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교회 청년 마인드 아카데미, 400명의 경기도 중학생에게 온라인 공연 개최하다!
[서울] 강남교회 청년 마인드 아카데미, 400명의 경기도 중학생에게 온라인 공연 개최하다!
  • 민지
  • 승인 2020.12.19 0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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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15일, 강남교회 마인드팀 청년들이 주최한 경기도 중학교의 학생들과 교사를 대상으로 화상 플랫폼 ZOOM을 통해 온라인 마인드 공연을 진행했다.

'변화를 불러오는 마음의 각도 BUT' 강연

코로나19가 심각해지는 상황으로 인해 원격으로 수업을 진행하던 전교생과 교사들을 포함해 약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가 실패하는 게 아니라 실패가 나를 만들어간다’는 주제로 실패에 대한 자신의 관념을 발견하고 실패가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 밴드팀의 공연

이번 공연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학생들의 마음을 부드럽게 풀어줄 청년 밴드팀의 노래 공연으로 시작됐다.

스케빈져 헌트

이어 학생들의 마음을 열고 단합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준 ‘행복의 조각을 찾아라!’ 스케빈져 헌트가 진해됐는데 미션을 풀어가며 점점 흥미가 더해져 소극적이었던 학생들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

‘실패에 대한 관념’ 영상 시청

이어 '우리 삶에 마주하는 실패는 사실 내 삶을 더욱 아름답고 가치 있게 만들어준다'는 실패에 대한 관념의 틀을 깨트려주는 영상을 시청했다.

온라인 공연 참석 학생들

본 공연의 하이라이트, “변화를 불러오는 마음의 각도 BUT”이라는 주제의 강연이 있었다.

불행이라 생각했던 관념을 바꾸기 위해 BUT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접속부사들을 적용해서 세상을 다르게 보며 반전이 있는 영화처럼 극적으로 변화된 삶에 대해 전했다.

마지막으로 부정적인 현실에서 항상 슬퍼하며 절망하는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아도 긍정적인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무엇과 마음을 연결해 살아가야 하는지를 진지하게 사고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로 인해 학교 활동이 자유롭지 못하게 되면서 모든 활동들이 제약을 받는 가운데 온라인 공연은 학생들의 마음에 큰 용기와 위로가 됐다. 공연이 끝난 뒤 학생들은 “공연이 유익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보내왔다.

신OO 학생
“앞으로 고등학교 진학을 위해 많은 도전과 실패를 할 텐데 실패에 대한 이야기를 잘 해주셔서 실패를 해도 좌절하지 않고 다시 도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OO 학생
“저는 매번 도전도 하기 전에 실패할까 두려워서 피하기에 급급했는데 공연을 보고 ‘난 참 겁쟁이처럼 살았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덕분에 이제는 실패도 과정이라고 생각할 수 있게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이OO 학생
“문혜진 강사님의 '더 행복한 사람의 삶을 보고 찾아라'라는 말이 인상 깊었고 포기하려는 생각을 이겨내고 앞으로 나아간 것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학생들에게는 이론과 정답만 강요되는 교육이 아닌 이런 생각할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공감과 위로가 되었고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는 응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남OO 학생
“저는 평소에 실패란 것을 겪을 때마다 자신을 비난하고 남들과 비교하기 바빴습니다. 항상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던 시기에 이번 공연은 힘들어하는 저에게 한 줄기의 빛과도 같았습니다. 문혜진 강사님이 힘든 과정 속에도 포기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노력하신 것,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살아가시는 모습을 정말 본받고 싶었고 저의 가치관에 대해 반성하고 성찰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실패를 겪어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해 나가며,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바른 길을 향해 나아가는 멋진 사람이 될 것입니다.”

박OO 학생
“실패에 대해 두려움이 많아 도전조차 잘 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실패하면 안 된다는 강박관념과 실패의 부정적인 측면만 봐와서 두려움이 더 컸어요. 오늘 강연 중에 실패 또한 성공의 과정이라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생각했던 실패와 다른 실패를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오늘을 계기로 실패를 두려워하기보단 실패의 긍정적인 측면을 더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는 실패가 두려워 도전을 하지 않는 것보단 실패를 하더라도 도전을 해서 성공에 더 가까워진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직접 마주 보며 공연을 진행할 순 없었지만 많은 학생들이 마음의 힘을 얻는 시간이 된 온라인 공연은 중학생들의 마음에 용기와 소망을 심어주었다. 앞으로도 학교 생활을 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통해 진정한 ‘나’를 만들어나가는 계기가 되고,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는 밝고 건강한 삶을 살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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