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고] 기독교 지도자 컨퍼런스 공식출범식 열려
[토고] 기독교 지도자 컨퍼런스 공식출범식 열려
  • 정수연 기자
  • 승인 2021.01.19 1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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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부목회자 적극적 참여도 보여
- 100여 명의 현직 목회자들이 참석해
- 앞으로 정기적 모임 진행 예정

2021년 1월 13일 토고 기쁜소식 로메교회 예배당에서 기독교지도자 컨퍼런스 공식 출범식이 열렸다. 2020년 전반기와 하반기 온라인 CLF(Christian Leaders Fellowship) 컨퍼런스에 참석했던 토고 기독교 지도자들에게 박옥수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외부 목회자들은 말씀을 들으면서 복음의 능력과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발견했고 컨퍼런스의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 그러면서 외부 목회자들을 주축으로 기독교지도자 컨퍼런스 공식 출범식이 진행됐다.

참석한 목회자들
참석한 목회자들

이 일을 진행하기에 앞서 많은 도움이 필요했는데 하나님께서 2019년 한국 CLF 컨퍼런스에 참석했던 드라 비숍(DRAH Yawo Mawuéna)과 코피 비숍(Koffi Vincent AKAKPO)의 마음을 감동케 하셔서 컨퍼런스를 준비하는 부분에 일할 수 있도록 해주셨고, 이 2명의 비숍과 연결된 많은 목회자가 참석할 수 있었다.

1월 13일 수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시작된 이 행사에는 교파를 초월해 100여 명의 현직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드라 비숍(DRAH Yawo Mawuéna)

환영사를 전한 사도교회 드라 비숍(DRAH Yawo Mawuéna)은 재작년 한국 CLF컨퍼런스에 참석해 박옥수 목사를 만나 복음을 들은 간증을 전했다. 요한복음 19장 30절 말씀처럼 예수님이 내 죄를 씻는 일을 다 이루어놓은 부분을 이야기할 때 많은 사람이 박수로 큰 호응을 보였다. 또한 토고에 이 컨퍼런스 출범한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코피 비숍(Koffi Vincent AKAKPO)

이어서 축사를 전한 코피 비숍(Koffi Vincent AKAKPO)은 “전 세계 많은 사람이 이 복음을 몰라 고통받고 있습니다. 이곳 토고에도 그리고 전 세계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우리 모두 이 일 앞에 함께합시다.”라고 이야기했다.

말씀을 전하는 김영삼 목사
말씀을 전하는 김영삼 목사

토고 김영삼 목사는 출애굽기 12장 말씀을 중심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죄를 위해 흘린 피’에 대해 이야기하며 참석한 목회자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성경으로 돌아가야 한다. 내 생각이 아닌 성경은 뭐라고 이야기하느냐가 중요하다. 성경이 맞는 것이다.”라고 말씀을 전했다.

“저는 처음으로 기독교 지도자 컨퍼런스 공식 출범식에 참석했습니다. 오늘 이곳에 초대받은 사실에 대해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출애굽기 12장 말씀을 들으면서 나의 행위가 아닌 예수그리스도의 죽음으로 내 죄가 사해진 이 사실을 들으면서 감사했습니다.” - 빠나생 베뜨랑 목사(PANASSIM Bertrand)

“오늘날 많은 기독교에서 논쟁하고 서로 때리고, 바나나 껍질 벗기듯이 헐뜯고, 무시하는 이런 것이 아니라 정말 성경으로 돌아가서 성경에서 뭐라고 이야기하는지 성경으로 돌아갈 수 있는 행사였습니다. 이 컨퍼런스가 더욱더 활발하게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카푸이 목사(Kafui)

단체사진
단체사진

이번 행사는 교파를 초월해 100여 명의 새로운 목회자들이 다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토고 대표급 목사들의 구원 간증과 복음 전하는 것의 필요성을 들으며 목회자들은 토고 기독교 지도자 컨퍼런스를 신뢰했다. 이어서 성경 말씀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그들의 마음에 들어가면서 마칠 때쯤에는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 향한 소망이 피어났다. 앞으로도 정기적인 모임이 진행될 예정으로 토고 기독교 지도자들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이 전해질 것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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