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_성북] 잠비아 대학생들과 함께한 제3회 코리아캠프
[서울_성북] 잠비아 대학생들과 함께한 제3회 코리아캠프
  • 임세진
  • 승인 2021.07.24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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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성북교회는 잠비아교회와 함께 제3회 온라인 코리아캠프를 24일(토) 개최했다. 최근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잠비아는 모든 학교가 수업을 중단하고 대학교도 문을 닫았다. 이런 상황으로 오프라인 홍보는 불가능했지만, 적극적인 온라인 홍보를 통해 123명의 잠비아 대학생들이 온라인 코리아캠프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선 성북교회 청년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들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경복궁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K-tour, 한국의 대표음식 김밥을 소개하는 K-food, 드라마를 통해 한국어를 배우는 프로그램까지 한국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시간들이 알차게 진행됐다.

K-TOUR
K-TOUR
K-FOOD(김밥만들기)
K-FOOD(김밥만들기)
드라마를 통한 한국어 배우기
드라마를 통한 한국어 배우기

학생들은 프로그램들이 하나씩 진행될 때마다 사회자의 질문에 적극적으로 대답하며 즐겁게 참여했다. 특히, 이번 캠프는 마인드강연이 좋았다는 학생들이 많았다.

마인드강연을 한 성북교회 전병규 목사는 “아무리 좋은 차라도 브레이크 성능이 안 좋은 차는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는 차입니다. 사람도 마찬가지로 마음의 브레이크인 자제력을 갖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사람들의 마음에 많은 어려움도 있고 시련도 있지만 그런 것들을 통해서 마음이 강하게 됩니다. 마음의 고난과 시련은 믿음으로 이길 수 있고, 나 스스로 절제할 수 없고 하나님이 나를 절제해줄 수 있습니다. 말씀이 마음에 임했을 때 믿음의 마인드를 가질 수 있습니다. 훌륭한 멘토를 만났을 때 우리의 마음이 긍정의 마인드로 자랄 수 있는 것처럼 예수님의 피를 믿는 믿음을 가질 때 놀라운 기쁨을 맛볼 수 있습니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캠프에 참석한 학생들과 마인드강연을 듣고 발표하는 학생들의 모습

마인드강연을 들은 한 학생은 “마음을 자제하는 것과 자기 자신의 마음을 꺾는 부분이 가장 와닿았는데 마음을 자제할 줄 알면 자기의 생각을 믿지 않고 그것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게 한다는 것이 놀랍다”며 소감을 전했고, 한 참석자는 “마음이 약하고 일이 뜻대로 되지 않을 때 어떻게 자제해야 할지 몰라서 우울해지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모두 마음의 근육을 만들어야 한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라며 마인드강연을 들으며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성북교회는 제3회째 이어지고 있는 이번 코리아캠프는 코로나로 인해 외출이 자유롭지 못한 현지 대학생들에게 마음의 희망과 소망을 심어주고 학생들이 한국 문화를 좀 더 재밌고 적극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 이어질 코리아캠프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연결될 것을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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