음이 복음말하기대회를 통해 마음에서 정확해지고 심기길 바랍니다. 이 놀라운 복음을 주위 친구들에게도 전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  이연식(주일학교 교사)

주일학교 학생들이 대회에 앞서 부른 '하나님의 어린양'
주일학교 학생들이 대회에 앞서 부른 '하나님의 어린양 예수님'

 복음말하기대회는 줌(Zoom)으로 진행되었으며 27명의 주일학교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부모 및 참석자등 총 4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미국 빠라떼 축하공연으로 복음말하기 대회가 시작되었다. 하나님 어린양 예수님 찬송을 신나게 부르면서 친구들의 긴장되고 떨리는 마음들을 풀어주었다. 주일학교 학생들은 '하나님의 어린양' 책을 통해 주제를 선정했다. 다양한 주제의 말씀을 준비한 학생들은 PPT, 손그림, 손유희로 쉽게 표현해 발표했다. 학생들은 복음말하기 대회를 통해 자신만의 끼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복음말하기 대회'에 참석한 주일학교 학생들이 준비한 복음을 말하고 있다
'복음말하기 대회'에 참석한 주일학교 학생들이 준비한 복음을 말하고 있다

준비했던 말씀들이 머릿속에서 하얗게 백지로 변하기도 했지만 학생들은 기억을 더듬어가며 복음을 전했다. 저학년 친구들에게 복음말하기대회는 더욱 부담이었다. 하지만 부담을 넘어 도전한 주일학부 학생들의 마음에는 어느새 감사함으로 가득찼다.

 부산대연교회 최인수 전도사는 “복음은 누구에게나 총과 같은 힘을 가진다. 복음말하기대회를 통해서 학생들의 마음에 세워진 복음이 다른 사람에게 마음껏 전해지고 사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 "친구들에게 꼭 복음을 전할 거예요"

'복음말하기 대회'에 참석한 주일학교 학생들이 시상을 하고있다.
'복음말하기 대회'에 참석한 주일학교 학생들이 시상을 하고있다

"친구들에게 복음을 전할 때 나는 기쁩니다. 복음말하기대회 날이 제 생일이었습니다. 친구들 앞에서 한번 연습해봤습니다. 잘 듣지 않는 친구도 있었지만 잘 듣는 친구도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사실 준비를 많이 못해서 잘하지는 못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저를 보지 않으시고 리브가의 말만 쫓아 가는 저를 기뻐하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박에녹(일광초 2학년)

"술 맡은 관원장과 떡 굽는 관원장의 꿈을 볼 때 제가 보기엔 비슷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다른 결과를 가져오는 것을 보면서 이상해습니다. 하지만 말씀을 계속 듣고 준비하면서 나의 조그마한 것들도 보태면 멸망을 받는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친구들에게 복음을 어떻게 전해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이제는 확실하게 알게 되어서 기쁩니다. - 박예함(일광초 4학년)

"처음에 복음말하기대회가 있다는 말을 듣고 귀찮다는 생각에 대충 해야지라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부모님과 교제를 하면서 하나님이 지켜보시는데 열심히 하겠다고 마음을 정하게 됐습니다. 3분 안에 복음을 말하는 게 쉽지 않아 생각도 많이 하고 타이머를 재면서 연습했습니다. 제 앞에 친구가 발표를 너무 잘해서 더욱 긴장이 되었지만 예상 외로 말이 술술 나왔습니다. 발표하는 동안 실수하지 않고 또 상도 타게 되어서 감사했습니다. 앞으로 친구들에게 꼭 복음을 전할 거에요." - 이혜은(석포초 6학년)

"복음말하기대회를 준비할 때 처음엔 하기 싫었습니다. 말씀을 보면서 준비하는데 ‘아! 이게 참 의미있는 일이구나! 이 복음이 나를 구원해준 것처럼 친구들도 구원받을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준비하게 되었고 아쉽게도 다 외우진 못했지만 하나님이 지혜를 주셔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인기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은혜 덕분에 받은 상이라고 생각합니다." - 임예성(대천초 6학년)

"복음말하기 대회를 준비하면서 어떻게 하면 말씀을 요약해서 전할 수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박옥수 목사님의 책도 읽어보고 1분 설교도 많이 봤습니다. 제 원고에는 생각이 드러나는 말들이 많았기 때문에 최대한 박옥수 목사님의 말투를 따라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대회를 준비하면서 '박옥수 목사님도 나와 같구나! 나도 갈등이 있을 때, 아플 때, 힘이 들 때 하나님을 찾아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복음말하기대회에서 금상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금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앞으로 저는 이 원고로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 이혜원(석포초 6학년)

 복음말하기 대회를 통해 주일학교 학생들이 하기 싫은 마음 앞에 부담을 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 이번 복음말하기대회가 준 가장 큰 선물은 바로 어린 학생들의 마음 안에 피어난 복음의 불씨다. 어떤 것보다 값진 능력을 가진 복음이 학생들 마음 안에 능력으로 일할 것을 소망한다. 앞으로 기쁜소식부산대연교회 주일학교 학생들은 복음을 마음껏 전하는 세계최고의 복음 전도자로서 나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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