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월, 복음으로 봄을 즐기다
[서울] 4월, 복음으로 봄을 즐기다
  • 홍옥자
  • 승인 2021.04.2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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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강연
-청년의 밤
-성경세미나
-투머로우

[양천, 실버대학 개강식 및 수료식]

지난 3월 30일 양천 실버대학은 실버대학 재학생 및 주변 실버들과 2021 온라인 개강식 및 수료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유튜브와 줌 회선을 통해 600여 명이 참석했고 축사 및 수료증 수여와 마인드강연,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한 다채로운 영상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 축하메시지 및 격려사

양천 실버대학을 물심양면으로 후원하는 이용선 양천구 국회의원과 서병완 양천구의회 의장, 오진환 구의원의 축사가 이어져 '코로나 시대 실버들을 위한 민간 차원의 노인 복지를 위한 실버대학의 행보에 격려의 박수와 어르신들에게 보내는 따뜻한 축하메시지가 어르신들의 마음을 녹였다.

□ 마인드강연

양천 실버대학 재학생들이 가장 반기며 개강식의 꽃이라 평하는 이헌목 학장의 마인드강연이 있었다. 이 학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활동하게 해주는 몸속의 혈액과 죄 사함 받게 해서 천국을 허락해주신 그리스도의 보혈과 연결해 메시지를 전했다. 강사는 "사랑은 주는 것이 복되다"며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친히 '주는 것이 복되다'는 사실을 몸소 실천해 보이신 사랑"을 이야기했고, 실버들은 마음에 큰 깨우침이 되고 하나님의 사랑을 마음에 새겨주었다고 말했다.

또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예수님을 보내셔서 그 분이 가진 모든 생명, 능력, 지혜, 거룩을 주셨고, 주님이 아낌 없이 주심으로 인해 어르신들이 죄사함을 받고 거룩해졌습니다. 예수님의 보혈이 흘려짐으로 의롭게 되고, 병도 고치고, 재앙도 막아주고, 하나님 앞에 담대하게 설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라고 전했다.

실버대학생들은 매주 마인드강연을 듣고 있다. 실버들은 "예수님이 값 없이 주신 보혈이 있어 이 땅에 사는 동안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낼 소망을 가득 안겨준다"고 말한다.

마인드강연을 하는 이헌목 학장

□ 수료증 수여식

양천실버대학은 수료증 수여자가 100명이 넘는 가운데 정일옥(건강힐링반) 학생이 대표로 수료증을 받았다. 김동심, 김재란 모친 등 "실버대학을 통해 몸과 마음의 변화를 입었다"는 스토리 텔링, 양천 부인회 '新 심청전' 연극, 가곡, 레크리에이션 체조, 민요, 교사들의 합창 등의 순서로 개강식을 치렀다.

(강서구 화곡동 손성원, 양정원 부부)
“손성원, 양정희 어르신은 코로나로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답답하게 지내던 차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고, 행사가 마친 후 자연스럽게 신앙상담을 했습니다. 복음을 전했는데 두 분이 잘 들으셨고 이제 죄 없다 하시고 의롭다 하시면서 기뻐하시며 얼굴이 밝아지심을 볼 때 감사했습니다. 앞으로 성경공부로 만남을 갖기로 했습니다.”

 

[강동, 주일학생 복음말하기대회]

기쁜소식강동교회는 지난 18일 주일학생 복음말하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상반기 성경세미나를 앞두고 어린이들이 마음에 희미한 복음을 분명히 새기게 하고 친구나 가족들에게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게 하자는 취지로 개최됐다.

어린이들은 교사들과 심도 깊은 복음교제를 나누었고, 매일 저녁 온라인(ZOOM)으로 모여 발표연습을 했다. 어린이들은 '매일 모임을 하는 것이 부담스럽다'고 했지만, 기도회를 하면서 마음을 정하고 대회를 준비했다고 한다.

어린이들의 열띤 경합이 이어졌다. 참가한 어린이들은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의미, 야곱과 에서, 열왕기하 7장 등 다양한 예화와 율동을 통해 5분 동안 복음을 전했다. 주일학생들은 부담을 넘어 도전하니 어느새 마음이 감사함으로 가득찼다고 말했다.

