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 “예수님의 그물 안에 들어가는 피지 사람들”
[피지] “예수님의 그물 안에 들어가는 피지 사람들”
  • 조창희
  • 승인 2021.03.06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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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 서부지역 전도여행 소식(4)

마인드 강연 소식

이정도 목사는 피지 서부지역 전도여행 시작과 함께 경찰청 마인드교육을 하고 있다.
일반 경찰 교육뿐만 아니라, 고위간부들을 대상으로 마인드 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교육하며 "우리가 형편이 어려워져도 마음을 제어하는 힘만 있으면 얼마든지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경찰 간부들은 교육내용에 크게 공감하며 "마인드교육이 경찰뿐만 아니라 피지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라고 화답했다.

마인드 강연을 듣고 있는 고위간부들
경찰청 직원 및 관계자들과 함께

또한, 여성부의 요청으로 부서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마인드 강연을 진행했다. 사고력에 대한 교육을 통해 "우리가 사고하는 힘을 기르면, 어떠한 어려움도 깊은 사고를 통해 해결할 수 있게 되고, 극복할 수 있다"고 강연했다. 네팔과 일본의 내진설계 예화를 통해 "같은 상황과 형편에서도 지진을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 일본인들은 최고의 내진설계 기술을 갖게 되면서 지진을 극복했다"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서부에서는 처음으로 여성부 마인드교육을 했는데, 여성부는 어느 정부 기관 못지않게 많이 질문하는 등 호응했고 다음 마인드 프로그램을 기대했다.

마인드 강연을 듣고 있는 여성부 관계자들
여성부 관계자들과 함께

기독교지도자연합(CLF) 모임을 통해서 피지 토무카(Tomuka) 감리교회를 방문한 이정도 목사 일행은 '거짓 복음과 참 복음'을 설명하며 "우리가 참 복음인 은혜의 자리를 떠나 사람들의 행위를 요구하는 거짓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고 지옥에 갈 수밖에 없음"을 이야기했다. 목회자들은 말씀을 들으며 "지금까지 자신들이 앉았던 자리가 저주를 받을 수밖에 없었던 에서의 자리였음"을 고백하고 거짓된 복음을 전하던 데서 회개하고 돌이키는 간증을 들을 때 기쁜소식선교회가 전하는 이 복음이 얼마나 귀중하고 참 진리인지, 자부심을 느끼게 했다.

토무카 교회 참석자들과 함께

서부 난디의 큰 지역 중 하나인 나와카(Nawaka) 지역 교회에서 지역장 목사의 초청으로 CLF 모임을 가졌다. 70여 명의 목회자 및 사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오후 두 번 진행된 모임에서, 이정도 목사는 누가복음 10장 말씀을 통해 "우리가 강도 만난 자를 구원하는 사마리아인이 아니라 죄를 이길 수 없는, 율법의 정죄를 받는 강도 만난 자임"을 말하며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오직 예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는다"고 말씀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자신들이 지금까지 알던 선한 사마리아인으로서 선과 사랑을 베풀며 살아오려 했던 삶이 틀렸음"을 인정하며 "예수님의 보혈로 영원히 온전케 된 것"에 감사해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많은 목회자의 요청으로 다음 주 금요일에도 오전, 오후로 말씀을 나누기로 약속했다.

나와카 교회 전경
말씀을 듣고 있는 나와카 교회 목회자 및 사모들
나와카 교회 목회자 및 사모들과 함께


매일 매일 이루어지는 개인 교제

이정도 목사는 CLF 모임과 마인드교육뿐만 아니라 개인교제를 통해서도 많은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피지 라우토카 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이시멜리 박사(Dr.Isimeli Tukana)와의 복음 교제를 시작으로 피지 라우토카 감리교재단의 제스파 여자 고등학교 교목과도 개인교제를 했다.
이정도 목사는 율법에 관해 설명하며 “우리는 지금까지 율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며 계속해서 회개기도를 하고 고통 속에 살았지만, 율법은 우리를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몽학선생일 뿐이고, 우리가 예수님을 만난 후에는 더는 율법 아래 있지 않고 하나님의 아들이 됐다”라고 말씀을 전했다. 교제 후 이시멜리 박사는 "그동안 율법에 매여 고통 속에 살았지만, 교제를 통해 율법에서 자유로워졌다"며 기뻐하고 감사해했다.

말씀을 듣고 있는 이시멜리 교수

이 외에도 야사와 섬 전도집회에 참석했던 한 목사가 라우토카에 살고 있는 가족에게 연락해 부인과 아들이 교제를 통해 구원을 받은 뒤 5명의 자녀가 교회와 연결돼 주일마다 교회에 나오고 있다. 그리고 라우토카 교회의 건물주인 중국인 부부도 교회에 방문해 개인교제를 하고 매주 한 번씩 성경공부를 하기로 했다. 또한, 서부지역 청소년부 책임자로 일하고 있는 과장도 라우토카 교회를 방문해 교제했다.

야사와 섬에서 연결된 목사 가족과의 교제
라우토카 교회 건물 주인 내외와 면담 중인 이정도 목사
서부지역 청소년부 책임자와 개인 면담

매주 수백 명에게 복음을 전파하면서 피지 서부지역 곳곳에 복음이 전파되고, 복음을 들은 모든 사람이 "자신이 죄인이었지만 예수님의 보혈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다"는 것을 스스로 시인하며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돌리는 모습을 볼 때 전도팀은 "피지에 역사하는 하나님의 손길이 정말 감사하고 기쁨과 소망이 끊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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