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호 기쁜소식
교도소 편지
교도소 편지
안녕하세요.
저는 사업을 하다가 문제가 발생하여 이곳에 있습니다.
어느 날 저희 방에 새로 오신 김○○ 님을 통해서 박옥수 목사님이 지으신 <의롭다 하시는 하나님>을 읽었습니다. 예수님의 마음이 내 안에 계시면 나의 문제는 예수님의 문제가 되고, 그 문제는 예수님이 해결해주심을 믿으면 그대로 이루어진다는 말씀이 너무 은혜로웠습니다.
또한 예수님으로 인하여 우리가 의롭다함을 얻었다는 목사님 말씀을 보았습니다. 그런 깨달음을 우리에게 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교회에 다닌 적이 있는데, 죄 사함에 대한 확신 없이 살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박 목사님의 책을 읽으며 우리가 주님의 은혜로 죄 사함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고 놀랐습니다. 마음이 한결 평안해지면서 구원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구치소 복도에 있는 책장에서 <기쁜소식>은 몇 권 찾을 수 있었는데 박 목사님이 집필하신 다른 책들은 찾아볼 수 없기에 너무 아쉬워서 편지를 드립니다. 박 목사님의 책을 읽고 싶습니다. 제가 부도가 나서 이곳에 있기에 책을 살 수 있는 여유가 없어서 부득이하게 부탁드립니다.
기회가 되면 다시 찾아뵙고 인사드리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4월 4일 일요일
○○구치소에서 소○○ 드림
저작권자 © 굿뉴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