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박옥수 목사와 Faith World TV와의 영상 인터뷰
[영국] 박옥수 목사와 Faith World TV와의 영상 인터뷰
  • 송혜진
  • 승인 2021.01.26 2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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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옥수 목사의 요한복음 강해, 지난 17일부터 매주 일요일 저녁 9시 1년간 송출
- Faith World TV 인터뷰 2월 19일 19시(한국 시간) 방송 예정

1월 18일, 영국 최대 규모의 기독교 방송국인 Faith World TV의 Bring the Nation Back to God 프로그램에서 박옥수 목사를 초청한 인터뷰 녹화가 있었다.

Faith World TV는 영국에서 가장 큰 기독교 방송국인 TMH Media에 소속된 채널로서, 영국 내에서만 4,500만 명, 그리고 위성으로 유럽 전역의 수많은 사람에게 전파하는 방송국이다.

또한 인터뷰를 하게 된 Bring the Nation Back to God 프로그램은 영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각 분야에서 명성 있는 기독교인들, 가수, 정치인, 방송인들을 초청해 면담하는 프로그램이다.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삶 속에 일하신 하나님을 통해 영국의 기독교인들이 하나님께 돌아올 수 있도록 인도해 주는 취지로 방송되고 있다.

이날의 인터뷰는 Faith World TV를 통해 성경세미나와 요한복음 강해 방영을 계기로 성사됐다.

2020년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중계를 요청하며 Faith World TV와 처음 연결됐다. 방송국은 성경세미나 방영 후, 연말에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콘서트에도 관심을 보이며 크리스마스 칸타타와 박옥수 목사의 요한복음 강해 1년간 방영 제안까지 흔쾌히 수락하며 영국에 복음의 길이 열렸다.

Faith World TV에서는 박옥수 목사의 요한복음 강해를 매주 일요일 저녁 9시에 편성해 더욱 많은 시청자가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이에 2021년 1월 17일 오후 9시부터 요한복음 강해가 영국 전역에 송출되기 시작했다. 또한 방송국 측에서는 강사인 박옥수 목사와의 인터뷰를 요청하며 '요한복음 강해를 통해서 시청자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싶은지' 듣고자 했고, 이에 인터뷰가 이루어졌다.

Zoom으로 Faith World TV와 인터뷰 중인 박옥수 목사

이날 인터뷰는 Bring the Nation Back to God의 진행자인 크리스티 폴(Kristie Paul)과 Faith World TV의 스튜어트 프리맨(Stuart Freeman) 사장이 함께한 가운데 줌(Zoom)으로 진행됐다.

사회자는 박옥수 목사를 소개하며 먼저 어떻게 예수님을 믿게 됐는지 질문했다.

박옥수 목사는 어렸을 적 전쟁과 가난 때문에 어려웠던 일을 시작으로 죄에 대한 가책 때문에 괴로워했고, 인생에서 겪었던 여러 실패를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하나님이 박 목사의 마음에 ‘나는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다. 나를 믿어서는 안 되겠다’라는 마음이 들게 하셨고, '예수님의 피로 모든 죄가 씻어진 사실을 믿으면서 구원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선교학교 입학, 압곡동에서 9개월간 하나님이 도우셨던 간증, 장팔리와 군대에서 하나님을 경험하며 ‘이런 하나님이라면 내가 사막이나 남극에 가서도 살 수 있겠다’며 하나님을 믿는 마음을 얻었고 이제는 하나님의 은혜로 전 세계에 선교사를 파송하며 복음을 전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사했는데도 많은 사람이 죄 아래서 살고 있습니다. 성경은 ‘내가 그들의 죄악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렘31:34)’라고 말합니다.”라며 존 아타밀스 가나 전 대통령에게 복음을 전한 일을 이야기했다.

“죄는 자기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재판관이 결정합니다. 로마서 3장 23절에 분명히 죄인이었는데, 24절에는 의롭게 되었다고 나와 있습니다. 죄를 지었어요. 그런데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돌아가셨기 때문에 의롭습니다. 재판관이신 하나님이 의롭다면 의로운 겁니다.”

