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라이쳐스 스타즈 댄스 경연대회
[가나] 라이쳐스 스타즈 댄스 경연대회
  • 황성민
  • 승인 2020.12.28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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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쳐스 스타즈 댄스 단원들에게 활기를 선물한 온라인 댄스경연대회 !!!

지난 12월 18, 19일 이틀간 가나에서 라이쳐스 스타즈 댄스경연대회 및 마인드 캠프를 열었다. 코로나 기간에 라이쳐스 스타즈 댄스팀의 연습과 발전을 위해서 가나 라이쳐스 스타즈 댄스팀이 온라인 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되었고 고흥교회와 시에라리온교회가 함께했다. 

가나 라이쳐스 스타즈 댄스경연대회 포스터

이번 댄스경연대회는 초등부 7팀, 중고등부 4팀, 청년부 7팀 총 18팀이 참가해 열띤 대회를 치렀다.

 도도와 지역 키즈부 참가 영상
 테마 지역 학생부 참가 영상
 테마 지역 청년부 참가 영상

이번 행사를 준비하기에 앞서 어려움들이 있었다. 지역별로 아직까지 댄스팀이 없는 곳도 많고 또한 댄스팀이 있던 지역 교회도 코로나로 인해서 오랫동안 댄스 연습을 갖지 못했다. 코로나 기간에 댄스팀 인원을 보충하기 위해 모집하는 것이나 또 함께 모여서 댄스 연습을 하는 부분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지역별 라이쳐스 단원들은 그런 문제 앞에 댄스경연대회를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어려워하고만 있었다.

그런 어려움 속에도 많은 지역교회가 참가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이번 댄스경연대회에 앞서 가나 단원들이 각 지역교회 체험으로 가 있었기 때문이다. 한국, 중국, 코트디부아르, 토고, 가봉 등 총 23명의 단원들이 2명씩 각 지역교회로 파견되어 그곳에서 댄스팀원도 모집하고 또 댄스를 가르치기도 했다. 또한 영상 제작이나 편집 등을 맡아서 더 좋은 작품을 모을 수 있었다. 

댄스를 가르치는 지역교회로 파송된 해외봉사단

가나 문영준 목사는 단원들에게 요한복음 9장 소경 이야기를 전해 주었다. “우리가 우리 형편을 보았을 때에는 소경과 같은데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았을 때 세상의 빛이라는 말씀을 하셨어요. 처음과 끝은 하나님이 지배하지만 그 가운데는 사탄이 역사합니다. 소경과 같은 우리의 형편을 보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만 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은 별입니다. 세상의 빛입니다.”

자신의 연약함이나 부족함과 상관없이 종의 약속대로 그들은 지역교회에서 밝게 비추는 빛이 되어 온라인 댄스 경연대회를 준비할 수 있게 되었다.

댄스를 가르치는 지역교회로 파송된 해외봉사단
댄스를 가르치는 지역교회로 파송된 해외봉사단
지역교회에 파견된 굿뉴스코 해외 봉사단원이 댄스를 가르키고 있다.<br>
댄스를 가르치는 지역교회로 파송된 해외봉사단
지역교회에 파견된 굿뉴스코 해외 봉사단원이 댄스를 가르키고 있다.
댄스를 가르치는 지역교회로 파송된 해외봉사단

총 이틀간 진행된 댄스경연대회는 18일 첫날 대회를 치르고 19일 둘째 날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댄스를 보여주며 세계문화 댄스경연대회 참가 단원의 체험담과 함께 청소년활동을 소개했다. 그리고 그라시아스합창단 공연과 함께 고흥교회 나삼수 목사를 온라인으로 초청해 마인드 교육을 가졌다.

이튿날 선보인 미국 문화공연 영상
그라시아스합창단 공연 영상
한국 세계문화댄스 경연대회 참가자 리디아 라이쳐스스타즈 단원 경험담

나삼수 목사는 에디슨의 어머니 이야기를 전하면서 형편을 바꾸기 전에 먼저 마음을 바꾸어야 하고 마음을 바꾸기 전에 먼저 입을 바꾸어야 한다고 말했다. “에디슨의 어머니는 에디슨보고 '너는 천재야' 하고 말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에디슨은 그 말을 믿었습니다. 여러분 나는 세계 최고로 행복한 사람이다 하고 외쳐 보십시오. 그러면 이미 행복한 사람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믿음의 마인드가 최고의 마인드 입니다! 말을 바꾸면 마음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고, 인생이 바뀌고, 나라를 바꿉니다.”

