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함께하는 즐거움! 온라인 인성예절캠프
[부산] 함께하는 즐거움! 온라인 인성예절캠프
  • 김지원
  • 승인 2021.01.14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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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쁜소식부산대연교회 주일학교는 지난 1월 4-5일, 11-12일 두 차례에 걸쳐 인성예절캠프를 개최했다. 행사를 준비하기에 앞서 형제 자매들은 임민철 목사의 말씀을 통해 마음을 모았다.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서 동서남북에 편만할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 (창세기28장 14절)

"신년사에서 모든 족속이 나와 내 자손으로 인하여 복을 입는다고 하셨습니다. 모든 족속이 복음을 듣게 되는 한 해가 될 줄 믿습니다. 올해는 주일학교가 활성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임민철 목사 기도 中

인성예절캠프를 앞두고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 속에 어려움이 찾아왔고 주일학교 교사들은 매일 밤 줌(Zoom)으로 모여 말씀 앞에 마음을 나누며 모임을 가졌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 마음을 모은 교사들은 말씀 안에서 행사를 준비할 수 있었다. 행사가 끝난 지금,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감사인사가 계속해서 들려오고 있다. 

행사가 끝난 후 들려오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감사인사
행사가 끝난 후 들려오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감사인사

“코로나19로 인해 겨울방학이 단축되면서 학교별로 방학기간도 달라졌습니다. 행사기간을 정하는 부분부터 계속되는 문제들로 어려운 형편들만 보였습니다. 하지만 신년사 말씀을 되새기며 목사님께서 저희 주일학교에 주신 약속의 말씀을 믿고 발을 내딛었습니다. 그렇게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학부모님께서 저희에게 마음을 여는 것을 보았을 때 너무 감사했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싶습니다.” - 조혜숙(주일학교 교사)

행사를 준비하며 학생들을 초청하기 위해 주일학교 교사와 학생들은 오프라인 홍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홍보를 펼쳤다. 적극적으로 인성예절캠프 소식을 알린 결과, 소식을 접한 학부모들이 인성예절캠프에 많은 관심을 보였고 행사에 접수했다.

인성예절캠프를 앞두고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하는 주일학교 교사와 학생들
인성예절캠프를 앞두고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하고 있다.

본 행사는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함양을 위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었다. 학생들의 사고력, 자제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마인드강연, 하브루타 액티비티, 인성동화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었다. 더불어 팀빌딩, 스케빈저 헌트 등 같은 반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인성예절캠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인성예절캠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설레는 마음으로 인성캠프를 참가했습니다. 이번 캠프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 것은 스케빈져 헌트였습니다. 문제를 풀때 팀원들과 협동해서 하니 더 신나고 즐거웠습니다. 인성예절캠프는 처음이었는데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게 즐기면서 할 수 있는 활동들도 많아서 더욱 열심히 참여했습니다. 다음에 이 캠프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또 해보고 싶습니다.” - 길O빈(6학년)

다음으로는, 학생들의 창의력을 키워주는 창의인성 아카데미가 진행됐다. 심폐소생술과 웹툰에 대한 강의에선 이론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교사들을 따라 직접 참여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의 관심사로 구성된 아카데미 시간
학생들의 관심사로 구성된 아카데미 시간

이어 신기한 마음여행시간에는 '나 혼자 하는 건 어렵지만 함께하면 뭐든지 쉬워진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인성강연을 진행했다. 절제하는 힘, 교류하는 힘, 실패하는 힘, 도전하는 힘 총 4가지의 주제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된 강연을 통해 학생들은 더욱 쉽게 강연을 이해할 수 있었다. 강연을 들은 이후에는, 내용을 바탕으로 교사들과 학생들이 질문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하브루타 시간을 통해 강연 내용을 정리하며 사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성강의를 듣고 하브루타 시간을 갖는 학생들
인성강의를 듣고 하브루타 시간을 갖는 학생들

 “처음에는 인성예절캠프가 뭔지도 모르고 어머니가 하라고 하셔서 신청했는데 막상 참석해보니 캠프가 너무 재밌었습니다. 저는 실패는 안 좋은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강사님께서 실패를 많이 하게 되면 도전을 많이 하는 힘이 생긴다고 말씀해주신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 김O빈(5학년)

인성예절캠프의 마지막 프로그램인 키즈 갓 탤런트 시간이 이어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그동안 숨겨온 자신들의 끼를 춤, 노래, 연극, 악기연주를 통해 마음껏 발산했다. 공연을 하는 학생들, 관람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 모두 키즈 갓 탤런트 시간을 통해 웃음꽃을 피웠다.

키즈 갓 탤런트를 통해 자신들의 끼를 발산하고 있는 학생들
키즈 갓 탤런트를 통해 자신들의 끼를 발산하고 있는 학생들

“인성예절캠프 프로그램 중 ‘키즈 갓 탤런트'를 정말 집중해서 보았는데 보는 내내 참가한 친구들을 응원하게 되었고 저도 모르게 들썩들썩하였습니다. 저는 이번에는 참가하지 못했지만 다음 여름방학에는 꼭 참가하고 싶습니다.” - 김O현(1학년)

 두차례 진행된 인성예절캠프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물했다. 신년사로 보여주신 약속을 따라 내딛은 발걸음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계속될 것이다. 2021년, 하나님께서 만들어가실 기쁜소식 부산대연교회 주일학교가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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