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교회 청년들 군인들을 위한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랜선 콘서트' 개최
[서울] 강남교회 청년들 군인들을 위한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랜선 콘서트' 개최
  • 최혜진
  • 승인 2020.12.16 2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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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가족들과 떨어져 국방의 의무를 수행 중인 장병들과 그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기쁜소식강남교회 청년들이 ‘마음의 연결’을 주제로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랜선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일 열린 온라인 군인집회 ‘바이블 콘서트’에 이은 두 번째 시간이다. 

첫 순서로는 KCYF 밴드팀에서 준비한 BTS의 다이너마이트 공연으로 큰 호흥을 얻었다.

KCYF 밴드팀에서 준비한 BTS의 다이너마이트 공연

이어 1차 세계대전 중 대치하던 영국군과 독일군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하루 동안 휴전했는데, '크리스마스의 기적'으로 불리는 이 역사적 사건을 다룬 영화의 한 장면을 시청하며 딱딱했던 장병들의 마음을 한층 부드럽게 만들어 주었다.

크리스마스의 기적 영상 장면

마인드 강연에 앞서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콘서트 공연영상을 함께 시청했다.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 <The Little Drummer Boy>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다채로운 공연은 참가자들의 마음에 어릴 적 꿈꿔왔던 크리스마스를 선물하며 마음을 행복으로 채웠다.

마지막 순서로는 ‘마음의 연결’을 주제로 오정환 강사의 마인드 강연 시간이 있었다. 오정환 강사는 아버지를 미워하다가 시간이 흘러 자신이 아버지의 사랑을 발견한 이야기로 강연의 서두를 열며 서로 마음은 멀어져 있지만 마음을 전달하고 살면 행복해진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마인드 강연을 통해 장병들과 가족들은 몸은 떨어져 있지만 마음이 연결되는 시간을 가지며 많은 위로를 받았다.

오정환 강사의 마인드강연

“세상에 완벽한 아버지는 없지만, 아버지의 사랑은 완벽하다.” 라는 말씀이 마음에 가장 많이 남아요. 저도 평소에 아버지의 안 좋은 모습들만 보고 아버지에게 부정적인 생각들만 가지고 있었는데, 아버지 마음 안에 있는 저에 대한 사랑만큼은 완벽하다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 육군 병사 김OO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노래 공연

클로징 무대로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노래 공연으로 참가자들에게 마지막까지 따뜻한 마음을 선사했다. 

크리스마스가 있는 연말을 맞아 즐겁고 따뜻한 공연 및 강연으로 군장병 및 가족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KCYF는 온라인 군인집회를 통해 군장병들이 몸은 떨어져 있지만 마음은 가족들과 연결돼 건전하고 건강한 마음으로 군복무를 할 수 있도록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무엇보다 세계대전도 멈추게 한 크리스마스에 탄생하신 예수그리스도의 마음이 장병들과 그 가족들 마음에 임해 가정이 나아가 국가가 더욱 아름답고 따뜻하게 되기를 소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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