나삼수 목사의 마인드 강연
줌 참가자들

윤은총 - 19기 굿뉴스코 가나 단원
이번에 지역교회에 가서 댄스경연대회 준비가 부담으로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줌 미팅으로 문영준 지부장님 해주신 '형편을 보지 말고 말씀을 보아라'는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형편을 보면 저도 부담스러운 것을 넘어가지 못하고 또 코포리두아 학생들도 잘 따라오지 못할 것만 같았는데 이사야 41장 10절 말씀에 하나님이 하나님은 내가 두려워할 때 나와 함께하시고 내가 놀랄 때 은총이의 하나님이 되게 하시고 하나님이 나를 하나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나를 붙드신다라는 말씀을 생각하면서 나의 능력은 10이지민 하나님이 나를 붙드시면 100의 일을 할 수 있겠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댄스를 할 때마다 나의 능력으로는 못하는 저인데 처음에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께서 나를 의로운 오른손으로 붙드신다라는 말씀을 생각하면서 진행하니까 학생들이 너무 좋아하는 거예요. 이 일을 통해서 말씀을 받아들일 때 나의 한계에서 사는 것이 아니라 그 이상의 일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강주혜 - 19기 굿뉴스코 가나 단원
이번 지역교회에서 댄스경연대회를 준비하는데 주님께서 많은 은혜를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처음에는 새로운 인원들을 모아 댄스를 준비하는데 처음 댄스를 배우는 학생들이다 보니 쉬운 동작도 못 따라 하고 또 매일같이 시간을 내서 모이는 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4일 정도 남겨두고 과연 가능할까 하는 생각에 많이 어려웠는데 그날 아이들에게 제 어려운 마음을 열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제 이야기를 듣고 마음을 하나로 모으며 열심히 준비하는 데 도와주었습니다. 그리고 또 청년형제 한 명이 직장을 다니면서도 매일같이 와서 댄스를 도와주었습니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마음을 쓰고 해서 키즈부, 학생부, 청년부 모두 영상을 제작할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키즈부 애들에게 댄스를 가르치면서 복음도 전했는데 처음에는 아이들이 죄인이라고 했다가 복음을 듣고는 예수님의 피로 의롭다고 얘기하는데 너무 행복했습니다. 아이들도 복음을 듣고 너무 기뻐했습니다. 저로서는 안 되는 경연대회 준비였지만 하나님께서 아이들의 마음도 모아주시고 또 돕는 자도 붙여주셔서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에리카 냐미 - 스웨드루 초등부 댄스팀
이번 댄스경연대회를 준비하면서 과연 우리팀 잘해낼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시간도 부족했고 연습도 너무 부족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께서 마가복음 11:24절 기도하고 구한 것을 받은 줄로 믿어라고 하시면서, 우리는 이미 1등이다고 하셨습니다. 저희 댄스팀도 1등을 하게 해달라고 기도했고 이미 1등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렇게 당일 댄스경연대회를 보는데 다른 참가자팀의 공연을 보는데 믿음이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과연 우리가 정말 1등을 할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올라 왔지만 아니야 우리는 1등이야! 하고 다시 한 번 믿었습니다. 수상식 할 때 저희는 감사히도 2등을 했습니다. 하지만 제 마음에 1등이라고 믿었기 때문에 이미 우리는 1등 입니다. 이번 댄스경연대회로 하나님께 너무 감사했습니다. 

한나 멘사 – 댄스경연대회 진행 담당, 테마 청년부 라이쳐스 스타즈 단원 
이번 댄스경연대회를 준비하기에 앞서 많은 부담과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코로나로 라이쳐스 스타즈 단원들의 연습이 없었고 오랫동안 떨어져 교류 없이 지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이 학생이거나 직장생활을 했기에 모여서 연습하기도 너무 어려웠습니다. 또한 학생부 단원들을 가르치면서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연습도 부족하고 학생들 역시도 포기하고 싶어 했습니다. 그런데 집사님께서 저희들을 인도해 주신 말씀이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위해서 일하고 돈을 벌고 하지만 그들은 예수님과 끊어져 있어서 그들을 살릴 수 없다. 하나님을 위해서 사는 사람은 하나님이 나를 지키실 것을 믿는 믿음으로 살아간다. 하나님을 위해서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한다면 하나님께서 정말 축복되게 해주실 것이다” 그 말씀으로 성령이 단원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마음을 모아 함께 시간을 들여 모이고 행사를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행사를 마치고 너무너무 행복했습니다. 지역에 많은 댄스팀들이 마음을 쏟아 주었고 좋은 댄스 영상을 보내주었습니다. 이번 일들이 오랫동안 코로나로 떨어져 있던 댄스팀의 마음을 모아줄 수 있었고 이런 행사가 계속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역교회에서 댄스팀들과 해외봉사단원들의 사진
지역교회에서 댄스팀들과 해외봉사단원들의 사진

이번 온라인 가나 라이쳐스 스타즈 댄스 경연대회를 통해서 가나 여러 지역에 많은 라이쳐스 스타즈 새로운 멤버들을 모을 수 있었고 코로나 기간에 멈추어 있던 라이쳐스 스타즈 댄스팀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 

또한 종의 약속대로 별이 되어 지역교회 라이쳐스 단원들에게 빛을 비춘 가나 19기 단원들. 그들의 땀과 마음이 누군가의 마음에 심겨 먼 훗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 것을 의심치 않으며 그들이 성장해 복음의 무대에서 아름다운 미소와 댄스로 사람들의 마음을 여는 귀한 복음의 일꾼이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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