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CLF 월드컨퍼런스와 함께 한 2021 광주전남 기독교 지도자 포럼 개최
[광주] CLF 월드컨퍼런스와 함께 한 2021 광주전남 기독교 지도자 포럼 개최
  • 윤푸르나
  • 승인 2021.03.21 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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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연합(KCA) 광주전남지부 주최 기독교지도자포럼 광주를 비롯해 여러 도시에서 열려
39개 교회 및 단체 지도자들 제한된 99석 빈자리 없이 가득 채워
오랜만에 진행된 대면 모임, 방역수칙 철저히 지키며 한 마음으로 뜻 모아

지난 19일(금) 오후 5시, 한국기독교연합(KCA) 광주전남지부는 광주 서구의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2021 광주전남 기독교 지도자 포럼’을 개최했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100인 이상 실내집합 금지가 내려진 광주광역시 방역수칙을 준수해 총 99개의 좌석이 마련됐다. 

<2021 광주전남 기독교지도자 포럼 현장사진>

온라인 CLF 월드컨퍼런스 기간 동안 주강사 박옥수 목사의 말씀을 듣고 마음이 감동된 각 교단 기독교지도자들이 CLF 월드컨퍼런스 마지막 날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포럼은 광주전남의 일반목회자가 줄지어 참석해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팬데믹으로 잠시 미뤄졌던 대면 모임이 오랜만에 열린 만큼 반가움도 한층 더했다.

기쁜소식담양교회 김성은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2021 광주전남 기독교 지도자 포럼은 교단과 교리, 교파를 떠나 오직 성경, 오직 믿음, 오직 은혜라는 모토 아래 시작됐다.

<축사를 전하는 신현종 목사>

또 신현종 목사의 축사와 성경OO선교회 대표 김원O 목사의 간증이 있었다.

김원O 목사는 “저는 중고등학교 교사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박수무당이 되었고, 그 후에 목사가 됐습니다”라며 운을 띄웠다. 또 “목사가 된 이후에도 아무리 몸부림을 쳐도 항상 제 마음속에 죄가 남아 있었습니다. 진리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기도한 그 시간이 헛되지 않게 작년 2019년 5월 20일에 박 목사님을 만나 구원을 받았고, 직접 접해보고 이곳에 참된 진리가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구원받고 나서 정말 놀라운 변화가 온 것은 의인의 신분으로 기도한다는 사실입니다”고 말하며 “오직 예수그리스도께서 2000년 전에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돌아가심으로써 죄를 영원히 사하셨다. 의롭다 하심을 위해 부활하셨다는 이 복된 소식을 우리는 전해야 한다”고 밝혔다.

<포럼에서 소개된 KCA의 온라인 활동보고 중>

또한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덮친 지난 한 해, 오히려 복음의 문이 크게 열려 온라인으로 여러 행사를 주관해 온 KCA의 활동 보고가 이어졌다. 한국기독교연합(KCA) 광주전남 이정화 홍보팀장은 “전 세계 모든 사람을 온라인에서 만나다”는 주제로, ‘2020 부활절 온라인 예배’를 시작으로 ‘박옥수목사 성경세미나’, ‘CLF 월드컨퍼런스’를 비롯해 각종 캠프가 온라인으로 진행된 내용을 소개했다. 그뿐만 아니라 미국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CTN에 ‘박옥수 목사의 요한복음 강해’가 방영되고 있음도 밝혔다.

<2021 광주전남 기독교지도자 포럼에서 지난 한 해 온라인 활동보고를 하고 있는 한국기독교연합(KCA) 이정화 홍보팀장

또한 전 세계 대통령, 장관, 총리, 시장 등 53개국 170여 명의 지도자와 박옥수 목사 간의 영상면담 소식도 전해졌다. 코로나19로 전 세계 기독교가 대부분 어려움에 직면한 것에 반해 KCA가 모든 활동을 신속하게 온라인을 전환할 수 있었던 이유는 20년 전부터 구축돼 운영되어왔다는 인터넷 방송 시스템이 주 요인이라고 꼽았다. 포럼을 주관한 한국기독교연합(KCA) 광주전남 지부 관계자는 “오늘 이 포럼은 기독교 지도자들이 교단, 교리 그리고 교파를 넘어 전세계 기독교의 화합을 추구하고 서로의 인프라와 자료를 공유함으로써 복음전파에 뜻을 합하기를 촉구하기 위함”이라 밝혔다.

기쁜소식광주은헤교회의 김기성 목사는 ‘말의 힘’에 대해 강연하며 자신의 눈에 보이는 현실을 받아들이지 말고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귀에 들리는 대로 행하신다는 말씀을 민수기 14장 28절을 펴서 이야기했다. 김 목사는 “행복합니까? 불행합니까? 죄인입니까? 의인입니까?"라고 참석자들에게 질문을 던지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는 "여러분 죄를 많이 지었기 때문에 지옥에 간다면 세상 모든 사람이 다 지옥에 가야합니다. 다 죄를 짓고 살기 때문입니다”며 “죄인이라고 말을 해서 지옥에 가는 겁니다. 죄인이라고 하는 것은 거짓말입니다. 죄는 2천 년 전 예수님이 피로 다 씻어졌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준비된 앙상블의 첼로와 플루트 연주는 참석자들의 어색함을 걷어갔고, 참석한 이들은 어느덧 하나님의 귀에 들리는 대로 하나님이 행하신다는 말씀을 따라 ‘나는 행복해’,‘나는 의인이야’라는 말을 따라하기 시작했다.

 포럼에 참가한 김희O 전도사는 “초교파 기독교지도자 행사를 하고 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라며 "행사를 개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김기성 목사님 말씀을 들으며 감사했습니다. 너무 행복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세계OO선교회 김원O 목사의 초청으로 광주까지 내려온 분당OO교회 나종O 장로는 “저는 김원O 목사님을 통해서 우리가 의인이라는 사실을 들었습니다. 2천 년 전에 예수님이 오셔서 우리의 모든 죄를 다 사하시고 우리가 믿기만 하면 하나님이 약속하신 모든 축복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 너무 놀랍습니다”라며 “오늘 이곳에 많이 오신 것 같은데 저처럼 궁금해서 오신 것 같아요. 목사님들이 깨어있어서 박옥수 목사님이 세계 곳곳에 증거하시는 말씀을 함께 전해서 많은 사람이 거듭나면 좋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기독교연합(KCA) 광주전남지부는 2021 기독교지도자 포럼을 광주뿐만 아니라 앞서 16일과 17일 양일간 여수와 목포, 순천, 고흥 그리고 영광에서도 개최해 다수의 목회자가 함께 2021 온라인 CLF 월드컨퍼런스 메시지를 경청하고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며 교류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포럼을 주최한 광주전남 한국기독교연합(KCA) 관계자는 “앞으로 광주전남 기독교지도자포럼이 더욱 활발하게 진행돼 보다 많은 목회자들이 서로 교류하고 연합함으로써 머지않아 국내 기독교가 변화할 것을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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