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칸타타투어#9 공연의 감동이 여러분 모두 행복하게 해줄 겁니다!
[대만] 칸타타투어#9 공연의 감동이 여러분 모두 행복하게 해줄 겁니다!
  • 권은혜
  • 승인 2020.12.26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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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는 죄악에서 구원하시는 구세주 예수님의 탄생을 나타낸다. 예수님의 탄생을 통해 우리는 구주 예수님의 희생과 사랑을 만날 수 있다. 예수님과 우리의 관계를 정확하게 짚어주고 예수님의 사랑과 참뜻을 전하기 위해 대만에서는 칸타타 공연을 통해 직접 시민들의 마음을 두드리고 있다. 12월 24일 칸타타가 타이베이 시에서 가장 전통 있는 타이베이 고등학교에서 열렸다. 타이베이 고등학교는 창립 105주년이 된 명문 고등학교로 각 분야마다 우수한 인재를 배출해내고 국제교류를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문화대학교 ‘왕수잉’ 부총장과 쓰린구청의 ‘란바이위’ 과장도 함께 참석했다. 문화대학교 ‘왕수잉’ 부총장은 축사에서 타이베이에서 크리스마스 공연이 성황리에 마칠 것을 미리 축하했다.

“오늘은 전 세계적인 악재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에 여러분 모두 편안히 앉아서 좋은 행사에 초대받아 기쁩니다. 초청에 감사드립니다. 2020년에 이 공연은 우리 모두에게 감사한 계절을 알려주었습니다. 여러분에게 평안과 기쁨을 드릴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문화대학교 '왕수잉' 부총장이 전세계가 악재를 겪고 있지만 칸타타 공연을 보며 기쁨을 나눌 수 있게 된 것에 큰 감사를 전했다.
천찌엔여 교장은 대만 지부의 헌신적인 공연에 감동을 받았고, 학교 건국 취지에도 맞는 교육 정신을 배울 수 있다고 표현했다.

타이베이 고등학교 ‘천찌엔여’ 교장도 축사를 전했다. “이 단체는 봉사와 사랑으로 이뤄진 단체로 서로 다른 나라 문화권에서 온 학생들이 함께 이 공연을 준비하면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뤘습니다. 다르지만 서로 이해하고 어울리는 모습은 우리의 교육에 큰 본이 되고 있습니다. 이 오후의 멋진 행사를 도우신 많은 분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은 오늘 가장 즐거운 관중이 되시길 바라며, 학교에서 약속한 국제 교육의 일부를 여러분에게 전해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뜻깊은 성탄절 되시고, 새해 복도 많이 받으세요!”

일일 자원봉사자들 11명이 칸타타 공연을 보면서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와 가족 사랑을 만나며 칸타타 공연에 매료되었다. ‘천치오인’ 고등학교 지도주임은 “1막을 보면서 예수님의 탄생으로, 우리가 참된 평화를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의 참된 희생과 사랑을 나타내는 공연을 보면서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이런 공연을 직접 준비하고 봉사하는 모습 속에서, 배우들의 열연하는 모습에서 감사와 감동을 느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라던 구세주를 저 또한 만날 수 있습니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식전 행사로 크리스마스 캐롤에 맞춰 라이처스 건전댄스를 선보여 학생들이 즐거워하며 박수갈채를 보냈다.
예수님이 탄생하기 전, 로마 군인의 압제에 고통을 당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
예수님이 탄생할 방이 필요한데, 요셉은 그 방을 구하면서 우리의 구세주로 오실 예수님의 방이 없는 것을 한탄했고, 보는 이들의 신금을 울린 장면 중 하나이다.

‘왕훼팡’ 타이베이 고등학교 훈육 팀장 교사는 “글로벌 자원봉사자들이 각 나라에서 온 것을 보면서 놀랐습니다. 연기 호흡도 너무 잘 맞고, 그들의 헌신이 우리 학생들에게 큰 귀감이 되었습니다. 많이 성장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른 공연으로도 아이들에게 더 큰 감동을 주고 싶습니다.”

