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지역] 진주지역 대학생 온라인 MT_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다!
[진주지역] 진주지역 대학생 온라인 MT_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다!
  • 민정임
  • 승인 2021.03.19 2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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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 진행한 온라인 MT
-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다
-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새로운 힘을 얻은 MT

코로나가 계속되면서 다수의 젊은이들이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염려로 힘들어하는 가운데, 오히려 하나님의 뜻을 알고자 마음을 모으고 희망의 메시지를 듣기 위해 모인 대학생들이 있다. 진주지역 대학생들은 3월 12일, 13일 이틀 동안 '진주지역 대학생 온라인 MT'를 화상채팅 플랫폼 줌(zoom)을 통해 개최했다. 올해 상반기 대학생들의 활동계획을 알리고 신입생들과 재학생들의 마음에 하나님의 약속을 심어주고자 준비했다고 밝혔다. 

2021 진주지역 대학생 온라인 MT
2021 진주지역 대학생 온라인 MT

대학생 온라인 MT는 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준비해서 진행됐다. 줌을 통해 프로그램을 의논하며 행사를 준비한 대학생들은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마음을 만나고 말씀을 품고 일할 수 있었던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12일 저녁 7시 TRS20(라이처스 스타즈)의 공연과 함께 시작된 행사는 추억의 문화공연, 신입생 자기소개, 토크쇼, 선배들의 활동영상, 랜선 세계여행(해외봉사 체험담), 고민상담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어지면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선배들의 해외봉사체험담 시간(17기 인도 강민정, 18기 모잠비크 임효용)
선배들의 해외봉사 체험담 (18기 모잠비크 임효용, 17기 인도 강민정)

이어 기쁜소식진주교회 홍오윤 목사는 "라헬이 난산 끝에 낳은 아들을 보며 베노니 '슬픔의 아들' 이라고 이름 지었지만 야곱은 베냐민 즉 '능력의 아들' 이라고 이름을 바꿨습니다. 이것은 단지 이름만 바꾼 것이 아니라 마음을 바꾼 것입니다"며 "사울에서 바울로, 아브람에서 아브라함으로, 사래에서 사라로 이름을 바꾼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를 믿음을 가진 사람으로, 하나님께 속한 사람으로 만들고 싶어 하십니다. 그것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입니다"라고 말했고, "짧은 워크숍 기간이지만 그동안 여러분이 사단에게 속아 사단의 대변자였다면 이제는 하나님의 뜻을 대변하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성경에 나타나 있는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홍오윤 목사
성경에 나타나 있는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홍오윤 목사

경상대학교 1학년 한주희 학생은 "대학에 들어오고 처음에 온라인 MT를 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아는 사람도 없고 어떻게 친해져야 하는지 부담스럽기만 했습니다. 그런데 첫날 야곱이 베노니의 이름을 베냐민으로 바꾼 말씀을 들으면서 '내가 잘 못하는 일은 항상 넘겨버리고 이건 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살아왔는데 목사님 말씀처럼 마음을 바꿔서 살면 '나도 예수님의 삶을 살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MT 참석 소감을 말하는 경상대학교 1학년 한주희 학생
MT 참석 소감을 말하는 경상대학교 1학년 한주희 학생

둘째 날 새벽기도회를 시작으로 MT가 계속됐다. 구원받지 않은 가족들, 전 세계 선교사님과 목사님들, 대학생들이 복음을 위해 살 수 있기를 기도했다. 그리고 오전에는 전국 대학생 개강 모임을 참석해 박옥수 목사가 전하는 성경말씀을 들었다.

이어진 '홍오윤 목사와 함께 하는 고민상담소' 를 통해 대학 생활을 하면서 가지고 있던 생각과 고민들을 털어놓고 조언을 듣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는데,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학생들은 함께 공감하면서 표정이 점점 밝아졌다.

대학생들의 다양한 고민을 함께 들어주고 공감, 조언해 주는 시간
대학생들의 다양한 고민을 듣고 조언해주며, 서로 공감하는 시간

오후 시간에는 '스케빈져헌트' 로 재미있는 시간을 가지고 난 후 첫 날 김민제 선배와의 만남에 이어 1600대 2의 경쟁률을 뚫고 Fedex에 입사한 김하은 선배와의 만남을 가졌다. 그는 취업에 성공한 비결을  "해외봉사를 통해 배운 강한 마음과 도전하는 마인드가 취업 성공의 결과를 가지고 왔습니다"며 "여러분에게는 부담을 뛰어넘을 만한 강한 마음이 없지만 어려움 앞에 직면할 때마다 멘토에게 나아가 묻고 그 마음을 흘려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1600대 2의 경쟁률을 뚫고 Fedex 에 입사한 김하은 선배
1600대 2의 경쟁률을 뚫고 Fedex 에 입사한 김하은 선배

대학생 MT의 진행을 맡은 김유란 학생은 "이번 엠티를 준비하고 진행하면서 방송사고도 있고 진행이 원활하지 않아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그런 어려움들을 통해 대학생들의 마음을 모으고 기도하면서 지혜를 구할 수 있었고, 그 어려움을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었습니다"며 "홍오윤 목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에게는 소생시키는 바람이 있다고 하셨는데, 내가 세상에서 맛보는 잠깐의 쾌락과 즐거움이 아닌 하나님께로부터 불어오는 생명을 살리는 바람을 맞으며 살 수 있다는 것이 감사했습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틀간의 대학생 온라인 MT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사람과 단절되고 몸과 마음이 지쳐가던 학생들을 말씀 앞에 세우고 마음을 새롭게 다잡아 주는 시간이었다. MT에 참석한 진주지역 대학생들은 "올 한 해 우리를 통해 생명을 살리는 큰 바람을 일으킬 하나님을 향한 소망이 생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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