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 두려움과 부담을 이기고 나아가면
믿음으로 두려움과 부담을 이기고 나아가면
  • 강태욱(기쁜소식에스와티니교회 목사)
  • 승인 2021.06.18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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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키즈마인드
말씀 생각하기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이스라엘 소년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는 금 신상에게 절하지 않아 풀무 불에 던져질 상황에 놓였어요. 하지만 이들은 하나님만 의지해 생명을 지키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냈지요. 한편, 예수님이 지나가신다는 소식을 들은 두 소경은 사람들이 말렸지만 예수님께 부르짖었어요. 이들은 예수님의 능력을 믿고 나아가 밝은 눈을 갖게 되었답니다.

하나님이 능히 건져내시겠고 _다니엘 3:8~18

유다 왕국이 바벨론의 침략을 당했을 때 많은 유대인들이 포로로 잡혀갔어요. 포로 중에는 다니엘과 그의 친구인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라는 젊은이들이 있었어요. 이들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있었어요. 그래서 바벨론의 법과 느부갓네살 왕의 명령을 따르기보다 하나님의 법과 말씀을 따랐어요.
느부갓네살 왕이 금으로 신상을 만들고 백성들에게 그 신상에게 절하라는 명령을 내렸는데,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는 절하지 않았어요. 하나님이 아닌 다른 신을 섬기라는 명령을 따를 수 없었기 때문이에요. 이 사실을 안 느부갓네살 왕은 화가 나서 세 사람을 불러 만약 금 신상에 절하지 않으면 뜨거운 풀무 불에 던져 넣겠다고 했어요. 하지만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는 “이 일에 대하여 왕에게 대답할 필요가 없나이다.”라고 하며 금 신상에게 절하지 않겠다고 했어요. 그리고 다시 담대 하게 말했어요.
“만일 왕께서 우리를 풀무 가운데 던지셔도 하나님이 우리를 능히 건져 내실 것입니다. 만약 하나님이 그렇게 아니하실지라도 우리는 왕의 신들을 섬기지 않고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도 풀무 불에 던져질 것을 생각하면 무섭고 두려웠을 거예요. 그런데 하나님이 지켜주신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왕의 명령을 거절할 수 있었어요. 하나님은 큰 어려움 앞에서 하나님만 의지한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를 풀무 불에서 건지셨고 존귀한 사람으로 나타내셨어요.
우리도 문제를 만났을 때 두려움과 부담을 떨치고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나아가면 하나님이 문제도 해결하시고 영광스러운 삶으로 이끌어주십니다.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_마태복음 20:29~34

여리고 길가에 앉아 있던 소경 두 명은 예수님이 그곳을 지나가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다윗의 자손이여!”라고 소리 쳤어요. 평소에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듣고 자기들도 예수님을 만나면 눈 을 뜰 수 있겠다는 소망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소경들이 예수님을 부르자 사람들은 “조용히 하지 못해! 소경 주제에 감히 어디서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는 거야? 예수님이 가시는 길에 방해하지 말고 저리 비켜. 예수님은 너희 같은 저주받은 소경들을 만날 시간이 없으셔.”라며 꾸짖었어요. 그때 소경들은 생각했어요. ‘그래, 맞아. 예수님은 우리가 가까이 가는 걸 싫어하실 거야. 사람들도 우리 때문에 피해를 보잖아. 그냥 조용히 있자.’
그런데 또 다른 생각이 들었어요. ‘아니지. 이런 기회가 아니면 우리가 어떻게 예수님을 만나겠어? 예수 님을 만나지 못하면 우리는 영영 눈을 뜨지 못할 거야. 더 큰 소리로 외쳐보자!’ 그래서 소경들은 더 크게 소리쳤어요.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다윗의 자손이여!”
그때 예수님이 들으시고 소경들에게 다가가 물으셨어요. “너희에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소경들은 “주여, 눈 뜨기를 원하나이다.”라고 했고, 예수님은 그들의 눈을 만져 보게 해주셨어요. 소경들이 예수님을 만나러 가는 길에는 많은 장애물이 있었어요. 하지만 자신들의 눈을 띄워줄 분은 예수님밖에 없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크게 소리치며 예수님께 나아갔어요.
여러분도 문제를 만났을 때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부담을 넘고 나아가면 예수님은 반드시 역사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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