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생각하기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아말렉의 침략을 받아 아내와 자녀들을 빼앗기고 절망에 빠졌어요. 그때 다윗은 하나님의 뜻을 찾았고,“정녕 도로 찾으리라”는 말씀을 믿어 모든 것을 되찾았어요. 애굽을 떠난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 군대가 쫓아오는 것을 보고 두려워했어요. 하지만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모세는 백성에게“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라.”고 담대히 외쳤어요. 하나님은 문제 앞에서 하나님의 뜻과 마음을 찾는 사람들을 통해 역사하신답니다.
정녕 도로 찾으리라 사무엘상 30:1~20
다윗과 그를 따르는 백성이 시글락이라는 성읍에서 지내고 있었어요. 그런데 아말렉 사람들이 다윗과 남자들이 없는 틈에 시글락에 쳐들어와 성읍을 불사르고 여자와 아이들을 모두 끌고 갔어요. 다윗과 그의 백성은 시글락에 돌아와 성읍이 침략 당한 것을 보고 절망에 빠져 기력이 다할 정도로 울었어요.
백성들은 아내와 자녀를 빼앗겨 슬픔에 잠겨 있다가 다윗을 원망하기 시작 했어요. 불행한 일이 모두 다윗 때문에 일어났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분노한 백성이 돌을 들고 다윗을 죽이려 하자 다윗은 너무 놀랐고 당황했어요. 하지만 다윗은 하나님을 의지해 힘과 용기를 얻어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에봇을 가져오라고 해서 하나님의 뜻을 물었어요.
“하나님, 너무 어렵고 절망스럽습니다. 우리가 아말렉 군대를 쫓아가면 그 들을 잡을 수 있겠습니까? 아내와 아이들을 찾을 수 있을지 하나님의 뜻을 보여주세요!”
다윗이 하나님을 찾고 부르짖었을 때 하나님은 다윗에게 응답하셨어요.
“쫓아가라. 네가 반드시 미치고 정녕 도로 찾으리라!”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내가 보기에는 절망스럽지만 하나님은 반드시 다시 찾는다고 하시는구나!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아말렉을 쫓아가자!’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그를 따르는 사백 명의 사람과 함께 쫓아가 아말렉 군대를 치고 사람들과 빼앗긴 물건들까지 모두 도로 찾아왔어요.
우리도 다윗처럼 어렵고 절망스러운 일을 만날 때가 있어요. 그때 하나님께 묻고 기도하면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에게 응답하십니다. 우리를 위해 일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하고 문제 앞에서도 담대히 생활하길 바랍니다.
여호와께서 싸우시리니 출애굽기 14:10~14, 21~30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은혜로 바로의 다스림에서 벗어나 애굽을 떠났어요.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까지 순탄하게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홍해 바다가 앞에 있고 애굽의 군대가 뒤따라오는 위급한 상황을 만나자 심히 두려워했어요.
“하나님은 왜 우리를 이렇게 힘들게 만드시지? 광야에서 죽느니 차라리 애굽에서 바로를 섬기는 게 낫겠어!”
이스라엘 백성은 어려운 일 앞에서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했어요. 하지만 모세는 그런 백성에게 담대히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전했어요.
“너희는 두려워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또 다시는 영원히 보지 못하리라.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모세는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마음을 살폈고, 하나님이 반드시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싸우시고 애굽 군대를 물리치실 것이라고 말하며 백성을 안심시켰어요. 모세가 말한 대로 하나님이 일하셨어요. 하나님이 큰바람으로 바닷물이 물러가게 하셨고, 물이 갈라져 마른 땅이 드러났어요. 물이 좌우에 벽이 되어서 이스라엘 백성은 바다 가운데 마른 땅으로 건넜어요. 이스라엘 백성이 모두 건넌 후 애굽 사람들과 병거, 말, 마병들도 뒤따라 마른 땅으로 건너려 했어요. 그러자 하나님이 애굽의 군대 위로 바닷물이 다시 흐르게 해 애굽 군인들이 모두 죽어 이스라엘 백성은 구원을 얻었어요.
우리도 이스라엘 백성처럼 하나님을 믿지 못해 어려운 문제만 보고 원망할 때가 있어요. 하지만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믿음을 배우면 모세처럼 문제 앞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는 복된 삶을 살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