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세계 최고의 월드키즈캠프, 러시아 지역에 울려 퍼지다
[러시아] 세계 최고의 월드키즈캠프, 러시아 지역에 울려 퍼지다
  • 최은경
  • 승인 2021.02.25 0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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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러시아 지역 어린이들에게 편만하게 전해질 캠프준비 현장소식
2.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세계 최고의 풍성한 키즈캠프
3.깨끗하고 순수한 마음에 하나님이 주신 풍성한 간증들

1.러시아 지역 어린이들에게 편만하게 전해질 캠프준비 현장소식

어린이 복음 일꾼들의 행복의 장 ‘2021 온라인 키즈캠프’가 이달 18일부터 4일간 러시아지역에서 진행됐다. 이번 캠프를 통해 러시아지역 어린이들의 마음이 하나님이 주신 소망으로 물들었단 소식을 전한다.

러시아 캠프 준비팀은 앞서 지난 달 한국에서 성황리에 마친 ‘2021 온라인 월드키즈캠프’의 전체 프로그램을 그대로 더빙해서 진행하기로 했다. 담당자들은 "어느 때보다도 알차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이 가득했다는 평을 받은 이번 캠프여서 기대가 컸지만, 한편으로 번역ㆍ더빙ㆍ영상작업 등의 큰 작업을 해야 한다는 것이 시작하기 전부터 마음에 부담이 가득찼다"고 한다. 하지만 동서남북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편만하게 복음이 전해지기 원하는 신년사 말씀을 믿고 발을 내딛었다.

프로그램을 러시아어로 더빙하고 수정하는 등 모든 작업에 형제자매들은 온 마음으로 함께했고, 더불어 흥미로운 15개의 아카데미를 자체적으로 제작해 더욱 기대되는 캠프가 준비되었다.

러시아에서는 기독교 단체에 대한 법적 제재가 많다. 미성년자에게 전도하는 것은 법적으로 금지돼 있고, 무슬림 지역인 중앙아시아도 기독교 전파가 금지돼 있다. 이 때문에 홍보팀은 "어린이를 위한 기독교 행사 홍보가 부담스러웠지만, 교회의 뜻 앞에 온 마음으로 홍보했다"고 말했다. SNS뿐만 아니라 정부부처, 일반교회의 목회자, 어린이 사역단체, 자선 재단, 어린이 기숙학교 등 다양한 단체를 통해 캠프가 광고됐다. 그러자 '자동문처럼 캠프를 홍보할 수 있는 길이 활짝 열리기 시작'했고, 캠프가 시작되는 날 접수창에 400명 넘게 등록됐다. 매시간 줌(zoom)으로 200여 명이 참석했고, 동시에 페이스북과 유튜브에 실시간 중계로 10,000여 명이 참가했다. 대부분이 신규 참석자들이었고, 특히 줌(zoom)으로 참석한 아이들은 친구들의 얼굴을 보며 서로 반갑게 인사하는 등 반응이 뜨거웠다.


2.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세계 최고의 풍성한 키즈캠프

‘어둑어둑한 나의 마음에~♪ 아름답고 밝은 빛이 찾아왔어요~♬’ 러시아 지역 곳곳에서 맑은 어린이들의 찬송소리가 흘러나온다. 매번 2시간 가까이 화면 앞에 앉아서 참석하는 것이 어려울 법도 한데 6살 어린 아이들부터 모든 참석자들은 마지막 그룹교제까지 함께했다. 흥미롭고 풍성한 프로그램과 쉽고 정확하게 하나님의 마음을 전해주는 말씀들이 아이들의 마음에 집중력과 기쁨을 주었고 특히 각 교회에서는 아이들을 직접 초청해서 주일학교 교사들과 같이 참석하면서 온라인 행사지만 오프라인에서 함께하며 더 신나고 재밌게 참석할 수 있었다.


3.깨끗하고 순수한 마음에 하나님이 주신 풍성한 간증들

이번 월드키즈캠프는 집에서 가족과 참석하기도 했지만, 오프라인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캠프를 참석했다. 어린이를 위한 장소에서 엄마와 자녀들이 함께, 교육부의 추천으로 모인 아이들과 담당자들이 함께 온라인 광고를 보고 교회에 함께 모여 참석하는 등 생각지 못한 새로운 방법으로 많은 아이들이 캠프에 참석해 진행팀은 더욱 감사해했다. 특히 처음으로 참석한 아이들의 구원 소식이 매일 전해지며 모든 교사들과 담당자들이 하나님 앞에 감격해했다.

박옥수 목사는 캠프 “여러분이 앞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귀한 일꾼이 되면 좋겠습니다. 선교사가 필요한 나라에 여러분들이 가서 복음을 전해 하나님께 영광이 될 줄 믿습니다”라며 첫날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메시지대로 러시아 지역의 많은 아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믿음을 배우며 자라 전 세계에서 복음을 전하는 귀한 일꾼이 될 날이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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