‘린천여’ 자원봉사자는 오늘 칸타타 공연을 보면서 감회가 새롭다고 말한다. “저는 명전대학을 다니고 있는데 자원봉사자 모집을 보고 함께하고 싶었어요. 오늘 다른 나라에서도 온 제 또래의 해외봉사자들을 처음부터 끝까지 준비하고 무대를 옮기고 직접 공연하는 것을 가까이 보면서 너무 감동적이었고, 도전이 됐습니다. 소품도 너무 잘 만들었고 무대를 섬세하게 세팅하는 것을 보면서 내년에는 저 역시 다른 나라에서 이런 멋진 활동을 함께해보고 싶어요.”

한국전쟁 참전했던 존이 눈과 팔다리를 잃은 장애의 모습을 어머니에게 바로 전하지 못하고 고립되어 안타까운 선택을 한 스토리를 전했고, 학생들은 진지하게 경청했다.
교사들도 '콜아웃' 시간에 무대 앞으로 나와서 부모님께 전화를 해서 '사랑한다'는 표현을 하는데,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감사해했다.
학생들은 마인드 강연과 콜 아웃 시간에 진지하게 함께 참여했다.
교사들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마음 표현에 학생들은 공연 못지 않게 함께 참여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학교에서 홍보팀을 만나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오늘 소품 정리, 의상 정리 등 봉사를 했는데, 제가 상상했던 것과 달리 너무 잘 짜여 있고, 공간배치도 이미 잘 정해져 있어서 처음 하는 저도 배울 수 있어서 특별하게 다가왔어요. 크리스마스에 대한 의미를 대만 사람들은 잘 모르는데, 이런 뮤지컬 공연을 통해 크리스마스가 왜 우리에게 중요한지 그 참된 의미를 알리고 주변에 전하는 게 크다고 생각해요. 크리스마스의 분위기와 감동, 그리고 표현하려고 하는 것이 너무 잘 담겨있어서 정말 보는 내내 즐겁고 기뻤습니다.”-야호찐허 (자원봉사자 20세)

1막의 예수님의 탄생을 본 대만의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학생들은 그동안 몰랐던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사랑과 희생을 배우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2막에서는 가족이라고 하면 과거에는 행복, 따뜻함, 사랑, 평온 이런 것을 느꼈는데 현대에 와서는 ‘가족’이란 이름에 ‘고통’과 ‘상처’가 묻어 있다. 2막 전 강연과 ‘콜아웃’ 시간에 부모님께 전하는 전화통화, 2막 안나가 부모님의 사랑을 발견하는 장면에서 특히 학생들은 큰 공감을 느꼈다.

2막 말괄량이 안나는 꿈 속에서 성냥팔이 소녀로 등장하며 어려움을 겪고, 부모님의 참된 사랑을 발견하고 한층 성장하게 된다.
비뚤었던 안나가 부모님의 진정한 사랑을 발견하고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변한다. 2막은 가족 사랑을 발견하고 '기쁨'을 표현한다.
관객들은 모두 즐거워했고, 큰 공감을 받았다.
고등학교 학생들이 칸타타의 진정한 의미를 발견하고, 공연의 즐거움에 빠져들었다.
공연이 끝난 후 학생들이 변태식 목사에게 몰려와 즐거워하며 기념 사진을 찍었다.
공연이 끝난 후 학교 관계자, 변태식 목사, '천찌엔여' 교장(빨간 옷), 문화대학교 '왕수잉' 부총장(오른쪽) 함께.
천찌엔여 교장과 배우들,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크리스마스를 기념했다.

“안나가 꿈 속에서 괴로워하다가 꿈을 깨고 그토록 만나고 싶어하던 아빠를 만나는 장면에서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요즘은 부모님도, 저도 많이 바빠서 이야기할 시간이 없는데, 부모님께 사랑한다’는 말씀을 드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생각만해도 기쁩니다.”-린쟈신 (고등학교 2학년)

타이베이 고등학교 ‘천찌엔여’ 교장은 “우리를 찾아와서 이렇게 공연을 해줘서 기쁩니다. 우리 학교의 이념 중 하나가 바로 은혜에 보답하는 것인데요. 오늘 공연 주제도 학교 이념과 너무 잘 어울립니다. 오늘 공연을 통해 우리는 모두 가족,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하는 것을 배웠습니다. 오늘 이 공연은 학생들의 마음에 더 나아가 국제적인 감각을 키워주기에 충분하고 대만 지부의 열정과 봉사정신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라며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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