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파라과이 한이용 선교사 초청집회 "선척을 바다에 띄워라"
[김천] 파라과이 한이용 선교사 초청집회 "선척을 바다에 띄워라"
  • 황수희
  • 승인 2021.05.04 12: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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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 김천교회는 지난 4월 29일(금)부터 5월 1일(토)까지 이틀간 저녁으로 온라인(ZOOM)을 통해 파라과이 한이용 선교사 초청 집회를 열었다. 김천구역의 선산, 문경, 예천, 상주 교회 성도들도 함께했다.

온라인(ZOOM)통해 집회에 참석하는 성도들

김천교회 오성균 목사는 “전 세계가 코로나로 인해 어려워하고 있지만 코로나를 이길수 있는 힘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백신을 맞으면 건강한 삶을 유지할수 있듯이 구원받은 사람은 말씀을 통해서 마음에 힘을 얻게 된다. 5월 10일부터 갖는 대전도집회를 앞두고 김천구역 모든 성도들 마음에 말씀이 가득차서 복음 앞에 온 마음을 쏟고 홍보하고 초청하는 일에 함께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집회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기쁜소식김천교회 오성균 목사
김천교회 자매들의 앙상블연주와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

집회 시작 전 연주된 김천교회 자매들의 앙상블 연주와, 그라시아스합창단 공연에 참석자들은 합창단의 음악이 마음을 부드럽게 했고 부드러워진 마음에 말씀의 씨앗이 뿌려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라과이 한이용 선교사

한이용 선교사는 누가복음 14장 7절에서 11절까지의 말씀을 통해 '말석에 앉는 것'이 무슨 뜻인지 예화를 통해 자세히 설명했다. 한 선교사는 "누가복음 15장의 둘째아들이 아버지에게 돌아올 때 아버지가 준비한 모든 것을 누릴 수 있었다. 더 이상 자기 세계가 없으니 아버지의 모든 것이 자기 것이 되었으며 모든 것을 누리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시고 싶어하시는데 내 방법, 내 계획, 내 옳음을 따라가면 하나님이 준비하신 것을 볼 수 없다. 내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의 위치가 말석에 앉는 것이며 그때 하나님이 일하실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시편 107장 23절부터 32절까지의 말씀으로 "선교사의 삶을 주신 것이 꿈만 같고 행복하다"며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복음전도자의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교를 하면서 센터를 짓고 음악학교를 시작하고, 방송국을 만드는 중에 부담스럽고 안 될 것 같은 상황이 많았지만 그때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할 수 있었다. 선척을 바다에 띄우며 큰 물에서 영업하는 자는 여호와의 행사와 기사를 바다에서 본다. 부담스럽고 힘든 상황이 올 때 하나님을 찾게 되고 그때 하나님의 행사와 기사를 보게 된다. 모든 성도들이 안일한 삶에 안주하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며 믿음을 가지고 도전하는 삶을 살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파라과이 음악학교 학생들, 페르난도 루고 파라과이 전 대통령과 한이용 선교사 가족, 음악학교 모형도, 음악학교에서 수업 받고 있는 학생들

집회참석 후 변화된 이들의 간증

박준용 장로는 "바다에 선척을 띄우라"는 말씀을 듣고 전에 없던 마음에 힘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부담스러운 일들 앞에 안주하고 살았는데 발을 내딛고 나갈 때 분명히 하나님이 일하시는 간증을 들으며 소망이 생겼다. 이번 대전도집회에 새로운 사람들을 초청하는 부분도 발을 내딛고 나가면 하나님이 분명히 돕겠다는 마음이 들고 교회 공사하는 부분도 하나님의 선하신 뜻 가운데 은혜를 베푸시겠다는 소망스러운 마음이 든다. 그리고 교회와 종을 통해서 마음을 깨우고 이끌어 주심이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동도 집사는 둘째 날 들은 시편 107편 말씀이 마음에 남는다고 말했다. 그는 "박옥수 목사님이 올해는 가족들이 구원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조카, 언니, 오빠가정이 구원을 받겠다는 소망이 든다. 포도농사를 짓고 있는데 하우스를 새로 짓는 부분에 많은 물질이 들어서 걱정도 되고 부담스러운 마음도 드는데 무슨 일이든지 진행해 나가면 하나님이 풍족하게 하시고 돕겠다는 소망이 든다"고 말했다.

박위자 집사는 "교회 안에 들어와서도 여러 가지 방법으로 내가 나를 위할 때가 많은데 더 이상 내가 할 수 없다는 게 발견된 사람은 말석에 앉을 수밖에 없다고 했다. 내가 내 아이를 위해서 해줄 게 없고 내가 나를 위하는 게 무익한 게 발견된 사람은 교회에 온전히 맡길 수밖에 없다"며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기쁜소식김천교회는 대전도집회를 앞두고 가진 집회를 통해서 “말석에 앉으라”, “선척을 바다에 띄우라”는 말씀의 뜻을 분명히 알게 됐다고 전했다.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이 일하시는 마음의 위치를 알게 됐고, 부담스럽고 힘든 일 앞에 뒤로 물러가는 것이 아니라 그곳에서 하나님을 경험할수 있는 기회가 되겠다는 소망스러운 마음으로 바꼈다고 말했다. 또한 마음의 변화를 입은 성도들을 통해 김천지역에 놀랍게 일하실 하나님께 소망을 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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