기쁜소식강동교회 백승동 목사는 “오늘 학생들이 발표를 너무 잘했습니다. 저는 등수를 매길 수가 없었습니다. 학생들 모두가 1등입니다. 요즘 많은 아이들이 세상에 젖어서 사는데, 우리 학생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마음속에 복음이 명확하게 세워질 수 있도록 하나님이 은혜를 베풀어주셨다는 마음이 듭니다. 앞으로 학생들의 마음에 하나님의 사랑이 가득 채워지길 바랍니다.” 라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저학년에서 대상을 수상한 강다은 어린이는 “얼마 전 할머니 지갑에서 돈을 훔쳐서 엄마와 교제하게 됐어요. 제 마음의 주인이 사단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저의 죄를 대신해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것을 알게 되었어요. 저를 의롭게 해주신 예수님께 감사했고, 이렇게 상도 탈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해요.”라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고학년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은별 어린이는 “대회를 준비하면서 처음에는 되게 힘들 것 같고 부담스러웠는데, 막상해보니 힘들었지만 재미있었고, 대상을 타게 돼서 정말 기뻤어요. 이번 대회를 기회로 저는 한걸음 성장했다고 생각해요. 의자에서 대기할 때 너무 긴장해서 하나님에게 기도했더니 하나도 틀리지 않고 잘할 수 있었어요. 너무 감사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동교회 주일학교는 이번 복음말하기대회는 단순한 경연대회의 의미를 넘어 주일학생들 마음 안에 복음의 불씨가 피어난 귀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주일학생들은 자신의 발표영상을 SNS를 통해 친구와 가족, 친지들에게 전달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상반기 성경세미나에 발맞추어 작은 예수로써 복음을 전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의정부, 복음으로 봄을 만끽하다]

기쁜소식의정부교회는 대전도집회를 앞두고 성도들이 복음의 진보를 위해 새단장을 했다. 1층에 작은 도서관을 꾸미고 책을 3천권을 시에서 기부받고 의정부시에 작은도서관으로 신청했다. 대전도집회를 두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일들이 의논되고, 독서토론등 마음을 나누는 시간들을 보낸다. 

의정부 성도들은 5월 10일부터14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상반기 온라인성경세미나를 위해 언론사에 기사를 보도하고 양주 11개 동, 의정부 8개 동 아파트 게시판에 전단지를 게시하고 있다. 의정부교회는 앞으로 300여 곳에 부착해 4만6천여 명의 시민들이 전단지를 통해 세미나 소식을 듣고 참석할 것을 소망한다고 밝혔다.

경기북부 6개 언론사 기사보도


[동서울 '대학생의 밤']

4월 18일(일) 저녁 <동서울 대학생의 밤> 행사가 동서울 청춘밴드의 ‘내일이 찾아오면’ 곡으로 흥겹게 막을 열었다. 동서울 19기 해외봉사 단원과 대학부 학생들이 함께해 문화공연, 체험담, 영상편지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전유진 / 스리랑카 해외봉사)
“제가 바라는 해외봉사가 있었습니다. 스리랑카에 가서 부담스러운 걸 다 해서 변해야겠다고 다짐했고 그래서 변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었습니다. 여러 가지 일을 겪으면서 할 수 있다는 마음을 버리니까 하나님이 역사하셨습니다. 기억에 남은 활동으로는 월드캠프 마지막 날 소감발표 시간에 스리랑카 공항 직원이 참석해 이 어려운 시기에 우리를 위해서 캠프를 해줘서 고맙다며 너희들 덕분에 행복했다고 얘기했습니다. 몽골캠프 진행에 참여하면서 ‘몽골선교사님, 선생님들이 알아서 하시겠지’ 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피드백시간에 이야기를 나누면서 ‘내가 몽골어를 몰라서 그런 건데...’라고 생각했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캠프를 무시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다음에는 은혜가 필요하겠다. 기도하게 되고 생각을 버리니까 몽골선생님, 학생들이 마음을 열고 행복해했습니다."

