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저는 의인이에요!" - 키즈캠프
[파라과이] "저는 의인이에요!" - 키즈캠프
  • 한은진
  • 승인 2021.02.04 1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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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온라인 키즈캠프

2021 2 1일과 2 기쁜소식강남교회 주일학교 댄스팀의 주관으로 파라과이 어린이들을 위한 온라인 키즈캠프가 열렸다.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학기를 마치고 방학을 맞았지만, 밖에 나갈 수 없어 지루하고 심심한 나날을 보내고 있던 파라과이 어린이들에게 키즈캠프는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은 큰 선물이었다. 

키즈캠프의 프로그램 또한 이이들의 시선을 집중시킬 만큼 다양했다. 율동과 교회 아이들의 간증, 댄스, 성경공부, 그리고 복음을 들은 그룹 지도교사들과 개인 및 그룹 교제로 진행됐.

파라과이 아이들이 전부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어서, 부모의 휴대전화로 또는 옆집 친구의 휴대전화로 캠프에 참석하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기기로 최소 30 참석했고, 많게는 100명이 넘게 경우도 있었다.

100명이 넘는 아이들이 모인 콘셉시온 교회

캠프에는 1500여 명의 어린이들과 지도교사 82명이 참석했다. 장소에 따라 아이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면 오프라인으로 말씀을 전하거나, 온라인으로 소회의실을 열어 활동했다.

복음을 전하려는 뜻으로 캠프가 끝나고 아이들에게 점심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아이들을 불러 모은 교회들은, 3-4주 전부터 여러 곳에 홍보하 후원을 받았다.

교회의 따뜻한 손길과 돌봄을 느낀 아이들은 캠프가 끝난 시간인 오후에도 '계속해서 캠프를 이어가면 안 되냐'고 물어보며 캠프가 끝난 것을 아쉬워했.

다마리스(Damaris)/10세/콘셉시온(Concepción)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다마리스고 콘셉시온 시 출신입니다. 이 어린이 캠프에 이웃의 많은 어린이들이 제 집에서 같이 참여했고, 그리고 거이 다 어느 날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위해 그의 외아들을 보내셔서, 우리는 모두 하나님 앞에 거룩하고 의롭고 온전하게 된 사실을 잘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야기 속의 표범(예화)과 같습니다. 겉으로는 아주 착해 보이지만 속으로는 심지어 아이를 죽일 수도 있습니다. 이것이 제가 이 캠프에서 이해한 것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크리스티안 페르난데스(Cristian Fernandez)/10/파라과이/빌랴 엘리사(Villa Elisa)
안녕하세요저는 키즈캠프에 참석해 구원을 받았어요. 저는 이제 더 이상 죄가 없어요.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위해 희생하셨기때문이에요. 저는 예수님의 피로 말미암아 의인이에요.

시오마라(Siomara)/11세/콘셉시온(Concepción)
안녕하세요! 저는 콘셉시온에 사는 시오마라 입니다.  어린이 캠프에 참석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우리의 죄를 다 씻어 주셔서 저는 의롭고 거록하고 온전합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호세 다빗 콜만(José David Colmán)/11/파라과이/콘셉시온 (Concepción)
안녕하세요. 호세 콜만이에요. 저는 키즈캠프에 참여하면서 들은 하나님의 말씀시간이 너무 좋았어요. 그 중에 저희가 예수님의 피 흘리심으로 말미암아 모든 죄가 깨끗하게 씻어졌다는 말씀이 좋았어요. 댄스팀을 보는데 마음으로 댄스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친구들의 간증 또한 좋았어요. 선생님이 태권도를 조금 알려주셨는데 재미있었어요. 이번 캠프로 인해 즐거웠어요. 감사합니다.

알렉시스 바리오스(Alexis Barrios)/5세/엔카르나시온(Encarnación)
안녕하세요! 알렉시스 다니엘 칸테로 바리오스 입니다. 엔까르나시온에서 삽니다. 댄스가 너무 재미 있었고 예수님에 관해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심으로 더 이상 죄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는 이미 거룩합니다. 그럼 다음에 또 봐요.

캠프의 참여한 학생들은 5개의 그룹으로 나뉘었고, 그룹마다 지도교사가 있었다.

파티마 아마릴랴(Fátima Amarilla)/드림 4팀 지도교사/파라과이-산로렌소(San Lorenzo)
이번 글로벌 키즈캠프와 함께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합니다. 저에게 너무나도 큰 도전이었습니다. 밖에 나가 동네 아이들을 불러모아, 아이들의 마음에 기쁨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제 마음에, 이 말씀을, 복음을 이번 캠프를 통해 아이들에게 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하나님께서 아이 한명 한명의 마음에 복음을 허락하신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너무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파라과이에는 이 복음으로 인해 하나님께서 많은 아이들이 복음을 기쁨으로 전할 것을 생각할 때 마음에 소망이 됩니다.

안헬라 프랑코(Angela Franco)/소망5팀 지도교사/파라과이-아순시온(Asunción)
안녕하세요, 안헬라 프랑코입니다. 먼저 이번 글로벌 캠프에 지도교사로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개인문제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교사모임에 참석하면서 '아, 내 마음이 틀렸구나, 내가 잘못했구나’하고 저의 잘못된 마음을 깨달으면서 제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 하나님의 일하심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동네아이를 모아서 캠프에 들어가게 했는데 아이가 구원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안 들어간다고 하다가 나중에는 재미있었는지 계속해서 저만 따라다녔습니다. 이렇게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볼 수 있었고, 이 기회를 주신 교회에 감사합니다. 너무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키즈캠프에 참석 중인 아이들

지도교사와 교제 중

또한, 코로나로 인해 방학임에도 불구하고 밖에 나가 놀지 못하는 자신의 아이를 보면서 마음에 걱정도 되고 힘들었지만, 키즈캠를 통해 아이가 줌으로 다른 나라 친구들과 만나고 캠프 프로그램에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면서 감사해하는 부모들 많았.

소피아 로하스(Sofia Rojas)/부모/파라과이-엔라크나시온(Encarnación)
안녕하세요, 저는 파라과이 엔라크나시온의 소피아 로하스 입니다. 저의 딸아이를 키즈캠프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딸아이와 함께 캠프에 같이 있었는데, 정말 모든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로마서 3 23절과 24절의 말씀을 들었는데, 제가 죄인이었지만, 죄를 많이 지었지만,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값없이 의롭게 되었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초대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모든 게 너무 멋졌습니다. 아이들이 행복해했고, 그것이 저희의 마음에 더욱 행복이 되었습니다.

캠프가 마치, 내의 소회의실에서 아이들에게 개인적으로 포커스를 맞춘 교제가 진행됐다.

 

그렇게 온라인 키즈캠프는 이날(29일) 파라과이 학생들에게 다음에 있을 더욱 재미있고 활기찬 키즈캠프를 기약하면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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