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제1회 기쁨이 넘친 청년 및 대학생 복음말하기대회 개최
[광주전남] 제1회 기쁨이 넘친 청년 및 대학생 복음말하기대회 개최
  • 유고운
  • 승인 2021.03.09 2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부 참가자 14명, 2부 15명 등 총 29명
말씀이 우리 마음에 선명하게 새겨진 소중한 시간

기쁜소식선교회 광주전남 지부는 '제1회 광주전남 대학생 및 청년 온라인 복음말하기대회‘를 지난 7일(일) 오후 2시 개최했다. 선교회의 신년사 말씀 창세기 28장 14절 '네 자손이 땅의 티끌같이 되어서 동서남북에 편만할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을 따라 광주전남 지부는 복음이 힘있게 전파되기를 소망하며 대회를 열었다.

온라인 복음말하기대회 메인 화면
온라인 복음말하기대회 메인 화면

복음을 '알고는 있는 것'과 '전해보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 대회 준비팀은 '복음의 내용을 정돈해서 다른 사람에게 말하는 이 대회가 그래서 더욱 소중하고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 참가자들은 대회를 준비하고 직접 발표함으로써 복음이 마음속에 자리잡음과 동시에 누구를 만나더라도 담대히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복음말하기대회는 미래의 복음 전도자를 양성하는 중요한 발판이 됐다.

복음말하기대회 심시위원장 김성은 목사는 초식동물이 익숙한 길로 가는 것을 좋아하듯 우리는 부담 없고 익숙한 길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여러 가지로 부족한 부분이 많겠지만 예수님의 십자가의 복음이 원고에 다 들어있기에, 담대하게 복음을 외치시고 이 시간을 즐기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참가자들에게 말씀을 전하는 김기성 목사
참가자들에게 말씀을 전하는 김기성 목사

 참가자들에게 성경말씀을 전한 김기성 목사는 다윗과 사울의 삶을 비교하며 믿음의 삶이 모든 것을 이기게 한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사울은 모든 것을 갖추었고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는 왕이었지만 믿음이 빠지니까 불행한 삶을 살 수밖에 없었습니다"라며 "그러나 다윗은 아무것도 없이 하나님이 역사하신다는 믿음 하나만 가졌는데 모든 것을 이기는 삶을 살았습니다”라고 전했다. 또 "신앙은 모든 것에 그리스도가 준비해 준 삶을 사는 것"이라며 "복음말하기대회를 통해 외웠던 복음을 주변 사람들에게 담대히 전하는 삶을 살게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회 참가자들의 복음 전하는 모습
대회 참가자들의 복음 전하는 모습

처음 열린 광주전남지역 복음 말하기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은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은 누구를 만나든 복음을 전할 수 있고, 예수님의 보혈 속에 모든 능력이 담겨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마음에 새기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뻐하는 수상자들
기뻐하는 수상자들

 수상자들의 소감 발표가 있었다.

대상을 수상한 이은지 자매는 "놀라운 능력을 가진 예수님의 피가 내 마음에 발라진 사실이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무엇보다 복음이 다시 한번 (마음에) 심기고 내가 구원받은 사실이 또 한 번 큰 기쁨이 되는 순간이었습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금상 수상자 윤서영 자매는 "대회를 준비하면서 박옥수 목사님의 '나는 이렇게 죄에서 벗어났다'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마음에 복음이 다시 한번 새겨진 감사한 시간이었고, 계속 외우다 보니 이제는 저절로 입에서 말이 나오게 되었어요"라며 "복음말하기대회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분명하게 복음을 심어주시고 또 전하라는 뜻인 것 같습니다. 제 주변 친구에게도 이 복음을 전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이런 뜻깊은 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은상 수상자 이샛별 자매는 "제가 여러 방법으로 복음을 전하면서 느낀 것은 복음은 최대한 쉽게 전해야 한다는 것이기에 초등학생이든 노인이든 누구든지 들으면 5분 안에 구원받을 수 있는 원고를 적으려고 노력했습니다"라며 "이 과정에서 말씀을 찾고 정리하면서 제 마음에 복음에 대해 정리도 되고 어디를 가든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준비가 되는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라고 밝혔다.

기뻐하는 수상자들
기뻐하는 수상자들

 동상 수상자 김지수 자매는 "복음말하기대회를 준비하면서, 지금까지 복음은 들었지만 누군가에게 전하려고 하니까 쉽지 않았습니다"라며 "그런데 성경도 찾아보고, 말씀도 다시 한 번 들어보면서 우리 마음에 성경 한 구절만 제대로 자리잡아도 정확하게 복음을 전할 수 있겠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올해 신년사 말씀처럼 저로 인해 모든 족속이 구원을 받을 것을 생각하니 소망스러웠습니다"라고 말했다.

 장려상 수상자 이성주 형제는 "복음말하기대회 준비하면서 처음에는 '이걸 왜 하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위의 권고로 복음말하기대회 준비를 시작했고, 원고와 PPT를 준비하면서 ‘왜 내가 이토록 이 귀한 복음을 하찮게 여기고 무시했을까?’라는 마음으로 바뀌었습니다"라며 "또 입으로 복음을 말할 때 마음에서 없던 힘이 생기고 이렇게 정확하고 분명한 하나님의 말씀과 진리를 모르고 사는 기성교회가 참 많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복음의 감사함과 소중함과 놀라움을 다시 한 번 경험할 수 있는 계기였습니다"라고 말했다.

복음말하기대회 참가자들 단체사진
복음말하기대회 참가자들 단체사진

광주전남 지부는 제1회 청년 및 대학생 복음말하기대회가 단순한 경연대회의 의미를 넘어 학업과 취업에 치여 살아가던 젊은이들이 마음껏 웃고 행복해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 비록 참가자들이 바쁜 시간을 쪼개 대회를 준비한 만큼 아쉬운 점도 많았으나 "2주간의 준비 시간이 올해 최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며, 다음 시대를 이끌 복음의 주역으로 자라나고 있음을 확인하는 기회였다고 전했다.

글 : 유고운
​​​​​​​취재 : 김미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