(정다은/미국)
”처음에 미국에 지원한 이유는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영어를 많이 하고 싶었고, 한계를 많이 넘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과 다르게 격리생활로 시작한 해외봉사는 코로나로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온라인으로 여러 가지 활동을 많이 했는데, 그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지부장님께서 한국어 수업 후 15분씩 마인드강연을 하라고 하셔서 일주일 내내 매일 다른 주제로 강연해야 했던 것입니다. 그 중 ‘반격의 힘’을 주제로 강연했는데, 저는 디자인 담당이어서 웹자보나 포스터 의뢰를 받는데 피드백, 수정단계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생각을 반격하면서 강한 마인드를 가질 수 있었다는 강연을 했습니다. 학생들이 소감을 발표하며 좋았다고 했는데, 그 중 애기 엄마인 한 참가자가 아이에게 이 반격의 힘을 꼭 알려주고 싶다며 오늘 강연이 너무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왜 마인드 강연을 해야 하는지 몰랐었는데, 소감을 들으면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마인드강연이 사람들에게 정말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됐습니다.“

동서울교회는 대학생의 밤을 통해 해외봉사단활동 시절을 떠올리며 행복해했고 앞으로도 동서울 대학생들이 부담을 뛰어넘는 복음의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일산, 마음 사이즈업 프로젝트1탄 : 변화]

일산교회는 4월 17일(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온라인 인성캠프를 진행했다. 삭막하고 어려운 이 시대 '왜 나는 안바뀌지?', '나만 사는 게 힘든 걸까?' 하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해 마음을 변화시킬 수 있는 <마음 사이즈업 프로젝트 1탄 : 변화>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태권무와 칼림바 연주로 행사의 문을 열고, 정애리 팀장의 사회로 행사가 진행됐다. 두 번째 공연이었던 칼림바 연주는 양희은의 '엄마가 딸에게' 라는 곡으로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의 마음의 문을 열었다. 강연은 한상은 강사가 '변화'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강사는 자신의 어린시절 게임에 빠져 살았던 모습을 이야기하며 자신으로서는 벗어날 수 없었지만 멘토와의 연결을 통해 변화된 삶을 이야기했다.

그 후 강연 내용을 토대로 한 '마인드퀴즈 골든벨'이 진행됐다. Zoom에 있는 '손들기' 기능을 사용해 답변 기회를 주고 정답을 맞추는 방식으로 진행돼 열기를 띠었다.

참가자들은 마약중독자 훌리오의 이야기, 영화 '쇼생크탈출'의 장면에서 마인드와 관련된 요소를 퀴즈로 풀어내며 강연으로만 끝날 수 있는 내용을 더 발전시켜 마음에 새길 수 있었다고 한다.

마지막 순서로 참가자들이 소그룹으로 나뉘어 강연 내용에 대한 소감을 발표했다. 2가지 질문으로 이루어진 워크북을 사용해 강연을 들으며 자신에게서 잘못된 점을 깨닫고 거기에서 벗어났던 경험과 멘토와 교류로 변화됐던 경험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현진 학부모 참가자)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로서 자녀들의 교육을 고민하는 중에 강연을 접하게 됐습니다. 강연 중 멘토와의 교류로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을 듣고, 고등학교 은사님께서 자녀들을 대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주셨던 일화를 떠올리게 됐습니다." 

이번 프로젝트 1탄 '변화'를 통해 참석자들은 자신의 각오와 노력으로는 변화하긴 힘들지만 멘토를 통해 마음을 흘려받고 자신의 모습을 정확하게 바라보게 되어 마음이 한 단계 사이즈업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4월, 서울지역 성도들은 복음으로 봄을 즐긴다며, 마음에 하나님께서 무엇을 하든지 선으로 이루시고 그 약속을 의지하는 각 교회의 발걸음을 아름답게 인도하신다고 전했다. 또한 상반기 성경세미나가 더욱 소망스럽고 복음을 마음껏 전할 것을 기대해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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