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복음을 사랑하고 겸비한 마음으로 주를 위하여 사는 삶
[진주] 복음을 사랑하고 겸비한 마음으로 주를 위하여 사는 삶
  • 민정임
  • 승인 2021.01.16 22: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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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 19로 인해 상상하지도 못한 많은 일들을 겪으면서 소중했던 일상이 그리워지고 있는 이때, '제 50회 온 가족이 함께 하는 겨울캠프' 가 꽁꽁 얼어붙은 사람들의 마음에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2021년 신년사 말씀으로 큰 힘을 얻은 진주지역 성도들은 그동안 기도해 왔던 가족과 지인들에게 SNS나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채널 등의 매체를 통해 온라인 겨울캠프 소식을 알렸다. 네 명의 문둥이에게 하나님이 새로운 마음과 생각을 주셔서 머물고 있던 자리에서 떠나 아람 진으로 향하여 갔던 것처럼, 시간 시간마다 전해지는 말씀이 새로운 하나님의 세계로 참석자들을 이끌어가고 있다.

부인기도회 공이자 자매
부인회 말씀 후 기도하는 공이자 자매

"제 남동생과 올케가 온라인 겨울캠프를 잘 시청하고 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남동생은 몇 주 전에 홍오윤 목사님과 신앙상담을 하면서 구원을 받았습니다. 하동에서 공무원으로 재직하고 있는데, 근간에 심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으면서 평소에 누나들이 믿으라고 했던 하나님이 생각났고, 마침 집에 꽂혀 있던 박옥수 목사님 마인드 서적 속에 나와 있는 악한 영에 이끌리고 있는 사람이 바로 자신임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목사님이 이사야 53장 4절, 5절 말씀으로 복음을 전하셨는데, 자신 때문에 십자가에 피 흘리신 예수님이 너무 감사해서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을 믿기 전과 믿은 후의 자신의 삶이 너무 달라졌다고 기뻐하면서 잠도 편하게 잘 잤다는 소리를 들을 때 하나님 앞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구원 받지 못한 가족을 위해 기도하면서도 제 마음에는 언제 구원 받을까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홍오윤 목사님이 진주에 부임해 오시면서 노아 방주에 짐승들을 하나님이 이끌어 오시는 말씀을 하셨는데 그 말씀대로, 약속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동생은 신년사 말씀을 들으면서 복음이 더 확실해졌다고 했고, 겨울캠프 말씀도 계속 시청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립니다." - 공이자 자매/진주교회

❚❚ 내일 이맘때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올 한 해 소망의 발걸음을 내딛다!! ❚❚

온라인 겨울캠프에는 트루스토리, 그라시아스합창단 성가공연, 성도들이 믿음의 삶을 배우는 오전강연, 복음반, 아카데미, 성경강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져 있다. 저녁 성경강연 후 각 교회별로 가지는 그룹모임에서는 성도들의 간증이 풍성하다.

2부 그룹교제 시간
홍오윤 목사와 함께하는 2부 그룹교제 시간

"저는 이삿짐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열왕기하 7장 말씀을 들으면서 '내일 이맘때에' 구원받지 않은 두 아들과 가정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처남 가정도 구원을 받겠다는 믿음을 주셨습니다. 겨울캠프 첫날 저와 아내는 장거리 이삿짐을 싣고 원주로 일하러 갔습니다. 제 차에는 예전에 성경세미나에 몇 번 참석했던 윤선태 직원이 타고 갔는데 저녁에 내려오면서 캠프 첫날 저녁 말씀을 같이 들었습니다. 목사님 말씀에 아멘으로 화답하면서 코로나가 끝나면 교회에 나오겠다고 하는 것을 보면서 말씀대로 일하시는 하나님이 감사했습니다." - 화상훈 형제/진주교회

"왕이 의지하는 군대장관은 자기 눈에 보이는 형편을 믿었기에 형편과 너무 다른 엘리사의 말을 믿을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내가 보고 있는 세계를 부인하고 하나님이 말씀하셨다면 이해가 되지 않지만 '말씀하신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 일이 이루어질 것을 믿는 것이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신년사에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는다고 말씀하셨다면 내가 볼 때 내 주위 사람들이 하나님이나 믿음의 세계에 관심이 없어 보일지라도 하나님께서 내 주위 사람들이 복을 받을 수 있는 마음을 주시고 일하시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감사했습니다. 약속대로 일하실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돌립니다." - 김봉옥 자매/진주교회

