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지역] 홍오윤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_"죄에서 벗어나 행복을 찾았다"
[진주지역] 홍오윤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_"죄에서 벗어나 행복을 찾았다"
  • 민정임
  • 승인 2021.06.19 2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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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의 말씀으로 풍성한 나흘간의 성경세미나
- 가족, 친구, 지인, 직장동료에 복음이 전파되다
- 질의응답을 통해 신앙의 정확한 방향 제시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기쁜소식선교회 진주지역은 "죄에서 벗어나 행복을 찾았다"는 주제로 진주교회 담임목사인 홍오윤 목사를 초청해 지역의 8개 교회(거창, 남해, 산청, 사천, 삼천포, 하동, 함양, 합천)의 성도들이 전도한 가족, 지인, 직장동료들과 함께 유튜브 채널과 화상회의플랫폼(ZOOM)을 통해 성경세미나를 개최했다.

진주지역 온라인 성경세미나 강사인 홍오윤 목사
진주지역 온라인 성경세미나 강사 홍오윤 목사

이번 성경세미나는 진주지역 교회 성도들이 올해 초부터 꾸준하게 복음교제를 하고 있는 가족 및 지인들의 마음에 분명한 하나님의 말씀이 자리잡고 아울러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오히려 더 활발한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는 선교회의 흐름을 따라 형제자매들이 복음의 군사로 더 힘있게 나아가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아브라함의 두 아들 이삭(약속의 자녀)과 이스마엘(육신의 자녀)

  첫날, 홍오윤 목사는 아브라함의 두 아들 이삭과 이스마엘에 관한 말씀을 통해 '약속의 자녀'와 '육신(생각)의 자녀' 간의 분명한 선을 그었다. "사람들은 이스마엘과 이삭 둘 다 아브라함의 아들로 인정해주었지만 하나님은 이삭만 아브라함의 아들이라고 하셨다. 사래는 잉태할 가능성이 전혀 없는 여자였기 때문에 오로지 하나님의 약속으로만 이삭을 잉태할 수 있었다. 이삭이 태어나기 전까지 이스마엘이 14년 동안 아들 노릇을 한 것처럼 하나님의 분명한 말씀이 오기 전까지 우리는 사단이 넣어준 거짓된 생각을 좇아서 살 수밖에 없다"며 "정확한 말씀이 오면 거짓된 생각은 쫓겨난다. 예수그리스도의 피가 내 모든 죄를 단번에, 영원히 씻어 놓은 것을 믿는 사람은 더 이상 자신의 생각을 믿지 않고 쫓아내 버린다"고 힘있게 복음을 전했다.

 

인생의 매뉴얼인 성경을 통해 전해진 나흘간의 말씀

  둘째 날부터는 아브라함의 생애를 중심으로, 인간이 태생적으로 가지고 있는 하나님을 거부하는 마음을 제거하고 말씀을 그대로 믿을 수 있는 마음을 만들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전했다. 그리고, 마태복음 22장에 나오는 임금님의 혼인잔치와 예복을 입기를 거부한 사람들이 진멸을 당하는 모습을 통해 "누구든지 예수님의 죽으심과 장사와 부활하심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면 의롭게 된다"고 말했다. "나는 죄인인 줄 알았는데 하나님이 의인이라고 하시는 말씀 앞에서 이제까지 고집했던 내 생각을 버리고 말씀을 받아들이면 예수님의 의의 옷을 입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 사람이 예전에 어떠한 삶을 살았든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살았든지 예수님의 옷은 그 모든 것을 가려주는 역할을 합니다"라면서 마음을 돌이키기를 권했다.

