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온라인 성경세미나 이후 계속되는 복음의 역사
[울산] 온라인 성경세미나 이후 계속되는 복음의 역사
  • 김교환 기자
  • 승인 2021.05.31 0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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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울산교회 후속 온라인 성경세미나 개최
17-20일 오세재 목사 초청
24-27일 부에노스아이레스 교회 김도현 목사 초청
기쁜소식울산교회는 지난 5월 17일부터 20일까지 오세재 목사를, 5월 24일부터 27일까지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교회 김도현 목사를 초청해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개최했다

5월 초 전세계인들에게 죄사함의 기쁨과 소망을 전해준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에 이어 국내 지역교회에서는 후속 온라인 성경세미나가 한창이다. 기쁜소식울산교회는 지난 5월 17일부터 20일까지 오세재 목사를, 5월 24일부터 27일까지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교회 김도현 목사를 초청해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개최했다. 성경세미나는 화상채팅 플랫폼 줌(ZOOM)과 유튜브를 통해 오전과 저녁으로 진행됐다. 온라인 성경세미나와 두 차례의 후속 성경세미나를 통해 10명의 형제자매들이 교회로 돌아오고 60여 명이 새롭게 복음을 듣는 역사가 일어났다.

기쁜소식선교회를 만나 구원받은 국내외 목회자들의 간증과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아름다운 합창
후속 온라인 성경세미나 주강사 오세재 목사

세미나는 기쁜소식선교회를 만나 구원받은 국내외 목회자들의 간증과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아름다운 합창으로 꾸려졌다. 말씀시간, 오세재 목사는 '아브라함이 행위와 상관없이 받은 복'을 주제로 설교했다. 오 목사는 "아브라함은 행위와 조건과 상관없이 복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무슨 일을 하든지 함께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받은 복을 이방인인 우리에게 값 없이 주셨습니다"라며 "하나님은 내 행위와 죄를 보지 아니하시고 '또 저희 죄와 저희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서 인류의 모든 죄를 영원히 씻으시고 우리를 의롭게 하셨습니다"라고 하나님의 은혜를 전했다.

후속 온라인 성경세미나 주강사 김도현 목사

한편 지난해에도 울산교회로부터 초청받아 온라인 세미나 주강사로 말씀을 전했던 김도현 목사는 오랜만에 만난 울산교회 성도들과 온라인 상으로 반갑게 재회했다. 김도현 목사는 사무엘상 17장에 나타난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고 아르헨티나에서 힘 있게 일하신 하나님을 간증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신축 예배당이 지어진 과정을 설명하는 김도현 목사

김 목사는 "다윗은 골리앗과 이길 수밖에 없는 싸움을 했습니다. 다윗은 정확하게 골리앗의 신은 죽었고 다윗의 하나님이 살아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다윗은 크고 장대한 골리앗을 본 것이 아니라 이미 심판을 받은 골리앗을 본 겁니다"라며 "하나님의 눈으로 보면 우리의 모든 죄가 십자가에서 끝났습니다. 내가 지었던 죄, 앞으로 지을 죄를 포함해 내 모든 죄가 이미 십자가에서 심판이 끝난 사실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끝난 걸 바라보는 사람은 그 죄에서 자유롭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목사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신축 예배당이 지어진 과정과 그 과정에서 일하신 하나님을 간증했다. 김 목사는 "지난 팬데믹 기간 저희는 예배당을 건축했습니다. 저희는 굉장히 좋은 곳에 자재를 싸게 구해서 마음껏 건축을 할 수 있었습니다. 중간 중간 시청을 비롯한 여러 단체의 방해가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세밀하게 도와주셔서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축복을 받았습니다"라며 "하나님은 누구든지 이 땅을 밟으면 복을 받는다는 약속을 주셨습니다. 언젠가 코로나가 풀리면 월드캠프를 개최할 계획입니다"라고 말했다.

후속 온라인 성경세미나에 참석한 울산시민들

이번 후속 성경세미나에도 구원간증과 전도간증이 줄을 이어 교회에 큰 기쁨이 됐다. 울산 동구 권화자(82세) 씨는 "집회 말씀 이후 목사님을 만나 복음반 말씀을 들었는데 창세기 3장 인간의 마음이 사단과 연결돼 있어서 자기를 믿으면 왜 안 되는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나의 한 많은 인생이 남편 때문이라고 생각했고, 남편이 죽고도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았습니다. 목사님은 하나님의 시각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인간의 죄와 모든 저주, 나의 한을 풀어 놓으셨음을 알게 됐습니다. 속이 시원하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울산교회 이순희 자매는 "오늘은 '후리마을'로 가서 김연자 모친님을 만나 교제하고 기도해드렸습니다. 여러 가지 말 못할 어려운 형편으로 모친님의 마음이 흑암으로 힘들어 하시다 구원을 받으신 때로 마음을 옮겨 드리자 정말 감사해하셨습니다. 후리마을 구석구석을 다니며 복음을 전파했는데 남씨 할머니도 복음을 듣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구원 받아서 복음을 전할 수 있다는 사실에 정말 행복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조평순 모친의 딸인 윤서영 씨는 "몸이 아파서 친정어머니에게 왔는데 내가 무슨 죄를 지어서 이렇게 아플까 싶어 어려웠습니다. 그때 어머니께서 성경세미나 말씀을 같이 들어보자고 하셨습니다. 아담 때문에 죄인이 된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요한복음 1장 29절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라는 말씀을 들으며 내 죄를 예수님이 다 짊어지고 가신 사실을 알았고, 그 죄 때문에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고 내 죄를 다 씻어 주셔서 내 죄가 없어졌습니다. 말씀을 다 듣고 기도하고 눈을 뜨니까 그렇게 저를 짓누르고 아프게 했던 어깨 통증이 사라지고 깨끗해져서 너무 감사했습니다"라며 기쁨을 전했다.

두 차례에 걸친 후속 온라인 성경세미나는 울산지역 성도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기쁨과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에 대한 감사함을 일깨워주었다고 한다. 기쁜소식울산교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통해 지역 내에 활발히 복음을 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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