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쁜소식영도교회, 제 1회 온라인 복음말하기대회 개최
[부산] 기쁜소식영도교회, 제 1회 온라인 복음말하기대회 개최
  • 김지원
  • 승인 2020.12.25 0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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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월 20일(일), 기쁜소식영도교회에서는 제 1회 온라인 복음말하기대회를 개최했다.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되면서 모든 예배가 비대면 예배로 전환되고 성도들은 교회로 모일 수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쁜소식영도교회 성도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복음 앞에 마음을 하나로 모을 수 있었다.

기쁜소식영도교회에서 진행한 복음말하기대회 포스터
기쁜소식영도교회에서 진행한 복음말하기대회 포스터

발표시작에 앞서 심사위원 소개와 심사기준 설명이 이어졌다. 특별히 최근에 복음을 듣고 교회와 연결된 황동웅씨가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모두에게 큰 기쁨이 되었다.

“복음말하기대회 심사평을 하면서 한분 한분들이 발표할 때 표현력과 발표하는 자세는 모두 만점입니다. 그리고 발표하는 내용들도 하나님 말씀으로 하시니 모든 분들이 다 만점입니다. 오늘 제가 평가를 하는 것이 아니라 들으면서 성경공부를 더 많이 한 것 같아서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더 활성화 하여서 영도교회가 영도에서 최고로 멋진 교회가 되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황동웅(기쁜소식영도교회) 

기쁜소식영도교회에서 진행한 복음말하기대회
기쁜소식영도교회에서 진행한 복음말하기대회

약 20명의 성도들이 대회에 출전한 가운데 두 팀으로 나눠 한 사람당 5분이라는 시간 동안 발표를 하였다. 다들 긴장한 모습이 역력하였지만 진지한 태도로 발표에 임하였다. 모든 발표를 마치고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1부(35세 미만 참가자)에서는 서순석 형제가 2부(35세 이상 참가자)에서는 김윤정 자매가 1등상을 거머쥐었다.

▎ “대회를 통해 복음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복음말하기대회를 통해 기쁨을 얻은 기쁜소식영도교회 성도들
복음말하기대회를 통해 기쁨을 얻은 기쁜소식영도교회 성도들

“처음에 목사님께서 복음말하기대회를 하자고 하셨을 때, 목사님께서 하자고 하신 일이기에 일단 해보자는 마음으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행사를 준비하면서 회사일로 바쁘기도 하고 여러 가지 일들로 인해 마음이 항상 무거웠습니다. 그런데 목사님께서 저를 이 대회의 진행을 시키셨을 때, 그것을 시키신 목사님께서, 그 뒤의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준비해두셨다는 마음이 들어지면서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그리고 목사님께서 이번 복음말하기대회에 새로운 사람을 심사위원으로 초청하여 그분들이 복음을 들을 수 있도록 하자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 대회로 인해 한 사람이라도 복음을 들을 수 있다면 그리고 이게 복음의 일이라면 하나님이 도우시겠다는 마음이 들어졌습니다. 그렇게 마음을 바꾸고 나니 이 일이 부담이 아니라 즐거움이 되었고, 목사님과 의논하여 진행을 하다 보니 모든 일들이 잘 진행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발표를 준비하는 부분에서도 하나님이 지혜를 주셔서 할 수 있었고, 최근 코로나가 이슈인데 이 부분을 가지고 복음을 전하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어져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제 마음에 잘 하지 못했다는 마음으로 상을 기대하지 않는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하나님께서 은혜로 1등 상을 주시는 것을 볼 때, 너무나도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 서순석(1등)

“처음에는 바쁜 일도 겹치고 부담스럽기도 해서 신청을 하지 않았습니다. 주일예배 때 세상 사람들의 도전과 그리스도인의 도전은 다르고 내가 할 수 없기에 온전히 예수님만을 믿는 믿음으로 하는 도전이 그리스도인의 도전이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마음을 정하고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박목사님 저서를 읽으면서 은혜로운 시간이 되었고 나를 구원해 주신 예수님께 감사했습니다. 발표순서가 1번이라 긴장이 많이 되었는데 시상식이 시작되고 생각도 못했는데 1등상을 주셨습니다. 참석하는데 의의를 두고 했는데 큰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 김윤정(1등)

“개인 사정으로 대회당일, 전라남도 장흥인 어머님 집에 다녀와야 했습니다. 동생이 먼저 연락이 와서 차 한 대로 가자고 해서 오고 가는 길을 동생과 같이 다녀왔습니다. 마침 부산으로 오는 차안에서 ZOOM을 틀어서 복음말하기대회를 참석했습니다. 제 동생은 교회를 아주 싫어했는데 복음말하기대회 내내 내릴 수도 없고 강제로 들으면서 와야 했습니다. 듣기 싫은지 한참을 자는 줄 알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같이 듣고 있었습니다. 그러더니 동생이 "이 사람들은 왜 이렇게 죄가 많냐"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때다 싶어서 복음을 이야기했습니다. 한 사람으로 인해 죄가 세상에 들어왔고 그 죄를 씻어주신 분은 예수님이다. 그래서 우리는 죄가 없다. 그리고 의인이다. 이 사람들은 모두 이 이야기를 하려고 발표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해주었습니다. 그 말을 들은 동생은 고개를 끄덕이며 아무 말도 안하고 내릴 때까지 계속 발표를 진지하게 들었습니다. 그렇게 기회가 되어서 하나님께서 동생에게 복음을 3번이나 듣게 하셨습니다. 비록 복음 말하기 대회에서 등수 안에 들지는 못했지만 이번 일을 통해 복음을 직접 동생에게 이야기 할 수 있었다는 것이 제 마음에 이미 1등보다 더 큰 기쁨이 되었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하나님이 동생에게 일하실 것을 믿습니다.” - 이동근(참가자)

“저는 지금껏 "나는 복음의 지식이 짧아! 그래서 내가 복음을 전하면 구원을 잘 안 받아! 복음은 목사님이 전해야 해!" 이런 관념 속에 갇혀 복음 전하는 것을 주저했습니다. 복음말하기대회를 준비하면서 어떻게 하면 "상대방이 죄가 없다. 죄인이 아니고 의인이다."를 쉽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생각하고 말씀을 찾아보고 읽고 하면서 어떤 상태의 사람이든지 이미 복음을 전할 수 있게끔 박목사님의 설교말씀, 신앙서적 등 지식을 얻을 수 있는 많은 말씀들이 준비되어 있는데 복음 전하는 것을 주저하고 머뭇거린 게 너무 악하고 잘못되었음을 하나님이 돌아보게 하셨고 이제 누구에게든 만나면 입을 열 수 있는 믿음을 얻게 되어 너무 감사했습니다. “ - 공미원(참가자)

 연말에도 복음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다는 성도들의 간증을 들으며 내년에도 기쁜소식영도교회를 통해 많은 복음의 역사가 일어날 것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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