말씀을 경청하고 있는 성경세미나 참석자들
말씀을 경청하고 있는 성경세미나 참석자들

또한 "알코올 중독자는 이미 뇌에서 알코올을 조절할 수 있는 조절 기능이 파괴돼버렸다. 우리 인간은 이미 선을 행할 수 있는 기능이 파괴돼버렸기 때문에 노력하고 각오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나는 이미 틀린 사람이구나, 안 되는 사람이구나' 하고 하나님께로 돌이켜야 한다"며 "마리아와 마르다는 자기 생각에 맞고 자기 마음에 맞는 예수님을 믿었다. 아픈 오빠를 낫게 하는 예수님은 믿었지만 죽은 오빠를 살리는 예수님은 믿지 않는 제한적인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들에게 온전한 믿음을 가르쳐주기 위해 일부러 나사로가 죽기까지 기다린 것이다. 분명한 믿음의 말씀(이삭)이 오면 가짜 믿음(이스마엘)은 드러나는 것이다"라며 말씀이 그대로 임하는 마음이 복된 것임을 강조했다.

남해교회 정명자 자매는 "목사님이 신앙 생활에 가장 방해가 되는 것이 내가 보는 것, 내 생각이라고 하셨다. 알코올 중독자는 이미 조절 기능이 파괴돼버린 것처럼 나는 이미 틀린 자이고 악뿐이기 때문에 인도자의 말을 들어야 살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간증했다. 삼천포교회 조영숙 자매는 "이스마엘과 이삭에 관한 말씀을 들으면서 이제까지 나는 사단에게 사기를 당해서 하나님을 버리고 약속의 말씀이 아닌 육신의 생각을 좇아 살아온 것을 보았다. 종을 통해서 이런 말씀을 정확히 전해 주심에 감사하다"고 간증했다.
 

하나님과 같은 마음으로 조율해 주는 질의응답 시간

  매시간 말씀 후, 평소 성경을 읽으면서 궁금했던 부분이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정확한 마음을 몰라 방향이 정해지지 않는 부분들을 내어놓는 질의응답 시간이 있었다. 형제자매들은 이번 세미나에서 특히 질의응답과 말씀 후 그룹모임을 통해 간증하고 말씀을 되새김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 좋았다고 한다.

질의.응답 시간(왼쪽부터 임해월자매, 김영남자매, 최정희자매)
질의.응답 시간(왼쪽부터 임해월 자매, 김영남 자매, 최정희 자매)

(임해월 자매/함양교회)
말씀을 들을 때는 기쁘고 하나님이 일할 것 같다가도 직장생할을 하다보면 말씀은 온데간데없고 형편이 크게 다가오는 부분에 홍 목사님께 여쭤보고 싶었는데 이번 집회를 계기로 질문했다. 어린아이가 엄마라는 소리를 하기까지 삼천 번은 들어야 '엄마'라고 말할 수 있다고 하시면서 목사님도 자주 하나님의 뜻을 잊어버리고 살기 때문에 계속 성경을 보면서 확인한다고 하셨다. 그 말씀을 듣는데 마음이 시원해짐을 느꼈다. 자주 성경을 펴고 확인하면서 교류하고 받아들이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들고 쉼이 오면서 너무 기뻤다.

(최정희 자매/거창교회)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의 유업을 얻을 자녀는 이삭이라고 말씀하셨는데 형편을 보면 믿음이 흔들릴 수밖에 없었다. 내 삶 속에도 이런 일들이 많은데 목사님께서 '나는 아니야, 안 될 거야 라는 생각이 들 때 말씀으로 생각을 내어 좇아야 한다'고 하셨다. 그 생각이 바로 이삭을 핍박하는 이스마엘이라고 하셨다. 질의응답 시간이 있어서 좋았고, 이미 나는 예수님의 피로 거듭난 약속의 자녀이고 유업을 얻은 자라는 믿음이 마음에 세워졌다.

 

하나님이 준비한 '예수그리스도의 의의 옷'을 입은 사람들

  이번 세미나는 형제자매들이 초청한 지인이나 가족, 직장동료와 같이 화상회의플랫폼(ZOOM)으로 참석하고 난 후 직접 복음을 전했다.

