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 "네 자손이 땅의 티끌같이 되어서 동서남북에 편만할지며"
[피지] "네 자손이 땅의 티끌같이 되어서 동서남북에 편만할지며"
  • 조창희
  • 승인 2021.02.12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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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 서부지역 CLF 소식(1)

지난 4일, 피지 입국 후 2주간의 격리를 마친 피지 전도여행팀이 피지의 동부지역과 서부지역 두 팀으로 나뉘어 약 2달간의 전도여행을 시작했다.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전도여행을 시작한 이정도 목사 일행은 첫날 피지 감리교 나몰리 지역 집회를 시작으로 전도여행을 시작했다. 작년 한국 온라인 CLF 컨퍼런스 당시, 피지 감리교 사무총장의 독려로 피지 CLF컨퍼런스에 피지 서부지역 감리교 목회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그 중에 나몰리 구역의 구역장인 나오미(Naomi) 목사가 참석해 구원을 받았다. 그 후 나오미 목사가 나몰리 지역 지역장 목사에게 지역 CLF모임을 추천하면서 이번 집회가 성사되었다.

피지 감리교 나몰리 디비젼 교인들이 이정도 목사의 말씀을 듣고 있다.
피지 감리교 나몰리 지역 목회자 및 부서장들이 이정도 목사의 말씀을 듣고 있다.

이정도 목사는 마태복음 19장 말씀을 통해 '율법으로 우리가 죄인인 것을 깨닫고, 우리에게는 아무런 선이 없다는 것을 분명하게 깨달으면 우리가 근본 죄인으로서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다'며 죄와 율법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둘째 날에는 레위기 4장 말씀을 통해 어떻게 우리 죄가 사해지는지 설명했고, 히브리서의 하늘에 있는 성막을 통해 이루어지는 죄 사함에 대한 말씀을 전하자 참석자들 대부분이 구원을 받았다.

피지 감리교 나몰리 디비젼 지역장 Naomi 목사
피지 감리교 나몰리 지역 지역장 목사

6일 토요일에는 피지 감리교 다음으로 큰 교단인 Assembly Of God(하나님의 성회) 사무총장 겸 서부지역 총담당자인 필리 케사(Fili Kesa) 목사와 면담했다. 필리 케사 목사는 한국 온라인 CLF 컨퍼런스 참석을 시작으로 피지에서 주최한 CLF모임에 함께하며 CLF와 인연을 맺었다. 이날 오후 이정도 목사와 교제를 가지면서 앞으로의 지속적인 교류와 만남을 약속했다.

Assembly Of God(하나님의 성회) 사무총장과의 면담
Assembly Of God(하나님의 성회) 사무총장과의 면담

9일 화요일에는 피지 라우토카 지역 코로네시안 교회에서 이틀간 집회를 했다. 폭우가 쏟아지는 와중에도 많은 사람이 참석해 말씀을 들었다. 이정도 목사는 마태복음과 레위기 말씀을 통해 율법이 우리를 예수님께로 인도하고 우리는 예수님의 보혈로 말미암아 죄 사함을 받는 부분을 이야기하며 복음을 전했다. 이틀간의 집회를 통해 자신이 죄인이라고 이야기하던 대부분의 참석자가 죄 사함을 받고 "이제는 분명한 의인이 되었다"며 손을 들었다.

집회 후 코로네시안 교회 담임 목사는 이정도 목사가 전하는 '분명하고 정확한 복음의 말씀'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지속적인 교류와 만남을 약속했다.

라우토카 코로네시안 감리교 목회자 및 부서 담당자들이 말씀을 듣고 있다.
라우토카 코로네시안 감리교 목회자 및 부서 담당자들이 말씀을 듣고 있다.
코로네시안 교회 담임 목사와 이정도 목사
라우토카 지역 코로네시안 교회 담임 목사와 이정도 목사

전도팀은 피지 전도여행이 첫 주차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모든 지역마다 집회와 모임을 가질 수 있도록 길을 여시고 인도해가시는 것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네 자손이 땅의 티끌같이 되어서 동서남북에 편만할지라"는 신년사 말씀처럼 올 한 해 피지에 힘있게 일하실 하나님을 생각할 때 감사와 찬양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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