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_강남] 청년 복음전도자를 양성하는 영어권 C-YA 2차 자원봉사자 워크숍
[서울_강남] 청년 복음전도자를 양성하는 영어권 C-YA 2차 자원봉사자 워크숍
  • 박병주
  • 승인 2021.04.27 2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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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권 CYA 자원봉사자 2차 워크숍
200명의 청년 복음전도자 양성

기쁜소식강남교회 대학생 및 청년부는 24일 영어권 CY-A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2차 워크숍을 진행했다. 앞서 지난 4월 2, 3일 이틀간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영어권 기독교 청년들을 위해 C-YA 복음캠프를 개최했다. 2일간 누적 34개국에서 6,100회선이 접속했고, 참석한 청년들은 복음을 듣고 마음에 참된 기쁨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 중 200명의 청년들이 교회와 같은 마음으로 일하고 싶다며 C-YA 자원봉사에 지원했다. 진행부는 자원봉사자 워크숍을 통해 그들의 마음에 복음이 정확히 세워질 수 있도록 2주마다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34개국 6100회선이 접속한 영어권 C-YA 복음캠프
영어권 CY-A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2차 워크숍

4월 24일, 자원봉사자들은 행사시작 1시간 전부터 줌에 입장했고, 저녁 10시 봉사자들의 기다림 속에 영어권 C-YA 2차 자원봉사자 워크숍이 시작됐다. 식전순서로 지난 캠프 활동 영상을 함께 보며 C-YA를 만난 첫 순간을 되새겼다.

자원봉사자 워크숍의 시작을 알리는 사회자
4월 2, 3일에 열린 C-YA 영어권 복음캠프

자원봉사자 최인애 팀장의 기도와 남규진 팀장의 간증이 이어졌다. 남규진 팀장은 “처음에 C-YA 사회자를 담당하게 됐을 때 너무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피하지 않고 뛰어넘었을 때 참가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어 너무 감사했습니다.” 라며 소감을 전했다.

스페인어로 친구를 뜻하는 아미고(AMIGO)는 C-YA의 대표 보이스 그룹이다. 그들은 화려한 기교나 테크닉보다는 노래 속에 복음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낸다. 공연을 보던 봉사자들은 마치 아미고 그룹의 멤버인 것처럼 함께 노래를 불렀다.

 

워크숍의 메인 프로그램인 말씀 시간, 학생들은 노트와 필기구를 꺼내 집중하며 말씀을 들었다. 기쁜소식강남교회의 김사무엘 전도사는 ‘하나님과 마음이 하나되는 법’을 주제로 봉사자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로마서 3장 23절과 24절을 통해 내 생각과 하나님의 말씀이 다르다며,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가 됐다는 사실을 힘있게 전했다.

말씀시간 이후 참가자들의 소감발표가 있었다. 참가자들은 지금까지 C-YA 캠프를 참석하며 하나님이 어떻게 삶에 변화를 주셨는지 진솔하게 이야기했다.

CY-A 참가자 소감발표

필립 / 레소토
제가 워크숍에서 배운 것은 하나님의 생각은 우리의 생각보다 더 지혜롭다는 것입니다. 성경이 우리의 마음은 악하다고 했기 때문에 제 생각을 의지한다면 저는 속을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통해서 모든 것이 성장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할 수 없지만 예수님이 모든 걸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힘을 주시면 우리가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때때로 제 생각이 저를 약하게 만들 때가 있습니다. 만약 하나님을 의지한다면 믿음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를 멈추기 위해서 하나님이 많은 일을 하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제게 하나님을 의지하면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확신을 주셨습니다.

이리쉬 / 필리핀
이번 워크숍이 벌써 두 번째네요. 목사님과 마음을 나눌 때 너무 좋았습니다. 노트필기도 했습니다. 하나님과 한 마음이 되기를 원한다면, 우리는 우리의 감정과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형편과 상관없이 하나님에게 순종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생각을 능가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무언가 하기를 원하신다면 우리는 그것을 이해하려고 하면 안 되고 하나님이 가라는 대로, 하라는 대로 순종해야 합니다. 왜 그런지 분석할 필요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생각을 능가하기 때문입니다.

은추쿠비주아 / 나이지리아
오늘 문혜진 스토리를 들으며 마음에 공감이 많이 됐습니다. 때때로 저는 제 자신을 위해서 노력하고, 저에 대해 많은 것을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성경에는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오늘은 정말 축복받은 날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프로그램에 내 마음이 열렸기 때문입니다. 아미고 밴드도 너무 좋았습니다. 하나님이 축복하실 겁니다.

5월 7, 8일 C-YA 복음캠프가 다시 한 번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찾아간다. 두 차례의 워크숍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은 정확한 복음을 마음에 담았고, 팀장들과 계속 교류하면서 마음의 양육을 받을 예정이다. 앞으로 홍보, 초청,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휘될 현지 자원봉사자들의 열띤 활동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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