성경세미나 시청하는 모습, 복음을 전하는 모습
성경세미나 시청하는 모습, 복음을 전하는 모습

(김종미 자매/진주교회)
조카가 우리 교회와 연결된 지는 이십 년이 넘었지만 말씀이 믿어지지 않아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가정적으로도 어려운 일을 만나면서 이십 년 동안 들리지 않던 말씀이 하나씩 들린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이 자기의 모든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 피흘려 돌아가시고 삼일 만에 부활하신 사실이 마음에 들려지면서 '이제 더 이상 죄인이 아니라 의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로마서 3장 23절과 24절 말씀을 들으면서 '내 행위와 상관없이 은혜로 의인이 됐다"며 마음에 평안이 찾아왔다고 간증하는 것을 보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유은영 자매/진주교회)
성경세미나를 두고 교회에서 목사님과 기도회를 하면서 몇 년 전부터 교회와 연결돼 집회도 참석하고 복음도 들었던 친한 언니가 생각났습니다. 그 언니는 시골마을에서 인간관계로 억울함을 당해 불면증과 우울증까지 와서 어려워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수요일 말씀을 같이 들으면서 언니가 '그동안 하갈처럼 내 자신을 믿고 가능성을 좇아 살았는데 그런 나를 깨뜨리며 악을 드러내는 일을 하고 계시는 것 같다'면서 사라가 아이를 낳을 수 없는데 약속으로 자녀를 낳은 것처럼, 내가 선하게 노력해서 의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내 죄를 대신해 피흘려 죽으신 그 사실을 믿음으로 의인이 된다는 말씀에 감사해했습니다.

(정종석 장로/거창교회)
이번 성경세미나에 세 분의 지인들이 같이 말씀을 들었습니다. 여러 교회를 다녀 보았지만 죄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강사 목사님이 예수님이 내 죄를 대속해서 의롭다고 하셨음을 자세히 말씀해주셔서 우리 교회가 참된 교회인 것을 확실히 알게 돼 너무 기쁘다며 감사해했습니다. 특히 2부 그룹모임에서 거창교회 이희택 목사님이 '백신을 맞으면 코로나로부터 해방되듯이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이 우리를 죄에서 해방시켜 주는 백신입니다'는 말씀을 듣고는 참된 하나님의 종의 입에서 나오는 지혜에 놀라워했습니다. 

복음이 마음에 임해 기뻐하는 강말남 모친(왼쪽에서 세번째)
복음이 마음에 임해 기뻐하는 강말남 모친(왼쪽에서 세번째)

(최무순 자매/진주교회)
찾아가는 실버대학을 통해 연결된 강말남 모친(90세)과 성경세미나 말씀을 들었습니다. 말씀을 마치고 남편의 사업부도, 아들의 갑작스러운 죽음 등 하나님이 자신의 인생을 어렵고 고통스럽게 이끌어 오신 것을 간증했습니다. '이제까지 내가 고통스럽고 한 많은 인생을 살아온 것이 죄 때문이었구나' 하시면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내 모든 죄를 씻어 주셔서 이제 내 마음에 죄가 없다'며 만세를 부르셨습니다.

(김희숙 씨/진주교회 권상이 형제 직장동료)
예전에는 죄가 있어도 회개기도 하며 죄를 용서해 주라고 하는 것이 맞는 줄 알았는데 말씀을 들으면서 예수님의 보혈로 내 죄가 모두 사해진 것을 알게 됐습니다. 죄가 사해지면서 마음에 기쁨이 왔습니다. 이제는 예수님이 나를 죄에서도 자연스레 멀어지게 해주시겠구나 하는 마음이 들면서 감사했습니다.

  6월 하순, 곧 장마철로 접어드는 계절이지만 죄를 사함받고 하나님이 의롭다고 말씀하신 판결문을 마음에 새긴 사람들의 행복한 노래는 계속되고 있다. 진주지역 교회는 복음이 땅끝까지 전해지는 일들 앞에 온 성도들이 쓰임 받기를 원하는 소망을 가지고 앞으로도 하나님의 말씀이 널리 전해지는 부분에 다양한 방법으로 진주지역 시ㆍ군민들을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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