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새로운 출발, 대학생 졸업식 및 신입생 환영회
[인천] 새로운 출발, 대학생 졸업식 및 신입생 환영회
  • 전성경
  • 승인 2021.03.01 2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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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동행하며 2021년을 시작하는 기쁜소식인천교회 대학생

지난 27일에는 기쁜소식인천교회 대학생들을 위한 2021년 졸업식 및 신입생 환영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졸업의 아쉬운 마음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졸업생과 신입생 모두에게 뜻깊었다.

2021년 대학생 졸업생과 신입생

알찬 대학 생활을 뒤로하고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선배들에게 후배들은 그 시작을 격려하며 응원했고 서툴지만 풋풋한 후배들의 모습에 선배들은 아낌없는 조언을 쏟았다. 또한 대학생 한명 한명 마음을 살피고 곁에서 묵묵히 학생들의 성장을 지켜봐 온 간사들의 마음을 담은 영상 메시지는 보는 이들에게 감동으로 눈물을 짓게 했다.

표유라 간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여러분과 함께 활동해서 정말 행복했다.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사회에 첫발을 떼는데 교회에서 배운 마음과 신앙으로 사회에서도 빛나고 중심에 서길 바란다.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고 전했다.

[간사들의 축하 영상 메시지]
[간사들의 축하 영상 메시지]

졸업생 황세정 학생은 “대학 생활 중 어려울 때 사모님께서 해주신 ‘인생은 어려움과 고난, 역경의 연속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에게는 비 올 때 비를 막아주는 우산과 같은 말씀이 있다’는 말씀이 마음에 큰 힘이 됐다”고 간증해 참석자들에게 말씀의 중요성을 일깨워줬다.

졸업생 김성경 학생은 “학교생활과 교회 활동이 겹쳐서 부담스러워 피할 때도 있었지만 목사님과 상담 하면서 ‘하나님은 교회활동을 통해 인생의 문제를 풀 수 있는 열쇠를 주신다’고 말씀해주셔서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다”며 “취업 준비를 하면서 그동안 함께했던 활동 안에 모든 것이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입생들을 위한 ‘대학 생활 만렙’ 선배가 전하는 대학생활 꿀팁도 소개했다. 대학에서 통용되는 용어와 대학 생활에 필요한 시간 관리, 디자인 어플 등 후배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특별하게 제작된 영상은 많은 학생의 관심을 끌었다.

신입생 최소망 학생은 “선배님들이 저희를 위해 재미있는 꿀팁 영상을 제작해주셨고 여러 궁금한 점에도 잘 답해주셔서 대학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모두 제가 잘 몰랐던 부분이었는데 알면서 유용했고 친절하고 재미있게 알려주셔서 감사했습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기쁜소식인천교회 김재홍 목사는 참석자들을 위한 축하 메시지에서 “입학과 졸업은 모두 시작이다. 시편121편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는 말씀처럼 내가 어렵고 힘든 가운데 나를 도우시는 하나님이 계셔서 어떤 어려움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아브라함의 조카, 롯이 망한 것은 그의 삶이 요단 들과 같은 어려움과 부담 없는 길을 추구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결과는 타락하고 멸망하는 것이었다"며 "‘산을 넘는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고’라는 말씀처럼 복음을 향해 나아가며 산을 넘는 삶이 행복하고 복된 인생이다”라고 전했다.

졸업생 신은희 학생은 “4년간의 대학교 활동사진을 보면서 감회가 새로웠고 간사님들의 영상 편지를 보면서 감동해 울컥하기도 했다. 교회 안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지낸 것 같다. 이사야 52장 7절 말씀을 통해 어렵고 부담스러운 일을 향해 갈 때 마음의 성장이 와서 복된 삶을 살게 된다는 메시지를 들으면서 새로운 지혜를 얻을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졸업생과 신입생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모습이 참 아름답다. 2021년 한 해 말씀과 동행하며 ‘산을 넘는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고’라는 말씀처럼 부담과 어려움을 넘어가며 복음을 향해 달려나가는 이들의 내일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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