캠프 말씀을 시청하고 있는 김봉옥 자매 부부, 복음반에 집중하고 있는 화상훈 형제 가족, 윤선태 씨
캠프 말씀을 시청하고 있는 김봉옥 자매 부부, 복음반에 집중하고 있는 화상훈 형제 가족, 윤선태 씨

 

❚❚ 캠프 마지막 날 오전, 주 강사 박옥수 목사는 열왕기하 6장 3절에서 13절 말씀을 전했다. ❚❚

“아합은 마음이 약한 왕이었는데, 왕비 이세벨은 이방신을 섬기려고 하나님의 선지자를 핍박했습니다. 결국 이세벨에게 끌려 다니다가 길르앗 라못에서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습니다. 왕은 마음대로 할 수 있기에 하나님을 거스르고 이방신을 섬기면서 아들 아하시야가 다락 난간에서 떨어졌을 때에도 하나님을 찾지 않고 에그론의 신에게 묻습니다. 교도소에 오는 사람은 공통적으로 자기를 믿는 사람들입니다. '이렇게 하면 안 잡히겠지' 하는 생각을 믿고 살아갑니다. 우리도 위치는 왕은 아니지만 아합 왕처럼 내 생각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벼이 여기고 악을 행하는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종을 무시하고 핍박한 아합이 그 자리에서 바로 죽임을 당하지 않았기 때문에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비참한 죽음을 맞는 것을 봅니다. 복음을 사랑하고 겸비한 마음으로 주를 위하여 사는 삶을 살게 되기를 바랍니다."


❚❚ 성도 간증 ❚❚

"선지자 생도의 아내는 믿음이 없고 육신의 생각대로 살았지만 남편이 죽어버리고 빚까지 지게 되면서 그때서야 자기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믿음으로 살기를 원하시기 때문에 부담 앞으로 계속 이끌고 계십니다. 박옥수 목사님이 군대에서 장갑을 잃어버렸을 때나 여러 어려움 앞에서 인간의 방법이 아닌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나갔을 때 복된 삶이 기다리고 있었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내가 의지하고 있는 것들을 다 버리고 오로지 믿음 하나로 살기를 기뻐하신다고 말씀하셨는데, 올 한 해 너무 소망스럽습니다." - 신해숙 자매/ 함양교회

"구원을 받고 계속 교회 안에서 말씀을 접하고 살았지만 제 마음의 위치는 말씀이 아닌 눈에 보이는 형편과 행위에 중심을 두고 살 때가 많았습니다. 말씀을 들으면서 신앙은 내 모습을 보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내 모습이 어떠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말씀 안에 길이 있으며, 말씀은 절대 나를 판단치 않는데 내가 말씀을 무시하고 보이는 형편에 초점을 맞추고 살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만들어 가시기에 낯설고 부족해도 말씀을 믿고 발을 내디디면 하나님의 말씀 그대로 되는 세계를 올 한 해 보여주시겠다는 소망을 주셨습니다." - 진경은 자매/ 함양교회         

"하나님은 선지자 생도의 아내에게 인간 방법의 한계에 도달해서 믿음을 가르치기를 원하셨습니다. 동일하게 내 삶 속에서도 나에게 길이 없게 하시고, 다윗이 하나님과 마음을 합할 수 있도록 이끄셔서 다윗에게 믿음의 삶을 살게 하신 것처럼 내 삶도 동일하게 이끌어 주셔서 믿음을 경험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마음과 합한 삶을 통해 올 한 해 하나님이 주신 약속으로 풍성한 열매를 맺을 것을 생각하니 소망이 됩니다." - 김종미 자매/ 진주교회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겨울캠프이지만, 오프라인에서 하는 것처럼 마음을 가다듬고 주위를 정돈하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직장에 다니는 성도들도 하루 이틀씩 휴가를 내고 종일 말씀 속에 젖어서 지내는 행복한 시간들을 가지고 있다. 선교회 안에 주신 말씀으로 믿음과 큰 힘을 얻고 2021년 진주지역 이곳 저곳에서 생명의 역사가 일어날 것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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