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김천교회 청년회, 마인드 강연 발표대회 개최
[김천] 김천교회 청년회, 마인드 강연 발표대회 개최
  • 황수희
  • 승인 2021.06.29 08:4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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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김천교회 청년회는 26일(토) 저녁 7시 반 온라인 화상회의플랫폼(ZOOM)을 통해 마인드강연 발표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천교회 청년회는 헤리포터의 저자 JK롤링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책을 쓸 수 있었던 원동력은 어렵고 힘든 상황을 극복하고 부정적인 생각을 뛰어넘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졌기 때문이며 우리 삶도 긍정적인 마인드로 변화될 때 힘있고 밝은 삶을 살 수 있고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된다며 강연을 개최하게 된 동기를 밝혔다.

김천교회 하헌보 집사

청년회 담당교사 하헌보 집사는 먼 거리에 살고 있는 청년들의 마음을 단속해 주지 않으면 세상으로 흘러갈 수밖에 없는데 이런 마인드강연 발표를 통해 교회의 마음을 흘려받고 동참케 하기 위해 준비됐으며, 부족한 부분도 많았지만 교류하면서 다양한 콘텐츠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전했다.

마인드강연 내용을 발표하고 있는 청년들

김천교회 우창하 형제는 '연합'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포도농사를 짓고 있는데 포도알이 서로 붙어 있지 않고 떨어져 있으면 아무 쓸모가 없다고 말했다. 두 개 이상의 사물이 합쳐지는 것을 연합이라고 하는데 결혼하고 아내와 마음이 맞이 않으면 힘들고, 일을 할 때도 서로 마음이 맞지 않으면 힘들고 어렵다고 말했다. 마음을 합하게 될 때 즐겁고 행복하다며 주위 모든 사람들이 마음을 합해서 즐겁고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며 연합의 중요성을 말했다.

김천교회 이재운 형제는 '마음의 백신'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전 세계가 코로나19 시대를 살고 있고 마스크 착용은 당연한 일상이 됐지만 바이러스는 눈으로 볼 수 없기 때문에 공격당할 수밖에 없고 대가와 희생을 치르고 나서 백신의 필요성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바이러스가 눈에 보이지 않듯이 우리 마음도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하루에도 수만 가지 부정적인 생각의 공격을 당한다고 말했다.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올 때 나에게는 이길 능력이 없지만 큰 문제를 넘어본 마인드를 가진 사람을 만나면 백신을 접종받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예를 들면 가난한 시절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정주영 회장은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자네 해보긴 했는가”라는 말로 불가능을 가능케 했다고 말했다. 이것이 마음의 백신을 가진 사람이며 이런 긍정적인 마음이 전해질 때 마음의 항체가 만들어져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할수 있다고 말했다.

마인드 강연을 발표하고 있는 청년들

김천교회 이규환 형제는 전 복싱선수 마이클 타이슨과 헬렌켈러의 예화를 통해 '연결의 힘'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어린 시절 빈민가에서 태어나 험난한 삶을 살았던 마이크 타이슨은 거스 다마토를 만나 세계챔피언이 되고 유명한 선수가 됐으며, 헬렌켈러 역시 앤 설리번이라는 선생님을 만나 그의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고 말했다. 그도 지난 한 해 미얀마로 단기선교를 다녀오면서 주변사람들의 보살핌과 도움을 받으면서 연결돼 있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어린 시절 꾸지람을 듣고 웅크리고 있을 때 주변 사람들과 마음의 대화를 통해 부족함을 알게 됐고 변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고립되지 않고 마음이 서로 연결될 때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었다고 발표했다.

김천교회 이유정 자매는 '내가 찾은 행복'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행복해지기 위한 첫째 조건은 더 많은 것을 가지고 더 높은 곳을 가야 하는 게 아니라, '지금 내가 얼마나 행복감을 느끼느냐'라고 말했다. 둘째 조건으로 '행복은 사이'에 있다고 말했다. 사람은 사람들 간의 연결된 고리가 끓어지고 고립되면 혼자 있다고 느끼기 때문에 고통스러워하고 불행하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셋째는 '원하는 삶을 위해서 스트레스와 맞설 때 행복하다'고 말했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즐거움만 느끼는 행복은 쾌락이며 중독에 빠지기 쉽다고 말했다. 가치있고 의미있는 일을 위해 도전하고 불편을 감수하며 스트레스와 맞설 때 행복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김천교회 강은총 학생은 '도전적인 삶'에 대해 강연했다. 도전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는 목표가 바탕이 돼야 하며 실패한 경험이 목표를 세우지 못하게 하며 자신감을 갖지 못하게 한다고 말했다. 자신감을 가지기 위해서는 첫째로 '간단한 목표를 세우고 성공하게 되면 자신감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두 번째는 '큰 목표를 세울 때는 반드시 디테일한 계획을 세워라'고 말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내 능력에 맞는 디테일한 계획이 필요하며 팔굽혀펴기 사례를 들며 자세한 설명을 이어갔다. 도전적인 삶을 사는 데 이 두 가지 방법을 적용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며 설명했다.

마인드강연 발표를 듣고 있는 성도들

마지막으로 김천교회 오성균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오 목사는 “마인드강연을 하려고 하면 부담스럽고 시간을 내서 준비해야 되기 때문에 하고 싶은 것을 절제하고 생각을 뛰어넘어야 한다. 처음에는 힘들고 어렵고 안 될 것 같은데 하다 보면 하나님이 지혜도 주시고 능력도 주신다. 몸의 건강도 중요하지만 마음의 건강을 지키는 것은 더욱 중요하다. 마인드 발표를 통해서 믿음 안에 하나님의 세계를 배우고 교육시키는 과정이고 최고의 마인드는 예수님의 마인드"라고 말했다. 

김천교회 청년회는 교회의 일꾼 청년들이 의욕 없이 무기력하게 사는 것이 아니라 멀티마인드팀을 만들어서 율동도 하고, 연주도 하고, 강연도 하고, 김천 일대를 다니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건전하고 밝은 마음을 전달하고 복음을 전하는 일을 하고 싶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천교회 성도들도 함께 청년들을 응원하며 건전하고 밝은 마인드가 우리 삶에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을 수 있는 복된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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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헌보 2021-06-30 16:25:12
마인드 강연 발표를 통해 청년들 마음이 하나님 앞에 더욱 가까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