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얼어붙은 마음에 행복을 전하는 부산지역 성도들
[부산] 얼어붙은 마음에 행복을 전하는 부산지역 성도들
  • 김지원
  • 승인 2020.12.21 14: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땅끝까지 복음이 전파된 2020년, 부산 지역 성도들은 그간 뿌려진 복음의 씨앗을 살피며 새로운 복음의 역사를 위해 전념하고 있다. 기쁜소식기장교회는 박옥수 목사의 서적을 읽고 발표회를 가졌다. 부산에 있는 청년들은 박옥수 목사의 저서를 읽고 '복음이 무엇인가'에 대한 주제로 집회를 열었다.   

▎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한 시간

독후감 발표회를 진행 중인 기쁜소식기장교회
독후감 발표회를 진행 중인 기쁜소식기장교회

 지난 13일 오후, 기쁜소식기장교회에서는 '제1회 독후감 발표회'를 개최했다. 기쁜소식기장교회 성도들은 박옥수 목사의 신간서적 『의롭다 하시는 하나님』을 읽은 후 발표회를 가졌다. 독후감 발표회를 진행하며 기장교회 성도들의 마음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에 세워질 수 있었다. 또한, 지난 온라인 성경세미나 속에 들린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지금까지 한 번도 시도해보지 않은 독후감 발표회를 하나님께서 하게 하셔서 부담스러운 마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서적을 읽으며 하나님께서 마음을 통해 우리와 대화하기를 원하시는 것을 알 수 있어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신간서적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 문용운(기쁜소식기장교회)

"이번 발표회를 준비하며 말씀이 아닌 내 자신을 믿고 있는 제 마음을 되돌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항상 제 생각을 믿고 살았는데, 하나님은 자기 생각을 버리고 말씀을 믿을 때 일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앞으로도 계속되는 발표회를 통해 주님의 말씀만을 귀 기울이며 사는 삶을 배우고 싶습니다." - 김미수(기쁜소식기장교회)
 

▎ 기쁜소식부산대연교회 청년회, 가스펠 컨퍼런스로 행한 온라인 복음전도

기쁜소식부산대연교회 청년들이 진행한 '가스펠 컨퍼런스'
기쁜소식부산대연교회 청년들이 진행한 '가스펠 컨퍼런스'

 기쁜소식부산대연교회 청년회는 지난 11월 28일을 시작으로 3회에 걸쳐 가스펠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성가공연과 복음강연, 마인드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구성했다. 평소에 교회와 상관없이 자신의 삶을 살던 청년들은 세계로 뻗어가는 복음의 역사에 마음을 바꾸고 행사를 준비했다. 박옥수 목사의 서적 『하나님의 어린양』의 내용을 바탕으로 강연을 준비한 청년들은 대본 작성부터 영상 촬영, 편집까지 온 마음을 쏟아 준비했다. 가스펠 컨퍼런스가 끝난 지금, 청년들의 마음에는 복음의 감사함이 크게 남았다.

"행사 준비를 퇴근 후 늦은 시간까지 하다 보니 피곤하기도 했었지만 복음을 직접 전해본 적이 거의 없는데 발표를 준비하면서 복음을 전하는 방법에 대해 깊게 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 정은혜(기쁜소식부산대연교회)

"처음 방송을 담당하다보니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제가 모르는 것들을 배울 수 있어 좋았습니다. 청년회 형제 자매들과 행사를 준비하면서 서로 이야기도 나누고 또 같은 마음으로 함께 하니 3주라는 시간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 권정은(기쁜소식부산대연교회)


"가스펠 컨퍼런스를 하면서 처음엔 부담이 되었는데 막상 준비해보니 오히려 나에게 더 마음에 남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간음에 잡힌 여자 이야기를 준비했는데 그 여자는 간음을 해서 율법으로 죽을 수밖에 없는 자였지만 예수님은 새 언약으로 법을 바꾸셨습니다. 그로 인해 여자는 새 언약으로 구할 수 있었습니다. 그것처럼 나도 내가 가지고 있는 연약함, 문제들도 새 언약으로 바꾸시는 예수님 안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 이주애(기쁜소식부산대연교회)

"사회를 준비하면서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게 부담스러웠지만 옆에서 도와주는 분들이 계셔서 잘할 수 있었고 부산대연교회 청년들과 같이 마음을 모아 이런 행사를 할 수 있어서 너무 기뻤습니다. 특히 박옥수 목사님 세상 죄 지고가는 하나님의 어린양 책을 읽으면서 복음에 대해 자세히 읽을 수 있었고 다른 사람들의 발표를 들으면서 내가 몰랐던 부분도 알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 홍의표(기쁜소식부산대연교회)

복음아래 하나가 된 부산지역 성도들이 믿음의 발걸음을 내딛었을 때 하나님이 일하심을 경험할 수 있었다. 이어지는 발걸음 속에 더 많은 곳에 복음이 전해지고 더 많은 사람에게 기쁨과 소망을 줄 것을 기대해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