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_자원봉사자 200명과 함께하는 월드유스캠프
[서울] 강동_자원봉사자 200명과 함께하는 월드유스캠프
  • 이정미
  • 승인 2021.01.27 0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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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부 학생들을 위한 '2020 온라인 월드 유스캠프'가 1월 20일(수)부터 23일(토)까지 진행되었다. 기쁜소식강동교회는 이번 유스캠프를 앞두고 어떻게 하면 새로운 학생들이 캠프에 참석할 수 있을지 고민한 끝에 1365를 통해 봉사자들을 모집하기로 했고, 이틀 만에 무려 200명의 봉사자가 접수했다.

200명의 봉사자들은 22, 23일 이틀에 나누어 마스크 만들기, 손편지 쓰기, 월드유스프로그램 모니터링 및 SNS 후기작성 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지만 모든 학생들이 카메라를 켠 상태로 적극적으로 참석했다.

봉사자들은 월드유스캠프 오후프로그램에 참석하면서 마인드교육이 가미된 프로그램을 통해 간접적으로 마음의 세계를 배울 수 있었고 다양한 후기 글을 각종 SNS에 올려주었다.

<참가자 후기>

내가 만든 마스크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이 너무나도 기뻤습니다. 마스크를 만드시는 분들이 얼마나 힘들었을지를 조금이나마 알게 됐습니다. 나의 마스크는 보잘것없지만 이러한 도움이 여러 곳에서 점차 모여 큰 효과를 만들어내리란 생각에 기뻤습니다. 또 오후에 모니터링하는 봉사를 하면서 협동으로 미션수행을 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너무 즐거웠습니다. (이다연 학생) 

온라인으로 하는 봉사활동이라 할 수 있는 것이 적을 것 같았는데, 마스크 만들기와 편지 쓰기 등 할 수 있는 것이 많아 좋았고 봉사를 하면서 보람을 느꼈습니다. (김민섭 학생)

줌을 통해 마스크를 만들고 정성스럽게 편지도 쓰고, 마인드 사관학교에서 팀과 함께 미션을 수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마스크를 처음 만들어보는 것이어서 걱정스러웠지만 쉽고 재밌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내가 직접 만든 마스크가 내가 직접 쓴 편지와 함께 전달된다는 것이 기쁘고 뿌듯합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보아야겠습니다! (문선영 학생) 

봉사자 그룹을 이끌어가는 강동교회 학생회 및 청년

특히 이번 캠프에서 강동교회 학생 및 청년들은 자원봉사자들을 이끌어가는 봉사자그룹의 마스터가 되어 프로그램을 주도해나가며 활약했고, 유스캠프 말씀을 들으며 복음의 소중함과 예수님의 마음을 배우게 되었다.

말씀을 듣고 있는 강동교회 이혜은 학생(남한고 1학년)

첫날 저녁 말씀시간에, 통행금지법에 대해 얘기하시면서 우리가 '어디 있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죄인이냐, 의인이냐는 어떤 법 아래에 있느냐에 따라 다른 것이라고 말씀하시면서, ‘하나님 법 아래에 있으면 우리는 의인이다, 그것을 믿으면 우리는 의롭다.’ 이 부분이 마음에 남았고, 복음을 다시 새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혜은 학생)

말씀을 듣고 있는 강동교회 전주은 학생(신장중 1학년)

돌아온 둘째 아들에 대한 말씀을 들으면서, 둘째 아들이 다 망하고 돌아왔을 때, 아버지가 반가워하지 않을 거라는 생각과 달리 아버지는 돌아온 아들을 위해 4가지 선물을 주었습니다. 둘째 아들에게 아버지가 있던 것처럼 우리도 나를 사랑하고, 모든 것을 주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라는 말씀이 마음에 남았습니다. (전주은 학생)

학생캠프가 코로나19와 방학으로 무료하고 의미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많은 학생 참가자들에게 뜻깊고 유익한 시간을 선물했다. 학생들은 코로나19라는 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온라인으로 행복한 캠프를 참가할 수 있어 감사해하며 다음에는 직접 만나서 더 큰 기쁨을 나누기를 고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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