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군인들을 위한 세계 ZOOM IN 2
[서울] 강남, 군인들을 위한 세계 ZOOM IN 2
  • 박설하
  • 승인 2021.02.23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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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해외 출국이 제한되며 자유롭게 여행을 가는 것이 불가능해졌다. 하지만 온라인을 통해 마음껏 세계여행을 다닐 수 있는 ‘세계를 ZOOM IN 하라’ 프로그램이 지난 3주간 진행됐다. 

‘세계 ZOOM IN’ 프로그램은 해외봉사를 다녀온 한국 단원들을 강사로 초청해 현지에서 직접 찍은 활동영상, V-LOG 등 단원들이 어떤 활동을 했는지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강사들이 해외봉사를 통해 얻은 '마음의 세계'를 강연을 통해 공유하며 참석자들이 막연해하는 미래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는 시간이다.

페누아투아 공연

프로그램은 다양한 나라의 문화공연을 시청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남태평양 댄스 ‘페누아투아’, 자메이카 댄스 ‘브링더 비트’를 보며 참가자들은 한국과는 다른 문화들의 특색을 경험할 수 있었다.

카메룬 영상
탄자니아 아카펠라

단원들이 현지에서 해외봉사를 하며 직접 만든 영상들을 시청하는 시간도 가졌다.

참가자들은 코트디부아르, 카메룬, 인도 등 각 나라들을 직접 가보진 못했지만, 아름다운 풍경들과 행복해하는 단원들의 표정을 보며 현지의 분위기를 생생히 느낄 수 있었다고 한다. 특히 탄자니아 단원들이 현지 언어인 스와힐리어로 부른 아카펠라 V-LOG를 보며 코로나19에도 활동이 위축되지 않고 오히려 더 많은 재능을 발견하고 활동할 수 있음을 보았다고 말했다.

이소원 단원 체험담
권신영 단원 체험담

마지막으로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단원들의 체험담 강연이 있었다. 에스와티니 19기 이소원 단원과 스리랑카 18기 권신영 단원이 강연했다. 이들은 강연에서 "해외봉사를 떠올리면 내가 가진 것을 주고 온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오히려 현지에서 받아온 사랑과 도전하는 정신이 가득찬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강연을 통해 해외봉사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보고, 단원들의 마인드를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행팀은 앞으로도 봉사단원들이 많은 활동을 통해 한국의 청년들에게 빛과 희망을 주는 일에 쓰임 받아 한국이 밝아질 것을 소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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