또한 작년 한 해 동안 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가 어려운 가운데, 전 세계 655개 방송국을 통해 '예수님의 피로 죄 사함을 받는 이야기'가 전파됐을 때, 많은 사람이 죄에서 해방을 받고 기뻐하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 이어 영국 Faith World TV에서도 말씀을 방영할 수 있어서 큰 기쁨이고 영광이며, 많은 시청자가 복을 받기를 바랐다.

Faith World TV와 인터뷰 중인 박옥수 목사

사회자는 “요한복음 강해를 통해 목사님이 전하고자 하는 주요 메시지는 무엇입니까?”라고 질문했다.

박 목사는 자기 생각과는 달랐지만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며 하나님의 역사를 맛본 가나 혼인 잔칫집과 38년 된 병자 이야기로 답변을 시작했다. “저도 그랬습니다. 제 생각에는 제가 죄를 많이 지었지만, 예수님은 저에게 의롭다고 하셨습니다. 내 생각과 예수님 생각은 다릅니다. 내 생각을 버리고 예수님을 믿는 것이 하나님을 믿는 것이고, 그때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이런 복음을 전하면서 참 많은 사람이 변화를 받았습니다.”라고 답변했다.

그리고 영국에 전파될 요한복음 강해를 통해서 영국의 많은 젊은이가 말씀을 듣고, 자기 생각을 버리고 예수님의 말씀이 그들의 마음에 들어가 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자는 인터뷰를 통해 복음을 들으며 “목사님이 저를 분명히 복되게 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었다는 말씀이 저를 복되게 했습니다.”라고 박 목사의 메시지를 듣고 기뻐했다.

박옥수 목사는 바로 이어서 예레미야 31장 31절을 언급하며 하나님이 주신 첫 번째 언약, 십계명을 인간이 모두 범했기 때문에 저주를 받을 수밖에 없지만, 하나님께서는 다시 두 번째 언약을 인간에게 주셔서 죄를 범치 않은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죽은 그 복을 우리가 받는다고 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는데 우리가 죄인이라고 하면 예수님의 십자가는 실패한 것밖에 안 됩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모든 죄를 사하셨습니다. 우리는 그 하나님을 믿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놀랍게 일하십니다. 이런 복음을 영국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사회자는 청소년들에게 전도하고 인생을 바꾸어나가는 일들과 그라시아스합창단에 관해 물었고, 박 목사는 1995년에 미국의 한인 청소년 앤디를 통해 IYF(국제청소년연합)가 시작됐다며, 이제는 해외의 청소년부 장관, 정부들과도 연결되며 전 세계 청소년의 교육을 맡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고통과 근심에 있는 청소년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그라시아스합창단을 창단하고, 합창단이 각종 국제합창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작년에는 크리스마스 콘서트로 전 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전했던 소식을 이야기했다. 그리고 이 합창단의 음악을 영국에도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사회자는 “목사님께서 놀라운 일들을 하고 계신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라며 현재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영국 국민들에게 메시지를 요청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어려움을 주실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어려움이 지속되지는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어려움을 주시는 이유는 우리 마음이 겸비해져서 하나님 앞에 나오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오면 하나님께서 건져주시고 복되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그리고 브라질에서의 성경세미나 중계와 다큐멘터리 방송을 언급하며 영국 시민들과 자주 만나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고 싶고, 지금은 고통스러워도 세계의 모든 사람들과 영국 시민들이 이 고통 뒤에 참된 복을 받고 행복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축복이 넘치기를 바라고 가까운 장래에 코로나가 끝나면 런던에 가서 만나기를 소망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회자는 "박옥수 목사를 모실 수 있어서 참 기뻤고, 기쁜소식선교회에 관해서 이야기해줘서 감사하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30분으로 예정됐던 인터뷰는 말씀을 나누는 가운데 1시간 동안 이어졌다. 이날 면담은 오는 2월 19일 저녁 7시(한국 시간)에 방영될 예정이다. 2021년 한 해를 복음으로 뒤덮는 일에 같은 마음으로 발걸음을 내디디면서 하나님께서 복된 선물을 주셨다. 이번 인터뷰와 요한복음 강해 중계로 인해 영국에 복되게 일하실 하나님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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