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예수님의 손에 못박히는 소리가 마음에 울려"
[부산] "예수님의 손에 못박히는 소리가 마음에 울려"
  • 김새영
  • 승인 2021.04.2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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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4, 25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부활절 칸타타 상영
-부활절 칸타타를 통해 구원받은 부산 시민들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쌔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막16장 20절)

 예수의 부활 이후 제자들이 십자가에서 죄사함을 이룬 예수 그리스도를 두루 전파할 때 주께서 함께 역사해 말씀이 증거됐다. 4월 부활절 이후 기쁜소식선교회 부산지부도 주께서 역사하시는 가운데 힘 있게 복음을 증거하고 있다고 밝혔다.

 4월 24일부터 25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그라시아스합창단 부활절 칸타타가 상영됐다. 총 4회 공연에 걸쳐 회당 1000명의 부산 시민들이 관람했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찬양하고 연기하는 합창단의 공연이 24.5m*10m 규모의 대형 스크린으로 생생하게 전달됐다. 이어진 박옥수 목사의 부활절 메시지는 성경말씀을 토대로 죄사함을 자세하게 전했다. 기쁜소식선교회 부산지부는 부활절 칸타타를 통해 구원받은 부산 시민들의 소식을 전해왔다.

부활절 칸타타 공연 중 예수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는 장면
부활절 칸타타 공연 중 예수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는 장면

 서양화가 윤숙현 선생은 성당을 다니다가 교회와 연결돼 복음을 들었고, 부활절 칸타타를 통해 복음이 더 분명해졌다고 감사를 전했다. “공연을 보면서 타임머신을 타고 2천 년 전으로 다녀온 것 같았습니다. 합창단이 연기도 잘하고, 이렇게 맑고 아름다운 목소리는 처음 들어봅니다. 공연을 보고, 목사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신 예수님에 대해 말씀으로 전해주시니 복음이 더 분명해지고, 마음에 감사가 커집니다. 초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부활절 칸타타를 관람한 모 경찰은 “부활절 칸타타의 내용이 정확히 성경적”이라고 공감하며 “이천 년 전 예수님이 죽음을 맞이하고 부활하신 모습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옥수 목사님은 신앙인으로서 존경하고 있었는데 부활절 메시지를 들으며 내가 의롭게 되었다는 사실이 다시 한 번 마음에 연결돼 감사했다“고 표현했다.

십자가를 이고 가는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를 이고 가는 예수 그리스도

 해운대에서 회사를 경영하는 안모 대표는 ”부활절 공연 중에서 최고의 공연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이 잘 묘사되어 큰 감동을 받았고, 유다와 베드로의 마음 표현도 감동스러웠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부분도 마음에 와닿았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박옥수 목사님이 로마서 3장 24절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판결문이라는 말씀이 큰 기쁨이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인제대학교 공학과 교수는 최근 기쁜소식부산대연교회에서 교제를 통해 신앙과 복음을 배웠다며 ”저는 모든 것을 정확한 논리와 판단하는 데 길들여져 있어, 성경 말씀을 받아들이는 것에 어려웠다. 그런데 강도 만난 자를 위해 모든 것을 대신해주시는 선한 사마리아인을 보며 마음을 열고 복음을 받아들이게 됐다. 부활절 칸타타 공연은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그리며 감명을 받고 복음이 더욱 확고히 세워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암투병 중에 있는 정정규 씨는 최근 2주간 교회에 나오며 말씀을 들으며 예수님을 알아가던 중 부활절 칸타타 공연을 통해 구원받아 감사하다고 간증했다. ”교회를 최근에 나가고 있었지만 저에게는 교회, 예수님 이야기는 무관한 것이었습니다. 부활절 칸타타를 관람한 날은 정말 감동스러웠습니다. 예수님과 제자들에 대해 잘 모르지만 '잘못이 있어도 예수님 앞에 용서가 되고, 십자가에 흘리신 피로 죄도 용서되면 내 죄도 저렇게 용서가 되겠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제는 내 죄가 씻어지고 깨끗해졌다는 것이 믿어집니다. 칸타타를 공연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부활절 칸타타를 관람하고 복음을 들은 실버들. 정순늠 모친(좌), 이원식 부친(우)
부활절 칸타타를 관람하고 복음을 들은 실버들. 정순늠 모친(좌), 이원식 부친(우)

 기쁜소식부산대연교회 실버회는 “실버분들이 말씀을 귀로 들으시면서 복음교제를 하시다가, 부활절 칸타타에서 예수님이 죄를 사해주시는 모습을 영상을 통해 눈으로 보시면서 ‘아, 저렇게 죄를 사하셨구나’ 하시는 분들이 많으셨다”며 '부활절 칸타타 공연으로 마음에서 복음이 더욱 분명해졌다'는 실버들의 간증을 전했다.

 실버회와 연결된 한재동 부친은 “집에서 TV로 볼 때는 예수님 손에 박힌 자국이 보이지 않았는데, 큰 화면으로 관람하니까 못 자국이 선명하게 보였다. 예수님이 내 죄 때문에 돌아가시는 장면이 너무 감동스러웠다”고 말했다.

 부산 애향교회 이원식 집사는 기쁜소식선교회와 연결돼 교제를 계속 나누고 있던 중 부활절 칸타타를 보며 “원죄만 사해졌다고 알았는데, 우리 모든 죄를 사해주신 말씀을 들을 때 감사하고 좋았다. 공연을 보면서 십자가에서 고통을 당하시고 내 죄를 위해 돌아가신 말씀이 분명히 와닿고 죄사함에 확신이 되어 기쁘다”고 표현했다.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 후 제자들에게 찾아간 장면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 후 제자들에게 찾아간 장면
베드로와 예수 그리스도의 재회
베드로와 예수 그리스도의 재회

 박미자 모친은 “예수님의 손에 못박히는 소리가 마음을 너무 아프게 했다. 내 죄 때문에 저렇게 고통을 당하셨구나. 마음에 감동이 되고, 메시지를 들어면서 죄가 없어진 사실이 믿어진다”고 말했다. 정순늠 모친은 오랜 세월 불교를 진리로 믿고 있었는데 부활절 메시지를 들으며 “이렇게 좋은 공연과 말씀을 해주셔서 많이 배웠다. 남은 생애 이 진리의 말씀을 배우고 따르고 싶다”며 감사해했다.

 임경희 모친은 청년시절 장팔리교회에서 구원을 받았지만, 교회와 멀어졌다. 몇 년 전 다시 교회와 연결됐고 이번 부활절 칸타타에 참석해 공연을 관람하고, 박옥수 목사님과 교제시간을 가졌다. 모친은 “먼길을 돌아서 왔다”며 “이런 시간을 맞아 기쁘고 감사하다”고 표현했다.

 기쁜소식선교회 부산지부 성도들은 부활절 칸타타 이후 구원받은 부산 시민들을 보며 마음에 다시 한 번 소망을 가지게 됐다며 감사해했다. 오는 5월 10일부터 열리는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구원받는 역사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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