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역 사역자환송예배
경인지역 사역자환송예배
  • 유유순
  • 승인 2002.09.23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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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저녁 부천평경교회에서는 김욱용 목사님을 모시고 사역자환송 예배를 가졌습니다.


이 세상에는 귀하고 잘난 사람들이 참 많다. 그런 사람들은 정말 많지만 하나님의 생명과 마음을 전달하는 일에 쓰임을 받는 이들은 많지가 않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생명과 마음을 세상에 전달하는 통로로 우리들을 이 세상에 두셨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과 멀어지게 될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 세상에 두신 목적에서도 마음이 멀어지게 되어있다. 하나님과 마음이 멀어지게 되었으면서도 전도를 하는 것은 자신을 세우고 욕망을 세우려는 것이다. 전도를 하지 않는 것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과 마음이 먼 것이 문제인 것이다.
요한복음 21장 15-17절을 보면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사랑하는 자에게 양을 먹이고 치라고 하셨다. 정말 이 세상에서 주님을 마음에 두고,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드물다. 많은 사람들이 마음에 귀한 예수님이 없어서 자존심 문제 같은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거는 것을 볼 수가 있다. 복음 가운데 젖어서 평안 가운데 사는 사람들이 정말 귀한 것을 아는 자들인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정말 당신의 마음과 사랑, 생명을 우리에게 주시길 원하시고 우리를 당신의 통로로 쓰시길 바라신다. 우리가 전도를 하지 않는 이유는 육신과 욕망에 마음을 두기 때문이다. 정말 하나님의 마음에 젖어서 산다면 하나님께서는 영혼을 허락하시고, 우리의 인생에 복된 일을 허락하실 것이다. 우리가 복음을 잘 전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하나님을 두고, 하나님을 찾아야 할 것이다.
본문을 보면 바울이 마게도냐 사람의 환상을 본 후에 마게도냐에 가서 갈급한 자를 찾아다니지 않고 먼저 하나님을 찾았다.(안식일에 우리가 기도처가 있는가 하여...) 루디아나 귀신 들린 여자가 구원을 받을 때도 하나님께서 만나게 하셨고, 간수를 만날 때도 바울은 다만 하나님만을 찾았는데 그런 자들을 하나님께서 붙이신 것이다.
영혼을 얻음은 우리의 말 잘함과 설득에 있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복음을 잘 전하고 전도를 잘하기를 바라지 아니하시고 먼저 우리가 당신에게 마음이 젖어져 있기를 바라신다.
자신의 욕망에 마음을 두고 하나님께 마음을 두지 않는다면 전도가 부담스럽고 말씀전하는 것이 짐이 될 수밖에 없다. 말씀에 마음이 젖어서 있는 사람은 장례식장에 가든지 결혼 예식장에 가든지 어디서든지 말씀이 흘러나올 것이다. 하나님을 마음에 두지 않고 전도를 하고, 말씀을 읽고, 기도를 한다면 마음에 그 일들이 짐이 되고 괴로움이 될 것이다.
바울이 루디아, 귀신들린 여자, 간수를 찾으러 다니지 않아도 하나님께서 그들을 당신과 마음이 합한 바울과 만나게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정말 우리들에게 신령한 간증을 허락하시길 바라신다. 다만 우리는 그 하나님의 마음에 먼저 우리의 마음이 젖어야 할 것이다.
(9월22일 저녁 말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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